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소방청이 7일 전국 소방공무원 대상 조직문화 전수조사를 19일까지 실시했다
- 부조리·비인격적 대우 경험과 감찰 신뢰도·성평등 인식 등 24개 문항으로 실태·인식을 진단했다
- 무기명 'K-휘슬' 시스템으로 익명성 보장하고 8월 말 조직문화 혁신 종합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소방청이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전국 소방공무원 6만70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직문화 실태와 인식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소방청은 오는 19일까지 2주간 전국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소방 조직문화 실태·인식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조직 내 부조리 실태를 파악하고 감찰 기능과 직원 고충에 대한 내부 인식을 객관적으로 진단해 실효성 있는 조직문화 개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설문은 실태조사와 인식조사 등 총 24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실태조사에서는 최근 1년간 ▲사적 심부름이나 부당한 편의 제공 요구 등 사적이익 요구 ▲부당한 음주 문화 ▲외모 비하와 폭언 등 비인격적 대우를 경험한 여부와 이에 대한 대처 방식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한다.
인식조사에서는 감찰 기능의 신뢰도와 공익제보 창구 활성화, 부조리 조치의 공정성, 성평등 문화, 하위직급 직원의 고충 등 조직문화 전반에 대한 구성원들의 체감도를 확인한다.
소방청은 설문의 객관성과 정책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노무사와 학계 전문가의 사전 검토를 거쳐 문항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조사는 무기명 방식으로 진행되며, 응답자의 신원 보호를 위해 외부 익명제보 시스템인 'K-휘슬'을 활용한다. 전용 코드를 발급받아 설문을 진행하고 IP 추적 방지 기술도 적용해 응답자의 익명성을 보장할 계획이다.
소방청은 이달 말까지 설문 결과를 분석한 뒤 이를 토대로 오는 8월 말 '조직문화 혁신 종합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조사 결과를 정례 지표화해 조직문화 개선 효과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최용철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조직문화 혁신은 현장 대원들이 체감하는 문제점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그들의 솔직한 목소리를 듣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수집된 의견은 실효성 있는 예방 대책을 마련하는 데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며,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 조직이 내부적으로도 공정하고 건강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