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기아가 7일 미국 판매 호조로 실적 개선 전망을 받았다
- 다올투자증권은 기아 목표주가를 24만원으로 올렸다
- 내년 자사주 매입·소각 확대가 주가 동력으로 꼽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주주환원 강화 기대에 목표가 22만→24만원 상향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기아가 미국 판매 호조와 하이브리드차(HEV)·전기차(EV) 신차 효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내년부터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가 확대될 가능성도 주가 상승 동력으로 꼽혔다.
7일 다올투자증권은 기아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2만원에서 24만원으로 상향했다. 지난 4일 종가 12만6500원과 비교하면 상승 여력은 89.7%다.
내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기존 2만3526원에서 2만5691원으로 9.2% 높인 점을 반영했다.
하반기 실적을 뒷받침할 핵심은 미국 시장이다. 기아의 미국 판매량은 지난 8월 8만4000대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올투자증권은 하반기에도 미국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2분기부터 미국 조지아 공장의 생산능력이 연간 18만대에서 42만대로 확대돼 현지 생산 여력도 크게 늘었다.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판매 확대도 기대된다. 기아는 월 4만대 수준의 EV 판매를 하반기에도 유지하는 가운데 월 5만5000대 수준인 HEV 판매량을 더 늘릴 가능성이 있다.
3분기에는 스포티지 HEV와 카니발 HEV의 미국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0%, 50% 이상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기차는 EV2부터 EV5까지 8개 수준의 라인업이 유럽에 투입된다. EV2와 EV4에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적용한 차량을 현지 생산하고 있어 유럽의 중국산 전기차 견제 정책에 따른 반사이익도 기대된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룹사 파업 영향은 중립적으로 판단되며 3분기에도 판매실적 호조 가능성은 확인된다"며 "특히 어린이 관세와 하반기 EV 중심의 미국 판매 감소 가능성이 부각돼 왔지만 실제 판매는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올투자증권은 기아의 3분기 매출을 31조72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조8540억원으로 95.2%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오는 4분기에도 매출 32조3880억원과 영업이익 2조9800억원을 기록해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10조6680억원으로 전년보다 17.5%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주주환원 확대 가능성도 투자 포인트다. 기아는 지난해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데이에서 2026~2028년 주주환원율을 총주주수익률(TSR) 기준 35% 이상으로 제시했다. 다올투자증권은 내년부터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가 최소 3000억원 이상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유 연구원은 "최고의 높은 총 판매증가세 기조가 9월뿐 아니라 4분기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어 내년에는 주주환원 강화와 함께 미국 생산 확대, 유럽 전기차 라인업 확장이 맞물리면서 실적과 주가의 추가 상승 여력이 커질 것으로 분석했다.
plu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