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옵션시장, 스페이스X '방어 모드'…"변동성 장세 당분간 지속"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23일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이며 상장 후 옵션시장에서 양방향 변동성 확대 조짐을 보였다.
  • 옵션 데이터는 9월 중순까지 주가가 130달러 이하로 내려갈 확률을 약 40%로 반영하며, 125~190달러 구간에서 헤지성 풋 매수 우위가 나타났다.
  • 150달러·135달러 매도 물량, 적은 유통 주식, 향후 지수 편입·락업 해제 일정 등이 겹치며 변동성이 지속될 구조적 요인이 존재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초기 콜 광풍 가시고 양방향 베팅
"9월 중순까지 130달러 하회 확률 40%"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옵션시장이 일론 머스크의 우주·인공지능(AI) 기업 스페이스X(SPCX)의 주가가 당분간 커다란 변동성을 겪을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다. 상장 초기 강세 베팅에 쏠렸던 옵션 포지셔닝이 양방향으로 바뀌고, 투자자들은 특정 가격대를 경계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스페이스X의 주가는 롤러코스터 장세를 이어갔다. 장 초반 147.11달러까지 밀리며 상장 첫날 개장가인 150달러를 처음으로 밑돌았다가, 오후 들어 5% 오른 162.80달러에 거래되며 낙폭을 만회했다. 주가는 지난 12일 거래를 시작한 뒤 한때 67% 급등했다가 고점에서 다시 35% 급락했다.  

옵션시장은 이미 스페이스X의 큰 변동성이 당분간 가라앉지 않을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일단 한쪽으로의 쏠림이 옅어졌다. 상장 직후 스페이스X 익스포저를 확보하려 강세 옵션에 몰리던 흐름은 양방향 거래로 바뀌었다. 일부 투자자는 향후 몇 달 안에 주가가 공모가(135달러)를 밑돌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인터랙티브 브로커스의 스티브 소스닉 수석 전략가는 "옵션 활동이 더 균형을 찾았다"며 "첫날처럼 완전히 도취된 상태는 아니다"고 전했다. 

방어적 색채는 데이터로도 확인된다. 서스쿼해나 파이낸셜그룹의 크리스토퍼 제이콥슨 전략가에 따르면 옵션 데이터는 오는 9월 중순까지 주가가 130달러를 밑돌 확률을 약 40%로 반영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스페이스X 옵션은 여전히 소폭의 강세 편향을 보이지만 LSEG 데이터에 따르면 7월부터 9월까지 만기에 행사가가 125~190달러 구간인 계약에서는 미결제 콜 1건당 풋이 거의 2건에 달해 헤지성 포지셔닝을 가리킨다. 콜옵션은 미래 특정 가격에 주식을 살 권리를, 풋옵션은 팔 권리를 뜻한다.

스페이스X의 상장 후 23일(현지시간) 장중까지 주가 추이.[AI 그래픽=김민정 기자] 2026.06.24 mj72284@newspim.com 

변동성이 쉽게 잦아들기 어려운 구조적 이유도 있다. 우선 자동 매도 주문이 특정 가격대에 몰려 있다. 일부 투자자들은 지난 12일 상장일 개장가 150달러와 공모가 135달러를 잠재적 '고통 지점(pain point)'으로 지목한다. 이 레벨이 무너지면 매물이 연쇄적으로 쏟아질 수 있다는 의미다. 비스포크 인베스트먼트 그룹은 이날 메모에서 "이 레벨이 지켜진다면 시장은 이를 긍정적으로 '시험대'를 통과한 것으로 받아들이겠지만 무너진다면 시장에서 가장 고공행진해온 영역들의 투자심리 전환을 알리는 신호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유통 물량이 적다는 점도 출렁임을 키운다. 스페이스X는 전체 주식의 약 5%만 시장에 풀려 있어, 적은 거래에도 가격이 크게 움직이기 쉽다. 게다가 이 종목의 옵션은 지난 16일에야 거래가 시작돼, 아직 포지션이 충분히 쌓이지 않은 신생 시장이다. 이런 환경에서는 딜러들의 헤지 거래가 주가 움직임을 완화하기보다 오히려 증폭시키는 경향이 있다.

