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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해즈브로의 성장을 이끄는 '매직'의 힘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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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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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즈브로가 21일 2분기 호실적 발표로
  • 주가가 장중 14% 급등하며 흑자 전환했다
  • 핵심 사업 '매직: 더 개더링'이 사상 최대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2분기 순매출 11억4000만달러로 16% 증가
'매직: 더 개더링' 분기 매출 5억달러 돌파
신제품 출시와 충성도 높은 팬층이 성장 견인

이 기사는 7월 22일 오후 4시3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미국 완구·게임 기업 해즈브로(종목코드: HAS)가 21일(현지시간) 시장의 예상을 크게 웃도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소식에 해즈브로 주가는 전일 종가 81.59달러 대비 21일 장중 14.05% 급등한 93.05달러까지 치솟았고, 종가는 전일 대비 8.81% 오른 88.78달러로 마감했다. 이로써 연초 대비 8.27% 상승한 상태를 회복했지만, 지난 2월 12일 기록한 52주 최고가 106.98달러에는 여전히 17.01% 못 미치는 수준이다.

'매직: 더 개더링' 로고 [사진=해즈브로 홈페이지]

해즈브로 주가는 최근 1년간 5% 이상 움직인 사례가 4차례에 불과할 정도로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크지 않은 종목이다. 그런 만큼 이번 실적 발표에 따른 두 자릿수 급등은 시장이 이번 소식을 상당히 의미 있는 이벤트로 받아들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이것이 회사에 대한 근본적인 투자 관점을 뒤바꿀 정도의 파급력인지는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신중론도 나온다.

◆ 컨센서스를 뛰어넘은 실적, 흑자 전환의 배경

해즈브로의 2분기 순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11억 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LSEG 등이 집계한 애널리스트 컨센서스 예상치(약 10억 5000만~10억 7000만 달러)를 8~9%가량 웃도는 결과다.

해즈브로의 2026년 2분기 실적 [자료=업체 홈페이지]

수익성 지표의 개선세는 더욱 뚜렷하다. 조정 영업이익은 14% 증가한 2억 82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조정 EBITDA는 9.4% 늘어난 3억 3000만 달러였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대목은 영업이익률의 극적인 반전이다. 전년 동기 -81.4%에 머물렀던 영업이익률은 이번 분기 22.2%로 돌아서며, 회사가 추진해온 구조적 턴어라운드가 본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는다.

순이익 역시 완연한 흑자 전환을 이뤘다. 해즈브로는 6월 28일로 끝난 3개월간 1억 6090만 달러, 주당 1.12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8억 5580만 달러, 주당 6.10달러의 순손실과 대비되는 성과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28달러로,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주당 1.14달러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 다만 이 수치는 전년 동기 대비로는 1.5~2% 감소한 것인데, 이는 디지털 게임 부문에서 반영된 일회성 손상차손의 영향이다.

상반기 누적 실적도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상반기 순매출은 15% 증가한 21억 달러, 조정 영업이익은 21% 증가한 5억 69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조정 영업이익률은 '매직: 더 개더링'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150bp 확대됐다.

해즈브로의 다양한 브랜드 [사진=업체 홈페이지]

크리스 콕스 최고경영자(CEO)는 원자재비 상승과 관세발 역풍 속에서도 상반기 매출이 15% 성장했고 이익 역시 상당폭 늘었다고 밝히며, 매직과 던전 앤 드래곤, 해즈브로 게이밍, 페파 피그, 스타워즈, 마블 등 주요 브랜드 전반에 걸쳐 고른 성장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떤 소비자층을 놓고 봐도, 어떤 브랜드를 놓고 봐도 상당히 좋은 흐름을 보였다"고 강조했다.

◆ 성장 엔진, '매직: 더 개더링'의 사상 최대 분기

이번 실적의 핵심은 위저즈 앤 디지털 게이밍(Wizards & Digital Gaming) 부문이다. 이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27% 증가한 6억 64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부문 영업이익은 12% 늘어난 2억 7000만 달러였다. 다만 손상차손의 영향으로 부문 영업이익률은 46.3%에서 40.7%로 560bp가량 낮아졌다.

