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마스턴투자운용이 31일 하반기 상업용 부동산 전망을 내놨다.
- 오피스 거래는 둔화하고 호텔과 데이터센터는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 시장 불확실성 속 섹터별 차별화 전략이 성과를 좌우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유명한 실장 "섹터별 옥석 가리기가 수익률 좌우"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마스턴투자운용이 올해 하반기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투자 성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자산군별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오피스 거래는 다소 둔화하는 반면 호텔과 데이터센터는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최근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6년 하반기 상업용 부동산 시장 전망' 설명회를 열고 오피스와 물류센터, 데이터센터, 호텔 등 주요 섹터의 투자 환경을 분석했다고 31일 밝혔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올해 국내 상업용 부동산 거래 규모를 최소 26조7000억원에서 최대 33조3000억원으로 예상했다.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전망치의 상·하단 격차도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오피스 시장은 거래 규모가 다소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거래 규모는 19조4000억~22조2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서울 오피스 공실률은 2028년까지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호텔 시장은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신규 공급 감소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상반기 방한 외래 관광객은 1071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3% 증가했고, 서울 호텔 거래 규모도 1조32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늘었다.
물류센터는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시장 경색과 공사비 상승 영향으로 수도권 착공량이 급감하며 공급 위축 국면에 들어섰다고 판단했다.
유명한 마스턴투자운용 전략리서치실장은 "2026년 이후 향후 3년간 연평균 신규 공급량이 최근 10년 평균 대비 52%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국내 기관투자자들이 트로피 자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면서 상반기 거래시장은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 2026년 상반기 수도권 물류센터 거래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1.46% 감소한 1조 8,200억원을 기록했으며, 국내 기관투자자 중심의 트로피 에셋(Trophy Asset) 거래에 힘입어 연말까지 최소 4조3000억원에서 최대 5조9000억원 수준까지 거래될 것으로 전망했다.

데이터센터는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최대 수혜 섹터로 꼽았다.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는 2025년 4461메가와트(MW)에서 2028년 6175MW로 약 1.4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력 확보가 어려운 수도권은 도심형 데이터센터, 지방은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개발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 실장은 "전력 확보가 어려운 서울과 인접지역은 도심형 데이터센터 개발 위주로, 세종∙포항∙구미∙울산∙부산 등 대규모 전력 인프라를 갖춘 지방은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개발이 확대되는 등 지역별로 차별화된 공급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는 금리보다 임대수익과 공실률 등 자산의 기초 체력이 투자 성과를 좌우하는 흐름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에 따라 자산 유형별 수요와 공급 구조를 면밀히 분석하는 운용 전략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유 실장은 "거래 규모 전망치의 상단과 하단 격차가 커졌다는 것은 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됐다는 의미"라며 "섹터별 펀더멘털 차이를 정교하게 읽어내는 역량이 투자 성과를 가르는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plu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