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닛케이225지수가 22일 8거래일째 상승해 처음으로 7만2000선을 돌파했다.
- 미·이란 종전 협상 진전 기대와 AI·반도체주 강세로 닛케이와 토픽스 모두 큰 폭 상승 마감했다.
- 해외 선물 매수와 AI·반도체주 중심 매수세가 이어진 가운데 업종별로는 전자·설비는 강세, 유통·자동차는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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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22일 닛케이주가는 8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종가 기준으로 사상 처음 7만2000선에 올라섰다. 닛케이주가가 8거래일 연속 오른 것은 2023년 8월 28일~9월 6일 이후 처음이다. 이 기간 지수는 8000포인트 이상 상승했으며, 지난 15일부터 6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날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1.55%(1103.90엔) 상승한 7만2353.96엔에 거래를 마쳤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 토픽스)도 1.24%(50.09포인트) 오른 4095.05포인트로 마감했다.
난항이 예상됐던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를 위한 협상이 진전을 보일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면서 투자 심리가 강세로 기울었다. 주가지수 선물과 증시 상승을 이끌고 있는 인공지능(AI)·반도체 관련주에 매수세가 몰리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미국과 이란 간 무력 충돌 종식을 위한 협상을 중재 중인 파키스탄과 카타르는 이날 양국이 60일 이내 최종 합의를 목표로 한 로드맵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협상 이후 이란의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도 엑스(X)에 "일련의 협의가 레바논 전투 종결을 향한 큰 진전을 가져왔다"고 게시했다.
협상이 시작될 무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친이란 무장조직 헤즈볼라를 저지하지 않으면 "이란을 다시 매우 강력하게 공격할 것"이라고 자신의 SNS에 올렸다. 앞서 20일에는 이란군이 레바논 정세를 이유로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봉쇄하겠다고 선언했다.
협상이 순탄치 않을 것이라는 전망 속에 닛케이주가는 장 초반 200포인트 넘게 하락했지만 이후 상승세로 돌아서며 한때 1500포인트 이상 오르기도 했다.
AI·반도체 관련주에 대한 매수세가 다시 강해진 것도 지수 상승을 뒷받침했다. 19일 급등했던 후지쿠라는 이날도 가격제한폭 상한선(상한가)에서 거래가 체결됐고, 후루카와전기도 강세를 보였다. 도쿄일렉트론, 어드밴테스트, 이비덴 등도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해외 투자자들의 선물 매수와 AI·반도체 관련주 매수세가 멈추지 않고 있으며, 국내 기관투자자들도 어쩔 수 없이 추격 매수에 나서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 시장의 거래대금은 약 9조8247억엔, 거래량은 20억8253만주였다. 상승 종목은 792개, 하락 종목은 727개, 보합은 43개였다.
그 외 주요 종목 중에서는 TDK와 무라타제작소가 상승했다. 일본 정부의 민관 투자 확대와 관련한 보도에 힘입어 화낙과 야스카와전기도 큰 폭으로 올랐다. 반면 패스트리테일링과 세븐앤아이홀딩스는 하락했다. 다이요유덴, KDDI, 토요타자동차도 약세를 보였다.

goldendo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