여기에 향후 수주간 빼곡한 일정이 변동성을 자극할 변수로 대기하고 있다. 스페이스X는 오는 26일 FTSE 러셀의 정기 리밸런싱에 맞춰 러셀 지수에 편입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제프리스는 이로 인해 패시브 투자자들로부터 약 26억8000만 달러가 유입될 수 있다고 추산했다. 29일에는 스타십 13차 비행이 예정돼 있고, 내달 6일에는 나스닥100 지수 편입이 예상된다. 같은 달 7일에는 기업공개(IPO) 주관 투자은행(IB)들의 리서치 발간을 제한해온 '콰이엇 피리어드'가 끝나 증권사 분석이 본격적으로 쏟아진다. 지수 편입은 인덱스펀드의 기계적 매수를 부르는 호재지만, 동시에 단기 수급을 한쪽으로 몰아 가격을 출렁이게 할 수 있다.

매도 쪽 변수로는 보호예수(락업) 해제가 꼽힌다. 대부분의 신규 상장 기업은 상장 후 약 6개월간 내부자 매도를 제한하지만 스페이스X는 일부 참여자에게 예외를 두고 실적과 주가 목표에 일부 연동된 단계적 물량 해제를 계획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주주는 정해진 조건이 충족될 경우 첫 분기 실적 발표 직후부터 주식을 매도할 수 있다. 오피르 갓립 캐피털 마켓 래버러토리스 최고경영자(CEO)는 "인기 IPO 종목이 공모 직후 보이는 단기 흐름이나 보호예수 해제 시기를 둘러싼 헤지 수요를 감안하면 이런 방어적 움직임은 이례적이지 않다"고 평가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시의회 전반기 의장 경선 6파전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제12대 서울시의회의 전반기 의장 선출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출마자들의 움직임도 긴박해지고 있다. 23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전반기 의장 선거에는 김기덕(5선), 김인제(4선), 강동길(3선), 봉양순(3선), 임만균(3선), 이승미(3선) 시의원이 도전장을 던졌다. 6명은 모두 시의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민주당은 오는 29일로 예정된 의원 총회에서 내부 경선을 통해 의장 후보를 선출한다. 6·3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80석, 국민의힘 38석으로 재편된 시의회에서는 차기 의장이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관계 설정을 비롯한 서울시와 시의회 간 견제와 협력 사이 균형을 어떤 방식으로 연출할지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시의회 민주당에서는 당초 최다선의 김기덕 시의원과 4선의 김인제 시의원이 유력 후보로 거론됐다. 그러나 3선인 강동길·봉양순·임만균·이승미 시의원도 잇따라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의장 선거 경쟁은 예상보다 치열해졌다. 이번 선거는 추대가 아닌 투표로 의장에 선출될 공산이 커졌다는 점에서 후보들을 검증하는 물밑 작업도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내부 경선으로 의장 후보를 선출한 뒤 7월 초(미정) 개원하는 제12대 서울시의회 첫 임시회에서 투표를 통해 전반기 의장을 확정 짓는다.  당장 의장 후보자들은 한목소리로 오 시장의 역점 사업인 한강버스와 광화문광장 감사의 정원 예산·특혜 논란, 삼성역 철근 누락 사태 등을 정조준하면서 고강도 행정감사와 진상조사를 예고하고 있다. 누가 되든 주요 현안을 둘러싼 충돌이 재현될 가능성은 높다는 진단이다. 서울시의회 본관 [뉴스핌 DB] 김기덕 시의원은 최다선의 경륜과 오 시장에 대한 견제 능력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웠다. 김 의원은 최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무상급식 시기부터 오 시장을 지켜봐 온 만큼 정책 방향과 문제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전시 행정과 잘못된 사업을 바로잡을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의장으로서의 운영 방향으로는 협치와 원칙을 꼽았다. 그는 "다수당인 민주당 중심의 책임 있는 운영을 하되, 국민의힘과도 필요한 협력은 이어가겠다"며 "다만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는 데 대한 반대는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의원 1인당 1지원관 제도 도입, 상임위원회 중심 운영 강화 등 의회 내부 개혁 과제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김인제 시의원은 오 시장을 상대로 한 '유능한 견제'를 핵심 비전으로 내세웠다. 김 의원은 인터뷰에서 "방만한 예산 집행과 전시성 사업을 철저히 검증해 시민의 삶에 필요한 예산으로 되돌려야 한다. 혈세 낭비 사업은 하나하나 따져 바로잡겠다"며 4선 중진으로서 오 시장을 제대로 상대할 적임자가 바로 자신이라고 밝혔다. 그는 의장에 당선되면 의장실을 '민생 전략사령부'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서울시와 정책협의체를 꾸려 시의원 118명의 지역 공약을 체계적으로 이행하고 시장 공약과 동일한 수준으로 관리하겠다는 복안이 깔렸다. 1인 1지원관 제도 도입을 추진해 의정 활동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kh99@newspim.com 2026-06-23 13:50
