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에어차이나가 8월 12일 C919를 베이징-울란바토르에 투입했다.
- C919는 첫 해외 정기 국제선으로 매일 1회 왕복 운항했다.
- 국산 대형 여객기 C919의 해외 시장 진출이 본격화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이 자체 제작한 첫 대형 여객기 C919가 다음 달 몽골을 오가는 첫 국제선 정기 노선에 본격 투입된다. 홍콩 등 지역 노선에 이은 첫 해외 정식 취항으로, 중국 국산 항공기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중국 3대 국유 항공사 중 하나인 중국항공(CA, 에어차이나)는 오는 8월 12일부터 베이징 수도국제공항과 몽골 울란바토르를 잇는 노선에 C919 여객기를 투입해 매일 1회 왕복 운항할 예정이라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이는 C919 기종이 상시 운항하는 최초의 국제선 여객 노선이다.
구체적인 운항 일정에 따르면 베이징발 울란바토르행 CA723편은 오후 3시(현지시간) 베이징 수도국제공항을 출발해 오후 5시 15분 울란바토르에 도착한다.
복귀편인 CA724편은 오후 6시 30분 울란바토르를 출발해 오후 8시 35분 베이징 수도국제공항에 착륙하는 스케줄로 구성됐으며, 두 편 모두 C919 기종이 전담한다.

에어차이나는 현재 C919를 활용해 베이징 수도공항과 홍콩을 잇는 지역 노선을 매일 1회 운항하고 있다. 이번 몽골 노선 취항은 기존의 중국 역내 및 중화권 노선을 넘어 중국 자체 제작 상용 여객기가 완전한 해외 국가로의 정기 여객 운송 영역을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C919는 중국이 국제 통용 항공 적합성 기준에 맞춰 자체 개발하고 독자적인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최초의 간선용 제트 여객기다. 주로 보잉 737이나 에어버스 A320 등 글로벌 항공기 제작사들의 주력 기종과 경쟁하기 위해 개발됐다.
기본형 기준 좌석 수는 158석에서 최대 192석이며, 항속거리는 4,075km에서 최대 5,555km에 달해 중단거리 노선에 최적화되어 있다. C919는 지난 2015년 11월 2일 최종 조립을 마치고 출고된 후, 2017년 5월 5일 첫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
C919는 2022년 9월 29일 중국민용항공국(CAAC)으로부터 형식인증(TC)을 획득하며 항공기로서의 안전성을 공식 입증받았다.
이어 2022년 12월 9일 동방항공에 최초로 인도됐으며, 약 5개월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2023년 5월 28일 첫 상업 비행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첫 상업 비행 이후 중국 대형 항공사들을 중심으로 도입이 빠르게 늘고 있으며, 이번 국제선 정기 취항을 계기로 인근 아시아 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항공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넓혀갈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