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우리은행은 7일 달러 강세 심리 위축으로 환율 하락을 봤다
- 수출 네고와 롱스탑에 1520원대 후반 중심 흐름을 예상했다
- 수입 결제와 외국인 역송금이 하단을 지지할 것이라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수입업체 결제 및 외국인 역송금 수요는 하단 지지 변수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최근 달러 강세를 주도하던 시장의 매수 심리가 한풀 꺾이는 모양새다.
우리은행은 7일 민경원·임환열 이코노미스트의보고서를 통해 미국 경제 지표의 완만한 둔화와 함께 그간 쌓여 있던 달러 매수 심리가 위축되면서, 달러/원 환율의 수급 균형추가 하방으로 기울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달러/원 환율, 하락 압력 우세, 1520원대 후반 예상
금일 달러/원 환율은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 복귀와 역외 롱스탑 물량에 힘입어 하락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6월 ISM 제조업 지수가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에서 완만한 둔화세를 보이자 달러화는 약세 흐름을 나타냈다.
환율이 고점 대비 30원가량 하락하며 그간의 상승분을 일부 되돌리자, 관망세를 유지하던 수출업체들이 추격 매도 형태로 네고 물량을 확대하고 있다. 일방향적인 환율 상승을 이끌었던 수급 불균형이 완화되는 흐름으로, 환율 급등 국면에서 시장 안정화 의지를 피력했던 외환당국의 고점 테스트 경계감 또한 역외 롱심리를 억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지력은 여전, 수입업체 결제와 외국인 역송금 경계감
환율의 하락 폭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있다. 수입업체의 결제 수요를 포함한 실수요 매수세가 여전히 상존하기 때문이다. 최근 환율 하락을 저가 매수의 기회로 판단한 수입업체들의 달러 확보 수요가 하단을 견고하게 지지하고 있다.
또한,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순매도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변수다. 그간 누적된 외국인 매도 자금과 관련한 역송금 수요가 지속될 것이라는 경계감은 환율 하방을 경직시키는 요인이다. 이는 환율 상승을 주도했던 수급 불균형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라는 방증이다. 결과적으로 금일 환율은 네고 물량과 롱스탑의 하락 압력 속에서 1520원대 후반을 중심으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동향: 물가 부담 완화와 ECB 매파적 스탠스에 달러 약세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화는 물가 상승 우려 완화와 유럽중앙은행(ECB)의 매파적 스탠스에 따른 유로화 강세로 약세를 보였다. 미국 6월 ISM 서비스업 지수가 전월 대비 0.5포인트 하락한 54.0을 기록한 가운데, 하위 항목인 물가지수가 71.3에서 67.7로 낮아지며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소 누그러졌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가 포워드 가이던스의 유용성을 강조하며 통화정책 불확실성을 높인 점과, 이사벨 슈나벨 ECB 이사가 유로존의 근원물가 상승 압력을 언급하며 매파적 발언을 이어간 점도 달러 약세의 배경이 되었다. 반면 엔화는 일본 외환당국의 구두개입에도 불구하고 실제 개입이 부재하다는 점 때문에 약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dedanh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