성장의 중심에는 단연 '매직: 더 개더링(Magic: The Gathering)'이 있다. 매직 매출은 32%를 넘게 급증하며 1993년 출시 이후 30년이 넘는 프랜차이즈 역사상 처음으로 단일 분기 매출 5억 달러 벽을 넘어섰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34% 넘게 증가했다.

해즈브로 '매직: 더 개더링' 제품의 2025~2026년 출시 일정 [사진=업체 홈페이지]

지난 4월 출시한 '시크릿 오브 스트릭스헤이븐(Secrets of Strixhaven)'에 이어 6월 선보인 '마블 슈퍼히어로즈(Marvel Super Heroes)'가 성장을 견인했는데, 이 제품은 출시 첫날과 첫 달 매출 기록을 새로 쓰며 매출 3억 달러를 가장 빠르게 돌파한 매직 세트로 등극했다. 콕스 CEO는 이 제품이 대형마트, 디즈니 테마파크, 게임스톱 등 전통적이지 않은 유통 채널과 신규 플레이어층에서도 고르게 좋은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해즈브로는 오는 11월 스타트렉을 테마로 한 신규 세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콕스 CEO는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매직을 "해즈브로 최대 브랜드이면서도 가장 제대로 이해받지 못한 브랜드"라고 표현했다. 그는 매직의 뿌리가 전 세계 수천 개 지역 게임 매장에 있지만 결코 틈새 취미 사업이 아니라, 포켓몬·EA스포츠·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마인크래프트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메가 프랜차이즈'라고 정의했다. 실제로 매직의 테이블톱 및 디지털 매출은 2009년 이후 연평균 17% 이상의 복리 성장을 기록했으며, 지난 17년 중 15개년 동안 성장세를 보였다. 감소했던 2개년도 그 낙폭은 3% 미만에 그쳤다.

해즈브로 '매직: 더 개더링'의 테이블톱 및 디지털 매출, 2009년 이후 연평균 17% 이상의 CAGR 성장 [자료=업체 홈페이지]

이 같은 지속성의 배경에는 방대하고 충성도 높은 성인 팬층이 자리한다. 회사에 따르면 테이블톱 플레이어의 평균 연령은 약 35세이며, 5년 넘게 게임을 즐겨온 경우가 많다. 매직 유통망은 현재 1만 2000개 매장에 달하고, 지난해 순수 신규 플레이어 수는 1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러한 높은 유지율은 탄탄한 2차 시장을 뒷받침하며, 매직을 한때의 유행이 아닌 평생에 걸친 취미로 여기는 수천만 명의 팬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콕스 CEO는 게임의 깊이와 복잡성 자체가 팬들이 매직을 사랑하는 이유이며, 마스터리에는 끝이 없기 때문에 팬들이 수년간 게임을 플레이하고 카드를 수집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매직은 지금까지 5000만 명이 넘는 팬을 확보했으며 150개 이상의 국가에서 발매되고 있다.

모닝스타의 해즈브로 담당 애널리스트 제이미 카츠는 이러한 신제품 출시가 가처분소득이 높은 이른바 '키덜트' 소비층을 더욱 파고들게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해즈브로가 보유한 풍부한 디지털·게임 자산이 독자적인 틈새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충성도 높은 플레이어층의 오랜 역사 덕분에 경쟁사들이 시장 점유율을 잠식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 사이버 사고 여파는 예상보다 제한적...소비자제품 부문은 수익성 과제 남아

해즈브로의 이번 호실적은 지난 3월 말 발생한 사이버보안 사고라는 악재를 딛고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는다. 회사는 이번 분기 사고 대응 관련 직접 비용으로 1100만 달러를 추가 지출했으며, 향후 분기에도 관련 비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 영향은 약 2500만 달러로 추산되는데, 이는 당초 회사가 우려했던 4000만~6000만 달러보다 크게 적은 수준이다.

