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대주전자재료가 1일 북미 S사·T사와 태양전지 페이스트 협의를 이어갔다.
- S사는 우주용 HJT, T사는 지상용 탑콘 공급을 검토 중이다.
- 북미 현지 생산 확대 속 공급계약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S사 HJT·T사 탑콘 방식 추진…내년 생산 일정 검토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전자재료 전문기업 대주전자재료가 북미 주요 기업들과 차세대 태양전지용 전도성 페이스트 공급을 위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우주용 이종접합(HJT)와 지상용 탑콘(TOPCon) 방식의 태양전지 프로젝트가 각각 추진되면서 관련 페이스트 공급사 선정 여부에도 관심이 모인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북미 우주항공기업 S사와 전기차기업 T사의 구매 및 연구개발(R&D) 담당자들이 오는 10월 중순과 하순 대주전자재료를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내년 태양전지 관련 생산 일정을 계획하고 있어 이번 방문에서는 제품 개발과 공급, 품질관리 등을 중심으로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S사는 대주전자재료와 우주용 태양전지에 적용되는 HJT 페이스트 관련 협의를 진행해 왔다. 올해 초 대주전자재료를 방문한 데 이어 지난 7월에는 대주전자재료 R&D 인력을 미국 텍사스 생산시설로 초청해 관련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10월에는 구매 담당자가 대주전자재료를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S사는 내년 10GW(기가와트) 규모의 생산을 목표로 올해 하반기 장비 도입과 시양산을 추진하고 있다. 우주 데이터센터와 관련한 위성 발사 일정도 계획하고 있어 향후 태양전지 생산 계획에 따라 관련 소재 수요가 구체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T사와는 지상용 태양전지에 적용되는 탑콘 페이스트를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T사는 대규모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검토하고 있으며 이달 초 대주전자재료와 첫 회의를 열어 페이스트 공급 역량과 생산능력(CAPA) 등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0월 중순에는 T사의 구매·개발 실무진이 대주전자재료를 방문해 제품 개발과 공급, 품질관리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T사가 내년 3~4월 파일럿 생산라인을 구축한 뒤 하반기 양산에 나서는 일정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생산시설 입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두 회사가 검토하는 태양전지 방식에도 차이가 있다. S사는 HJT, T사는 탑콘 방식을 각각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도성 페이스트는 태양전지 전극을 형성하는 핵심 소재로 셀 구조와 제조 공정 등에 따라 요구되는 제품 특성이 달라진다.
대주전자재료는 HJT와 탑콘용 전도성 페이스트를 모두 개발하고 있다. 탑콘용 페이스트는 국내외 고객사를 대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HJT용 제품도 고객사 평가와 공급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약 30년간 전도성 페이스트 사업을 영위하며 관련 소재의 개발·양산 경험을 축적해 왔다.
미국의 대중국 통상정책도 향후 태양전지 소재 공급망에 영향을 미칠 변수로 꼽힌다. 미국이 중국산 태양광 관련 제품에 대한 관세와 무역 규제를 강화하면서 북미에서 생산되는 태양전지의 소재 조달처를 중국 이외 지역으로 다변화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북미 현지 태양전지 생산 프로젝트가 실제 양산 단계로 이어질 경우 비중국계 소재 업체들의 공급 기회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다만 현재 S사와 T사 모두 대주전자재료와 제품 개발 및 공급 가능성을 협의하는 단계로, 구체적인 공급 규모나 계약 여부는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대주전자재료는 전도성 페이스트 외에 실리콘 음극재 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지 2020년부터 전기차용 실리콘 음극재를 양산 공급해 왔으며 지난해 말부터 파나소닉을 통해 북미 전기차 시장에도 관련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대주전자재료 관계자는 S사와 T사와의 협의 여부에 대해 "고객사와의 미팅 등 세부 내용에 대해서는 확인해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