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해남군에서 25일 오전 규모 2.5 지진이 발생했다.
- 전남·광주에서 최대진도 Ⅲ이 관측됐고 피해는 없었다.
- 해남 산이면 일대 지진은 14일 이후 78차례 이어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해남=뉴스핌] 김현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해남군에서 소규모 지진이 잇따르는 가운데 25일 오전 또다시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25일 오전 9시41분22초 해남군 서북서쪽 21㎞ 지점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4.66도·동경 126.40도이며 진원 깊이는 21㎞로 분석됐다. 최대 계기진도는 전남·광주에서 Ⅲ(3)이 관측됐다. 진도 3은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흔들림을 뚜렷하게 느끼고 정차한 차량이 약간 흔들릴 수 있는 수준이다. 이날 오전 9시50분까지 피해나 유감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

해남군 산이면 일대에서는 지난 14일부터 지진이 집중되고 있다. 23일 오전 6시43분에는 같은 산이면 부동리 일대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해 해남에서 최대진도 Ⅳ가 관측됐다.
당시 해남과 신안에서 유감 신고가 접수됐으나 피해는 없었다. 25일 지진까지 포함하면 지난 14일 이후 규모 2.0 이상 지진은 8차례·규모 2.0 미만 미소지진은 70차례로 모두 78차례에 이른다.
특히 이 지역은 2020년에도 연속 지진이 발생했던 곳이다. 당시 4월28일부터 5월31일까지 규모 2.0 이상 5차례를 비롯해 모두 75차례의 지진이 관측됐다.
전문가들은 최근 지진이 약 20㎞ 깊이 하부 지각의 단층 운동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로서는 대규모 지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낮다는 분석이지만 같은 지역에서 지진이 계속되는 만큼 지속적인 감시와 대비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반복되는 지진에도 진앙과 가까운 부동마을 주민들은 비교적 차분하게 일상을 이어가고 있다.
해남군의회가 24일 부동마을을 찾아 주민 의견을 들은 결과 주민들은 "생활 속에서 특별히 지진을 체감하거나 불편을 느낀 적은 없다"며 평소와 다름없이 생활하고 있다고 전했다.
군의원들은 마을 인근에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설치한 지진계 현장도 찾아 장비 운영과 관측 방식·현재까지의 분석 상황을 점검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3일 지진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한 데 이어 비상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추가 지진 발생 추이를 집중 감시하는 한편 시설물 내진성능 점검과 지진 대비훈련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Khyeon042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