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정비사업 이주비 문턱 낮아졌지만…'대형 시공사' 지원은 여전히 필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정부가 26일 정비사업 이주비 규제 완화책을 시행 앞뒀다
  • 종전자산과 종후자산 중 큰 금액을 적용해 대출액을 늘렸다
  • 다만 6억원 한도와 추가 이주비 격차로 대형사 우위는 유지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8.13 공급대책에 이주비 금융지원 확대 포함
종후자산 반영·추가 이주비 보증 신설
기본 대출 한도는 6억원 유지
LTV 100% 제시하는 대형사 경쟁력 여전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정비사업 이주비 대출 한도를 확대하고 중소형 건설사의 금융 지원을 강화하는 대책이 시행을 앞두면서 중소형사의 수주 여건이 개선될지 관심이 쏠린다. 다만 업계에서는 조합이 중시하는 추가 이주비와 금융 조건에서 대형사가 여전히 우위를 점하고 있어 수주 경쟁 구도를 바꾸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 6,7차 아파트 전경 [사진=뉴스핌DB]

◆ 담보가치 높이고 보증 신설…이주비 규제 완화에 기대감

2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8.13 공급대책에 실린 정부의 정비사업 금융지원 확대를 두고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31일부터 정비사업 이주비 대출의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을 계산할 때 종전자산과 종후자산 가운데 평가액이 더 높은 쪽을 적용하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철거 전 주택의 가치인 종전자산평가액만 기준으로 삼았지만 앞으로는 사업 완료 후 조합원이 공급받는 주택의 가치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되면 종전자산 가치가 낮아 이주비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던 조합원의 대출 가능액이 늘어날 수 있다. 예컨대 기존 기준 약 2억4000만원이던 이주비 대출 가능액이 새 방식에서는 약 3억2000만원까지 확대된다.

이주비 조달 여건은 지난해 6월 정부가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을 내놓으면서 크게 달라졌다. 수도권 주택담보대출의 최대 한도가 6억원으로 제한됨에 따라 고가주택이 많은 정비사업장에서는 조합원의 이주자금 마련이 새로운 부담으로 떠올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대책에 이주비를 금융사의 가계대출 총량관리 목표와 별도로 관리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내년 1월부터는 한국주택금융공사(HF)가 추가 이주비대출 보증상품을 도입한다. 조합이나 시공사가 보증을 활용해 금융회사에서 사업자대출을 받은 뒤 자금이 부족한 조합원에게 추가 이주비를 빌려줄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현장에서는 이주비 문제에 숨통이 트였다는 반응과 동시에 대책 종후자산을 어떤 가격으로, 언제 확정할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 바 있다. 정비사업은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은 뒤에도 사업계획이 바뀌거나 조합원 구성에 변동이 생길 수 있어서다. 

혼란이 커지자 금융당국은 종후자산의 기준을 '조합원 분양가'로 정리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전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관리처분계획인가가 되면 조합원 분양가가 나오기 때문에 이를 활용해 담보가치를 판단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의 실제 신축 아파트 시세나 동·호수별 감정가격을 기다릴 필요가 없어지면서 초기 혼선은 상당 부분 해소된 셈이다.

대한건설협회 관계자는 "민간 주택사업의 금융 부담을 줄이고 착공을 촉진하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주비 대출 담보가치 산정방식 개선과 보증상품 신설로 조합원의 자금 부담도 완화돼 원활한 이주와 착공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 6억원 한도 그대로…추가 이주비 경쟁은 대형사 우위

금융지원이 확대되더라도 정비사업 수주 경쟁의 판도까지 달라질지는 미지수다. 수도권 기본 이주비 대출의 최대 한도는 여전히 6억원인 만큼 집값이 높은 서울 핵심지에서는 부족한 자금을 별도로 마련해야 하는 조합원이 적지 않다.

시공사가 자체 신용이나 금융기관 네트워크를 활용해 추가 이주비를 얼마나 마련할 수 있는지가 수주전의 주요 변수가 되고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해 여의도 대교아파트 시공권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기본 이주비에 추가 이주비를 더해 LTV(담보인정비율) 100% 수준까지 자금을 마련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현대건설 역시 압구정5구역 재건축 조합에 LTV 100% 수준의 이주비 조건을 내걸고 기본 이주비와 추가 이주비에 동일한 금리를 적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서울에서 재건축을 기다리고 있는 한 조합원은 "제도가 아직 자리 잡지 않은 상황이라면 브랜드가 상대적으로 약한 중견사보다 대형사를 고르는 게 이주비 마련이나 향후 아파트 가치 측면에서도 낫지 않겠느냐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실제 정비사업 수주 실적도 대형사 중심으로 굳어지는 모습이다. 이달 24일 기준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의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은 30조8741억원으로 전년 연간 수주액(48조6655억원)의 60%를 넘겼다. 현대건설이 7조6947억원으로 가장 많다. 이어 GS건설 7조4694억원, 삼성물산 건설부문 4조7163억원, 대우건설 4조3530억원 순이다.