사진
'내란 가담' 박성재 1심 징역 25년형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2일 내란 중요임무 종사,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 전 장관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 전 장관이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법정구속했다. 계엄 해제 직후 이뤄진 '안가 회동'에서 계엄에 관한 논의가 없었다는 취지로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로 함께 기소된 이완규 전 법제처장에게 공소기각 판결했다.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사진은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기소된 박 전 장관이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박 전 장관이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직후 법무부 간부 회의를 소집해 검사 파견을 검토하고 교정시설 점검 등을 지시한 행위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범죄에 가담한 것으로 판단,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국무위원으로서 헌법과 법률을 준수하고 수호할 헌법적 의무를 부담한다"며 "그럼에도 12·3 내란이 성공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의무를 외면하고 가담을 선택했다"고 지적했다. 교정시설 수용 여력 점검, 출국금지 담당 직원 출근을 지시하며 직권을 남용한 혐의도 유죄로 판단했다. 비상계엄 해제 직후 법무부 검찰과에 계엄을 정당화하는 논리가 담긴 '권한 남용 문건'을 작성하게 한 직권남용 혐의 역시 유죄로 봤다.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12·3 비상계엄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와 포고령 발령, 군·경을 동원한 국회 통제 시도 등으로 이뤄진 내란행위에 해당한다"며 "권력 핵심부가 주도한 '위로부터의 내란'이자, 친위 쿠데타의 성격을 가진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훼손하고 수십 년간 쌓아온 민주주의 성과를 위협한 중대한 범죄"라며 "비상계엄이 조기에 실패한 것은 시민과 국회의 대응 덕분일 뿐, 피고인들의 행위가 가볍다고 볼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피고인은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서슴없이 허위 진술하거나 '아무런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며 "신문 과정에서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죄송하다'고 했으나, 이런 태도에 비추어 그 진정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2.3 비상계엄 해제 직후 안가 회동과 관련해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를 받는 이완규 전 법제처장이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6.22 photo@newspim.com 다만 김건희 여사로부터 서울중앙지검에 명품 가방 수수 사건 전담 수사팀이 구성된 경위를 파악해달라는 취지의 청탁을 받은 후 하급자에게 부적절한 지시를 내린 혐의(청탁금지법 위반)에 대해선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이 사건이 내란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 대상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특검에게 수사권과 공소권이 없다는 판단이다. 재판부는 같은 이유로 이 전 처장의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지난 4월 열린 결심공판에서 박 전 장관에게 징역 20년, 이 전 처장에게 징역 3년을 각각 구형한 바 있다. 장우성 특검보는 박 전 장관 1심 선고와 관련해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를 막고 헌정질서를 수호해야 할 법무부 장관의 책무를 확인한 판결"이라며 "김건희 여사 수사무마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와 이완규 전 법제처장 공소기각 부분은 종합특검 수사 대상 해당 여부를 검토해 인계할 수 있고, 이번 사건에 대한 항소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22 16:1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