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장동혁 대표와 한동훈 의원이 14일 김승원 후보자 공세에 나섰다.
- 두 사람은 서로 비판하면서도 임명 저지에선 전선을 같이했다.
- 관계 회복은 아니며 청문회 앞둔 적대적 공조에 그쳤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韓, 당권파 비판하면서도 "지금이라도 싸움 동참하라" 촉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대여 공세에서 '적대적 공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두 사람은 여전히 서로를 향해 날을 세우고 있지만 김 후보자의 각종 의혹을 부각하고 임명을 저지해야 한다는 목표에서는 전선이 겹치고 있다.
한 의원을 당에서 제명했던 장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주장하는 한 의원의 의원직 제명 주장에는 방어막을 치고 있다. 한 의원 역시 국민의힘 당권파를 비판하면서도 김 후보자 공세에 동참하자며 공조를 청했다.

◆한동훈 감싼 장동혁…한동훈 "당권파, 싸움에 동참하길 진심으로 바라"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장 대표는 지난 13일 민주당이 한 의원의 김 후보자 관련 의혹 제기를 문제 삼으며 수사와 제명을 거론하자 "전형적인 메신저 공격에 치졸한 물타기"라고 비판했다.
그는 "거꾸로 한동훈 의원을 수사하고 제명하겠다고 겁박한다"며 "그런다고 김승원의 범죄 행위들이 사라지지 않는다"고 했다.
지난 1월 국민의힘이 한 의원을 제명한 이후 양측 관계가 악화된 점을 감안하면 장 대표가 민주당의 한 의원 제명 주장을 직접 비판하고 나선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한 의원도 이날 당권파를 향해 비판하면서도 그들을 향해 김 후보자 공세를 고리로 협력을 요청했다.
한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장동혁 당권파는 '제가 민주당에게 제보 출처를 공격할 빌미를 줬고, 오빠는 본질이 아니라면서 저 때문에 좌파가 결집하니 조용히 있으라, 혼자 놀아라'고 오빠독약로비를 제기하고 싸우는 저를 민주당 논리를 편들어 공격했지만 현실은 다르다"고 지적했다.
이어 "당권파가 발목 잡을 만큼 우리는 한가하지 않다"며 "국민의힘 많은 의원님들과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함께 싸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장동혁 당권파도 지금이라도 국민을 위한 이 중요한 싸움에 동참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했다.

◆관계 회복은 아직…김승원 공격 위한 '적대적 공조' 단계
다만 두 사람이 당장 관계 회복에 나선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평가다. 한 의원은 최근 김 후보자의 이른바 '오빠 독약로비' 의혹을 제기하는 과정에서 장 대표와 당권파를 거듭 공개 비판해왔다.
장 대표 역시 한 의원의 '오빠' 표현이 김 후보자 의혹의 본질을 흐릴 수 있다는 취지로 지적하는 등 공세 방식을 놓고 한 의원과 각을 세웠다. 한 의원의 복당 문제를 두고도 양측 간 거리는 여전히 좁혀지지 않은 상태다.
그럼에도 김 후보자 문제에서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며 가까워질 연결 고리는 찾았다는 분석이다. 한 의원이 김 후보자와 관련한 의혹을 연이어 제기하면 국민의힘 의원들과 지도부가 이를 받아 정부·여당을 압박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오는 15일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야권의 화력을 한곳으로 모아야 하는 국민의힘으로서는 한 의원의 공세를 마다할 이유가 없다. 한 의원 역시 국민의힘 의원들과의 공조를 통해 자신이 제기한 의혹을 청문회장까지 끌고 갈 수 있다.
onewa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