이처럼 정비사업 수주가 대형 건설사에 집중된 상황에서 이주비 대출 제도 개선만으로 수주 경쟁의 균형까지 맞추기는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남혁우 우리은행 부동산연구원은 "종전자산평가액과 종후자산평가액 중 큰 금액을 적용하도록 한 것은 감정평가액이 낮아 이주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조합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도 "기본 한도가 최대 6억원으로 유지되는 만큼 시장 전체에 미치는 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양지영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전문위원도 "정비사업 이주비 대출을 가계대출 총량관리에서 탄력적으로 관리하는 방향은 긍정적"이라며 "다만 금융권에서 대출을 취급할 수 있다는 것과 조합원이 실제 이주에 필요한 자금을 충분히 마련할 수 있다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임광현 발탁, 李대통령 국정 의지 담겨"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15일 임광현 신임 대통령비서실장 발탁 배경에 '일하는 비서실'과 '일하는 행정부'를 지향하는 대통령의 국정 의지가 담겨 있다고 밝혔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서 "이재명 대통령께서 깊이 숙고한 결과물로서 임광현 국세청장을 신임 2기 비서실장으로 발탁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성 수석은 강 전 실장과 임 실장의 차이도 짚었다. 그는 "강 전 실장의 경우에는 여의도에서 잔뼈가 굵은 중진 정치인 출신"이라며 "초대 비서실장으로서 그 시기에는 내란을 극복하고 인수위원회도 없이 출범했던 이재명 정부의 새로운 국정 로드맵을 짜 나가고 설계하는 게 우리 초대 비서실장의 중요한 임무였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오른쪽)과 임광현 비서실장(당시 전 국세청 차장)이 국회에서 열린 인재환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 "정통 관료 출신…국회의원 경험도" 이어 2기 비서실장인 임 실장에 대해 성 수석은 "이제 이 대통령은 초기에 만들었던 국정의 로드맵이 현실 속에서 국민에게 체화될 수 있도록 성과물을 내는지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니 이것을 시행해 나갈 그런 바퀴를 교체할 필요가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 수석은 "그런 바퀴로서 정통 경제 관료 출신으로서 실제로 국세청장으로 재임하며 성과로 실력을 입증한 관료 출신, 그러면서 국회의원 경험도 있는 임 실장을 선택한 것"이라며 "그래서 저는 일하는 비서실, 일하는 정부를 향한 인선이라고 평가하고 싶다"고 밝혔다. 임 실장이 관료출신이라 정무 부분에서 취약할 것 같다는 지적에 성 수석은 "임 실장은 거의 20~30년 동안을 행정부에서 근무한 분"이라며 "현대의 행정 업무는 여의도의 정치적 환경이라든지 정부적인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 성과를 내는 것은 힘들다"고 반박했다. 성 수석은 "국세청장을 하면서 고액 체납 징수, 역외 세금을 환수하는 작업에 매끄럽게 성과를 이끌어내는 과정 자체가 단지 정책 역량만이 아니라 정무적인 판단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또 임 실장은 국회의원으로서 역할을 한 바도 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강 전 실장과 김현지 부속실장 사이에 알력 다툼이 있었다는 소리에 성 수석은 "팩트에 근거하지 않은 루머들이 오히려 정통 담론을 뒤흔드는 양상의 소문들이 많이 퍼져 나가고 있는데 그런 것 중 하나"라며 "실제로 청와대 내부에서는 강 전 실장을 중심으로 모든 비서실 시스템이 굴러가는 식으로 쭉 진행돼 왔다"고 선을 그었다. 임광현 국세청장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 '보은 인사' 지적에 "근거 없다" 야권에서 제기된 '보은 인사' 지적도 성 수석은 반박했다. 야권은 임 실장의 처남인 이승엽 변호사가 이 대통령의 대장동 사건을 변호한 데 따른 보은 인사라 주장 중이다. 또 복지부 공무원으로 오래 재직한 임 실장의 배우자가 휴스턴 총영사로 재임 중인 점도 문제 삼았다.  성 수석은 "임 실장이나 이경은 휴스턴 총영사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개인적인 업무 역량과 커리어 자체가 굉장히 탁월하신 분들"이라며 "처남을 비서실장의 발탁과 연결시키는 것은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 이경은 총영사에 대해서는 "복지부 공무원을 한 것은 전체 경력 쪽에 한 10년 정도"라며 "원래 출발은 공보처에서 출발해서 노무현 정부 청와대 시절에 해외 언론 비서관실에 해외 공보를 담당했다"고 짚었다. 이어 "복지부 공무원을 그만두고 난 이후에 국제 엠네스티에 한국 사무처장을 하면서 국제 관계 분야에 활동을 많이 하신 분"이라고 덧붙였다. pcjay@newspim.com 2026-10-15 09:21
사진
'한강 청년버스킹 축제' 17일 오후 1시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7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사진=감엔터테인먼트]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