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20일 이란에 최대 경제 압박을 예고했다
- 그는 해상 봉쇄와 강력한 제재를 함께 추진하겠다고 했다
- 이란은 강경 대응을 경고하며 굴복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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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맹국들에 적극 동참 촉구… "이제 결정을 내려야 할 때"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20일(현지시각) "이란을 상대로 최대 수준의 경제적 압박을 가한다면 앞으로 대규모 군사 작전이 다시 시작될 가능성은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그 어떤 나라에도 취한 적 없는 가장 치명적인 경제 작전을 선포한다"며 '장대한 고사(枯死) 작전'을 공언한 데 이어 이란에 대한 강력한 경제 압박 전략을 재확인한 것이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미국 CNBC 프로그램 '스쿼크 온 더 스트리트(Squawk on the Street)와 인터뷰에서 "경제 압박 작전은 현재 진행 중인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 봉쇄와 함께 작동할 것"이라며 "이는 원투 펀치"라고 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해상 봉쇄를 하고 있으며 역사상 가장 강력한 제재도 시행하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이 정권을 붕괴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조치 내용은 오는 24일 기자회견을 통해서 설명하겠다고 했다.
베선트 장관은 서방 동맹국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만약 이란과 계속 거래를 하고 자금을 이전하거나 이란산 원유를 구매하거나 해상 선박 간 환적을 계속한다면 모든 권한과 역량을 동원 제재를 집행할 것"이라고 했다. 또 "이제 동맹국들과 전 세계는 결정을 내려야 할 때"라며 "우리는 이 살인적인 정권의 경제를 짓눌러 버릴 것"이라고 했다.
CNBC는 "베선트 장관의 발언은 이란 전쟁이 6개월째 접어들고 있지만 미국이 외교적이든 군사적이든 승리를 거둘 조짐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나왔다"며 "이 발언 이후 국제 유가는 올랐다"고 했다.
이란은 이 같은 트럼프 행정부의 압박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실패한 정책을 더욱 강화하는 것은 더 큰 패배와 이란 국민의 적개심만 초래할 뿐"이라고 했다.
미국 행정부가 그 동안 강력한 제재 조치를 취했지만 이란은 이를 견뎌냈으며 앞으로도 이 같은 입장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천명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