지나 괴터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사업 운영이 예정보다 앞당겨 완전히 복구됐고 현금흐름도 양호했으며 매출채권도 과거 평균 수준에 부합했다고 밝혔다. 투자은행 제프리스는 이와 관련해, 경영진이 추산한 약 2500만 달러의 매출 감소분을 고려하면 실제 기초 수요는 발표된 수치보다 더 견조했을 것이라는 해석을 내놓기도 했다.

모노폴리, 지아이조, 너프, 스크래블 등의 브랜드를 포괄하는 소비자제품 부문 매출은 5% 증가한 4억 6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괴터 CFO는 전년도 매대 진열 시기가 늦춰졌던 데 따른 기저효과로 북미 사업이 17% 증가했다고 설명했으며, 스타워즈와 마블 관련 제품의 호조도 힘을 보탰다. 콕스 CEO에 따르면 완구업계 전체 매출은 올해 5월까지 전년 대비 약 4% 증가했는데, 이는 올해 초 개봉한 디즈니의 '스타워즈: 만달로리안과 그로구(Star Wars: The Mandalorian and Grogu)'와 같은 강력한 엔터테인먼트 연계 효과에 힘입은 바가 크다는 설명이다.

해즈프로의 '스타워즈: 만달로리안과 그로구' 완구 제품 [사진=업체 홈페이지]

다만 이 부문은 관세 비용, 불리한 제품 구성, 투입비용 상승, 영업비용 집행 시기 등이 겹치며 750만 달러의 조정 영업손실을 기록해, 전년 동기 120만 달러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했다. 경영진은 마진 회복 여부가 향후 지속적인 비용 절감 노력과 가격 정책의 엄격한 운영에 달려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페파 피그, 트랜스포머 등 자사 지식재산권 기반 콘텐츠를 다루는 엔터테인먼트 부문은 계약 인식 시기와 성격의 영향으로 매출이 20% 감소한 1280만 달러에 그쳤다. 다만 조정 영업이익률은 63.1%에서 67.2%로 오히려 확대돼, 매출 감소에도 수익성 자체는 견조하게 유지됐다는 점에서 매출 기여도는 작지만 여전히 고마진을 낼 수 있는 부문임을 보여줬다.

◆ 디지털 게임 부문 손상차손, 선택과 집중의 투자 전략

해즈브로는 이번 분기 2028년 이후 출시가 예정돼 있던 일부 디지털 게임 프로젝트를 취소하면서 5600만 달러 규모의 비현금성 손상차손을 반영했다. 이 손상차손 반영으로 조정 EPS는 2% 감소한 1.28달러를 기록했으며, 별도로 제외되지 않고 조정 영업이익 및 EBITDA 지표에도 그대로 반영됐다.

해즈브로의 위저즈 앤 디지털 게이밍 부문 [사진=업체 홈페이지]

콕스 CEO는 회사가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점검했으며, 앞으로는 가장 확실한 성장 여력이 확인된 프랜차이즈와 플랫폼, 파트너사를 중심으로 디지털 투자를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집중, 비용 규율, 자체 소유 플랫폼, 파트너십을 디지털 부문의 4대 우선순위로 제시하면서, 향후 투자는 트레이딩카드 게임과 롤플레잉 게임을 중심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직: 더 개더링 아레나(Magic: The Gathering Arena)'와 '던전 앤 드래곤 비욘드(D&D Beyond)'가 핵심 축이며, 2027년 출시 예정인 자체 신작 '엑소더스(Exodus)'와 '워록(Warlock)'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매직: 더 개더링 아레나'는 2019년 이후 누적 매출이 거의 10억 달러에 달했으며, 던전 앤 드래곤 비욘드의 등록 계정 수는 3000만 개를 넘어서며 연간 취미형 롤플레잉 게임(RPG) 이용자의 75% 이상에게 도달하고 있다. 모노폴리 고 역시 누적 매출 80억 달러 돌파를 앞두고 있다.

