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홈플러스가 23일 메리츠금융의 5000억원 이익 주장을 공개했다.
- 메리츠는 지난해 5월 대출 후 원금과 이자 등 2561억원을 수취했다.
- 파산 시 64개 매장 처분으로 1조8161억원 회수 가능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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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홈플러스가 자사 파산 시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 측이 약 5000억원 규모의 이익을 얻게 된다고 주장하며 관련 근거를 공개했다.
홈플러스는 23일 입장문을 통해 메리츠가 지난해 5월 리파이낸싱을 통해 홈플러스에 1조3000억원을 대출한 이후 현재까지 원금과 이자, 수수료 명목으로 총 2561억원을 수취했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원금 1348억원, 이자 및 수수료 1213억원이다.

홈플러스는 향후 회생절차가 실패해 파산에 이를 경우 메리츠가 담보신탁으로 확보한 64개 매장을 사경매 방식으로 처분해 대출원금과 연체이자 등을 포함한 총 1조5600억원을 회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해당 금액은 메리츠가 확보한 담보금액으로, 신탁부동산 처분 과정에서 원금이 전액 회수될 때까지 잔액에 대해 연 20%의 연체이자가 적용된다.
홈플러스는 운영자금 부족으로 직원 임금 지급과 거래처 대금 결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메리츠가 법정 최고이율인 연 20%의 연체이자를 부과해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까지 수취한 2561억원과 향후 회수 예상액 1조5600억원을 합하면 메리츠가 회수하게 될 총금액은 1조8161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대출원금 1조3000억원을 기준으로 보면 대출 실행 후 약 2년 6개월 만에 원금의 40% 수준인 약 5000억원의 이자수익을 거두게 되는 셈"이라고 주장했다.
sy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