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코이즈가 4일 이차전지 폐수 재이용·유가금속 회수 기술 개발을 본격화했다
- 나노금속 산화물 공정 폐수 실증 데이터 기반으로 차별화된 폐수 처리·자원 회수 기술을 구축할 계획이다
- 2028년까지 이차전지 폐수 자원순환 공정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향후 반도체 특수 폐수 처리로 확장할 방침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코이즈는 이차전지 생산 공정 폐수 재이용 및 유가금속 추출 기술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4일 밝혔다.
코이즈는 이차전지 양극재 첨가소재 '나노금속 산화물(TiO₂·Al₂O₃ 등)'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수를 자체 취급하며 실증 데이터를 축적했다. 이를 기반으로 관련 기술 개발 착수, 시장 수요에 선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이차전지와 반도체 산업은 전 산업분야 중 폐수 배출량이 많은 산업으로 꼽힌다. 이차전지 산업에서 물은 세정뿐 아니라 냉각, 슬러리 용매, 응축수, 스팀 등 생산 전 과정에 활용되며 공정별로 성분이 다른 폐수가 발생한다. 이에 따라 폐수 재이용 및 유가금속 회수를 위해 각 폐수의 화학적 특성을 정확히 분석하고 이에 맞는 처리 기술을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코이즈는 나노금속 산화물 소재 개발 관련 독자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나노금속 산화물은 하이니켈 양극재(NCM811, NCMA 등) 표면을 코팅해 전해질과의 부반응을 차단하고 배터리 수명·안전성을 높이는 핵심 첨가소재다. 나노 소재 합성·정제 기술과 화학구조 설계 역량을 기반으로 이차전지 폐수 처리 공정 차별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차전지 폐수 처리 기술은 지난해 국가 기술개발 사업으로 선정됐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올 상반기부터 이차전지 분야에서 발생하는 '염분 함유 폐수(염폐수)' 대상 리튬·니켈·코발트 등 용존물질 회수, 처리수 재이용 관련 R&D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힌 바 있다. 염폐수 처리는 고에너지 공정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 기업 부담이 크고 산업 경쟁력 측면에서도 한계가 있다는 판단해 고효율 폐수 처리 기술을 국가 차원에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코이즈는 오는 2028년까지 이차전지 폐수 기반 자원순환 공정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반도체 산업까지 폐수 처리 기술을 확장할 계획이다.
코이즈 관계자는 "이차전지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수는 다양한 유가자원을 포함하고 있어 단순 처리 대상이 아닌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크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회사가 보유한 나노소재 합성·정제 기술과 화학구조 설계 역량을 바탕으로 유가금속 회수 및 수자원 재이용 기술을 개발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차전지 뿐만 아니라 반도체 산업도 중소 팹·소재 업체 증가, 불산·TMAH(수산화테트라메틸암모늄)·과산화수소 등 특수 화학물질 처리 복잡성 심화, ESG 규제 강화로 외부 기술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장기적으로 이차전지 기반 공정 노하우를 반도체 특수 폐수 처리 기술로 단계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