AI 핵심 요약
beta- 이투스 연구소가 30일 시험 실수 줄이는 법을 밝혔다.
- 문제 끝까지 읽고 시간 배분·검산 습관을 점검해야 한다.
- 실수 유형을 기록하고 마지막 답안 확인을 해야 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오답 원인 구체적으로 기록해야…"시험장에서 처음 시도하지 말아야"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수능을 비롯한 주요 시험에서 아는 문제를 실수로 틀리지 않으려면 문제를 정확히 읽고 시간 배분과 계산 과정을 평소부터 점검하는 습관이 필요하다는 입시업계 조언이 나왔다.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는 30일 내신과 모의평가·수능은 형태와 범위가 달라도 제한된 시간 안에 실력을 보여줘야 하는 만큼 계산 실수와 문제 오독·마킹 오류를 줄이려면 자신의 실수 유형을 먼저 파악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시험에서 실수를 줄이는 방법은 특별한 비법이 아니다"라며 "문제를 정확하게 읽고 시간을 적절하게 배분하고 풀이 과정을 남기고 자신의 실수 유형을 분석하고 마지막까지 답을 확인하는 습관"이라고 강조했다.
우선 문제를 끝까지 읽는 것이 중요하다. 익숙한 문제라고 앞부분만 확인한 채 곧바로 풀이에 들어가면 마지막에 추가된 조건을 놓칠 수 있다. 특히 '옳은 것'과 '옳지 않은 것', '아닌 것', '가장 적절한 것'처럼 질문의 방향을 바꾸는 표현을 확인해야 한다. 필요하면 핵심 조건에 밑줄이나 동그라미를 표시하는 것도 방법이다.
어려운 문제에 지나치게 오래 머무는 것도 피해야 한다. 한 문제에 시간을 많이 쓰면 뒤에 있는 쉬운 문제까지 급하게 풀게 돼 실수가 늘어날 수 있다. 자신 있게 풀 수 있는 문항부터 해결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문제는 표시해 둔 뒤 다시 돌아오는 방식이 효과적이다.
김 소장은 평소 문제를 풀 때부터 제한 시간을 정해 연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문제 풀이 시간뿐 아니라 마지막 검토와 답안 작성에 사용할 시간까지 미리 고려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수학과 과학에서는 풀이 과정을 지나치게 생략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계산을 머릿속으로만 처리하면 오류가 발생했을 때 잘못된 지점을 찾기 어렵다. 식과 풀이를 한 줄씩 적고 '풀이 과정 정리→계산 확인→검산' 순서를 평소부터 반복하면 시험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점검할 수 있다.
자신이 자주 하는 실수를 기록하는 습관도 필요하다. 오답을 단순히 '실수'라고 정리하는 데 그치지 말고 문제 조건을 놓쳤는지 질문을 잘못 읽었는지 계산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는지 구분해야 한다.
김 소장은 "실수를 '조심해야 할 것'으로 끝내지 않고 다음 시험에서 바꿀 행동으로 구체화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실수를 기록하고 해결 방법까지 함께 정리하면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것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 몇 분도 점수를 지키는 시간으로 활용해야 한다. 풀지 않은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고 문제 번호와 답안 번호가 일치하는지 살펴야 한다. 마킹 시험이라면 표시하지 않은 문항이 없는지도 점검해야 한다.
다만 시간이 남았다는 이유만으로 답을 무작정 바꾸는 것은 피해야 한다. 명확하게 틀린 근거를 찾았을 때 수정하는 것과 불안감 때문에 답을 변경하는 것은 다르기 때문이다.
김 소장은 "중요한 것은 이 행동을 시험장에서 처음 시도하지 않는 것"이라며 "결국 시험을 잘 보는 학생은 단순히 문제를 많이 푼 학생이 아니다. 자신이 아는 문제를 실수하지 않고 주어진 시간 안에서 끝까지 점수를 지켜내는 학생"이라고 짚었다.
jane9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