콕스 CEO는 이들 신작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드는 만큼 2026년이 디지털 투자의 정점이 될 것이라며, 2028년까지 전체 디지털 지출이 매년 최소 25%씩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개발 거점은 몬트리올로 삼아 상대적으로 비용이 낮은 지역으로 개발 업무를 이전하고, 파트너사와의 공동 개발·공동 출시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괴터 CFO는 이번 손상차손이 일회성 성격이지만 상각 처리 방식상 향후에도 실적에 일부 반영될 것이라면서도, 2028년 이후 출시작과 관련된 것이어서 2027년 실적 전망 자체에는 실질적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다.

▶②편에서 계속됨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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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반도체 쇼크에 코스피 8%대 폭락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6일 코스피가 장 초반 8% 넘게 급락하면서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됐다. 간밤 미국 반도체주 폭락 여파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0% 안팎의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닥에서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국내 증시 전반으로 매도세가 확산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26억원, 865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133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분 33초 유가증권시장에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코스피 현물과 선물 거래가 20분간 중단됐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9.98% 내린 18만1400원을 기록했으며 SK하이닉스는 11.71% 하락한 111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우(-8.60%), SK스퀘어(-13.47%), LG에너지솔루션(-3.47%), 삼성바이오로직스(-1.71%), 삼성전기(-14.30%), 현대차(-6.81%), KB금융(-4.90%), 셀트리온(-3.95%) 등도 약세다. 한국거래소에서 6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설희기자]2026.11.06 nylee54@newspim.com ◆ 美 반도체지수 12% 폭락…데이터센터 규제 우려에 기술주 급락 국내 증시 급락은 간밤 미국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나타난 대규모 매도세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이후 데이터센터 건설 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전망과 AI 투자 지속성에 대한 불안까지 겹쳤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3.4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36%, 나스닥종합지수는 5.52%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25% 급락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마이크론이 17.46%, AMD가 17.26% 떨어졌다. 엔비디아(-9.26%), 브로드컴(-10.43%),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13.60%) 등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마이크론의 대만 공장 건설 중단 소식과 퀄컴의 부진한 실적 전망 등도 반도체 업종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민주당 의회 장악에 따른 AI 규제 강화 우려에 기술주 투매 집중"이라며 "데이터센터 거점인 텍사스, 조지아주에서도 민주당 후보 승리. 데이터센터 건설 중단 등 규제 강화 공포 확산"이라고 분석했다. ◆ 코스닥도 매도 사이드카 발동…반도체 소부장주 동반 급락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3.44포인트(6.40%) 내린 634.97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5억원, 823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84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이날 오전 9시 6분 2초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했다.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 대비 7.23% 내린 19만6200원을 기록했으며 에코프로(-5.49%), 에코프로비엠(-7.80%), 주성엔지니어링(-8.04%), 레인보우로보틱스(-9.27%), HLB(-4.94%), 삼천당제약(-7.30%), 리노공업(-6.56%), 심텍(-10.11%), 이오테크닉스(-7.80%) 등도 약세다. 한국거래소에서 6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설희기자] 2026.11.06 nylee54@newspim.com ◆ 증권가 "AI 투자 축소 여부 확인 필요"…외국인 매도 부담 지속 전날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가 이어졌다는 점도 부담이다. 지난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28% 하락한 5383.80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3조4000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이 가운데 약 2조7000억원이 반도체 업종에 집중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날 각각 7.57%, 9.46% 하락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당시 코스피 하락률 5.3% 가운데 반도체 업종의 하락 기여도가 약 4.6%포인트에 달했다. 증권가에서는 미국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 우려가 단기적으로 국내 반도체주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규제 범위와 실제 프로젝트 지연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만큼 AI 투자 축소 가능성은 추가로 확인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직 구체적인 규제 범위, 실제 지연 여부, AI 수요 감소도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 시, 전일 미국 증시에서의 AI주 폭락은 투매 성격이 짙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 대형 기술기업들의 설비투자 계획 변경 여부와 국내외 반도체 기업들의 2028년 실적 전망 조정 여부를 확인하면서 관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전 9시 2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0원 오른 1341.10원을 기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11-0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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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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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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