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현대백화점이 2일 현대아울렛 동대문점 리뉴얼을 발표했다
- 외국인 관광객 겨냥해 K푸드·K패션·편의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
- 외국인 매출이 전년 대비 122% 늘며 비중 23.7%까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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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60여 개 패션·뷰티·식품 브랜드 신규 입점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현대아울렛 동대문점이 개점 10년 만에 대대적인 리뉴얼에 나선다. 외국인 관광객 매출이 빠르게 늘어나는 동대문 상권 특성을 반영해 K푸드와 K패션, 외국인 편의 서비스를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현대백화점은 현대아울렛 동대문점에 국내외 패션·뷰티·식품 등 60여 개 브랜드를 새로 입점시키는 리뉴얼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지하 2층 식품관부터 지상 2층까지 총 4개 층에 걸쳐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전체 리뉴얼 면적은 약 1만4800㎡로 축구장 2배 규모다.

가장 큰 변화는 오는 9월 오픈 예정인 지하 2층 식품관이다. 현대백화점은 식품관 한 층 전체를 외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골목시장' 콘셉트로 꾸민다. 압구정 도슬박, 광화문 미진 등 한식 맛집을 비롯해 테라로사, 에키노마에, 쿠차라 등 국내외 F&B 브랜드 30여 개가 입점할 예정이다.
지하 1층은 전체 입점 브랜드의 절반 이상을 국내 패션 브랜드로 채운 'K패션 전문관'으로 바뀐다. 오는 8월부터 하고하우스, 루에브르 등 국내 패션 브랜드 10여 개가 순차적으로 문을 연다. 지상 2층에는 현대홈쇼핑의 뷰티 편집숍 '코아시스'와 약국형 헬스앤뷰티 매장도 들어선다.
외국인 고객 편의 서비스도 확대한다. 현대백화점은 연내 지하 1층에 택스 리펀드와 환전 등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글로벌 서비스 라운지'를 확장 오픈하고, 외국인 전용 키오스크도 도입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이 리뉴얼에 나선 배경에는 외국인 매출 증가가 있다. 올해 1~5월 현대아울렛 동대문점의 외국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2% 늘었고, 전체 매출 중 외국인 비중은 23.7%에 달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약 3배 늘어난 수준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동대문이 단순 쇼핑 중심 상권에서 DDP와 광장시장 등 한국의 일상을 경험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지로 재조명받고 있다"며 "현대아울렛 동대문점을 서울을 대표하는 쇼핑 명소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ky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