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자리에서 물러났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1일 오전 춘추관에서 언론과 만나 "김 실장이 전날(31일) 사의를 표명했고, 이에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과 문재인 정부 시절 기획재정부 1차관 등을 거친 전통 재경관료다. 이재명 정부 출범 직후 청와대 정책실장에 임명됐으나, 임명 후 약 1년 3개월 만에 물러나게 됐다.
김 실장은 그동안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으로 국내 증시에 급격한 변동성을 가져왔다는 질타를 받았다. 또 부동산 가격 안정화 실패 지적을 받으며 야당의 사퇴 요구를 받아왔다.
이재명 정부 출범 초기, 노란봉투법에 대한 재계의 우려와 관련해 "기업들이 해외로 빠져나갈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 같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법을 고치면 된다"고 말해 야권 비판을 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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