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14일 광통신·저궤도위성 네트워크 ETF를 상장한다고 13일 밝혔다.
- AI 확산으로 네트워크 인프라 수요와 통신장비 신규 수주가 급증하며 광통신·저궤도위성이 핵심 투자 분야로 부상했다.
- 미국 공급망 재편 속 국내 기업 수주가 늘어 변동성 대응을 위한 ETF 분산투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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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오는 14일 네트워크 인프라 분야의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KoAct 광통신&위성네트워크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한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최근 AI 데이터센터 확대와 AI 에이전트 등 추론 수요가 증가하며 네트워크가 새로운 병목 구간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고성능 AI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데이터센터 내부와 외부를 연결하는 네트워크 전반의 성능 고도화가 필수적이라는 설명이다.

회사는 이러한 변화의 핵심 투자 분야로 광통신과 저궤도위성을 제시했다. 광통신은 장거리 광케이블 중심에서 AI 데이터센터 내부의 단거리 통신으로 적용 범위를 빠르게 넓히고 있다. 기존 데이터센터에서는 비용 효율성을 이유로 구리 기반 통신이 사용됐지만, AI 데이터센터에서는 급증하는 데이터로 인해 전력 효율과 전송 속도의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
네트워크 인프라 시장의 투자도 확대되고 있다. 미국 인구조사국 통계에 따르면 통신장비 신규 수주액(계절조정 기준)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증가세가 뚜렷해졌다. 올해 1~5월 누적 신규 수주액은 237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다. 월별 증가율도 올해 1월 18%에서 3월 30%, 5월 37%로 확대되며 성장세가 가팔라지고 있다.
저궤도위성은 차세대 네트워크 인프라의 또 다른 성장축이다. 광통신이 구축되기 어려운 지역에서 초고속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자율주행, 휴머노이드, 방위산업, 우주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산업으로 확대가 기대된다. 재사용 발사체 기술 발전으로 비용이 줄어들었고, 올해 글로벌 지정학적 분쟁 과정에서 저궤도위성 통신의 활용성이 확인되면서 글로벌 투자도 확대되고 있다.
미국의 공급망 재편도 국내 기업에는 기회 요인이다. 미국은 2019년부터 중국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를 거래 제한 대상에 포함하는 등 통신 인프라 분야에서 중국산 장비 의존도를 낮추고 있다. 위성과 드론 등 전략산업에서도 같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김효식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운용2팀장은 "국내 기업들의 미국에서 수주가 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실제 매출로 이어지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산업 성장 초기에는 개별 종목의 변동성이 클 수 있는 만큼 특정 종목에 집중 투자보다는 포트폴리오를 통한 분산투자가 효과적인 접근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