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에스폴리텍이 15일 유럽·미국에 PC매트필름 100톤 출하를 준비했다.
- 보안문서용 PC필름은 여권·신분증에 쓰이는 고정밀 소재다.
- 회사는 양산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공급을 넓히겠다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2015년 양산 시작…국내외 조폐기관 등에 납품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에스폴리텍이 유럽과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보안문서용 폴리카보네이트(PC) 매트 필름(Matte Film, MF) 약 100톤 출하를 준비하며 글로벌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보안문서용 PC필름은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전자여권(e-Passport) 등 정부 발급 신분 문서에 사용되는 소재다. 여러 장의 필름을 고온·고압으로 융착해 카드 본체를 형성하며, 레이저로 각인한 사진과 개인정보, 보안 요소를 문서 내부에 구현해 위·변조를 방지하는 데 활용된다.
에스폴리텍은 2013년 자체 기술을 기반으로 보안문서용 PC필름 개발에 착수한 뒤 2015년부터 양산을 시작했다. 이후 약 10년간 공급 실적을 쌓아 왔으며, 현재 한국조폐공사를 비롯해 여러 국가의 조폐기관과 글로벌 보안문서 전문기업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보안문서용 PC필름은 마이크론 단위의 두께 정밀도와 균일한 수축률, 저형광 특성이 요구된다. 약 190℃의 라미네이션 공정에서도 물성을 유지해야 하며, 각국 조폐기관과 글로벌 보안문서 제조사의 품질 인증도 거쳐야 한다.
소재를 변경하면 신분 문서 전체에 대한 재인증이 필요해 신규 공급업체의 진입이 쉽지 않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에스폴리텍은 장기간 축적한 양산 경험과 공급 실적을 기반으로 해외 공급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종이 기반 신분 문서의 PC 소재 전환과 전자여권, 차세대 신분증 도입이 확대되면서 보안문서용 PC필름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스폴리텍 관계자는 "보안문서용 PC필름은 오랜 기술 축적과 엄격한 품질 검증을 거쳐야 하는 스페셜티 소재"라며 "축적된 양산 경험과 글로벌 공급 실적을 바탕으로 세계 보안문서 시장에서 공급 파트너로서 입지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