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국무역협회가 28일 3분기 수출경기지수 107.0을 발표했다.
- 반도체·무선통신기기·선박 등은 호조를 보여 수출 개선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 다만 원재료·물류비 상승과 유가·환율 변동성이 애로 요인으로 지적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원부자재 수급 9년 만에 최고, 원가 부담은 여전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올해 3분기에도 반도체와 무선통신기기·부품 등 주력 품목을 중심으로 수출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동 사태로 위축됐던 원부자재 수급과 설비가동 여건이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도 반영됐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28일 발표한 '2026년 3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조사(EBSI)' 보고서에서 올해 3분기 EBSI가 107.0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EBSI는 100을 넘으면 전 분기보다 수출 경기가 개선될 것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다.

전체 EBSI는 4분기 연속 기준선을 웃돌았다.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142.6으로 가장 높았다. 서버용 D램 수요가 견조한 데다 HDD 공급 부족에 따른 고성능 SSD 수요 확대가 이어지면서 수출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무선통신기기·부품도 120.3을 기록했다. 하반기 주요 스마트폰 출시 효과로 수출 강세가 예상됐다. 선박은 115.7, 의료·정밀·광학기기는 110.8로 기준선을 넘었다.
반면 전기·전자제품은 74.1로 가장 낮았다. 중국 이차전지 기업과의 가격 경쟁 심화와 OLED 부품 가격 상승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플라스틱·고무·가죽제품도 원료 가격 부담으로 76.0에 그쳤다.
항목별로는 수출상품 제조원가를 제외한 9개 항목이 개선될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원부자재 수급·조달은 111.4로 전 분기보다 41.6포인트 오르며 2017년 4분기 이후 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수출기업들은 원재료 가격 상승과 물류비용 상승을 주요 애로 요인으로 꼽았다. 원재료 가격 상승 응답은 24.7%, 물류비용 상승은 17.9%였다.
이관재 한국무역협회 수석연구원은 "3분기 수출경기 개선은 IT 품목 호조뿐만 아니라 중동 사태로 위축됐던 조달, 생산 여건이 정상화되는 영향도 반영된 결과"라며 "다만 3분기에도 유가·환율·물류비 등의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기업들은 구매 및 물류계약, 가격조건 등을 더욱 면밀히 점검하고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kji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