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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욱희의 중장년 취업에세이] 중장년이 안전관리자 분야에 도전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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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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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장년 재취업 전문가가 최근 중장년에 안전관리 분야 진입을 제안했다.
  • 정부의 공동안전관리자 지원과 국가기술자격 확대 등으로 중소기업 안전관리 인력 수요와 일자리 기회가 늘고 있다.
  • 안전관리는 중장년의 경력과 역량을 살려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제2의 경력이라고 강조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장욱희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전문위원(경영학 박사)

최근 필자가 중장년 구직자에게 추천하는 직업군이 있다. 바로 안전관리 분야다. 과거에는 제조업이나 건설업 현장에서만 일부 필요로 하는 직무로 인식됐지만, 최근에는 산업안전과 중대재해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면서 기업들도 안전관리 인력 확보를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

산업현장에서는 안전관리 인력 부족을 호소하는 기업도 적지 않다.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안전관리자를 채용하고 싶어도 인건비 부담과 전문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많다.

정부는 50인 미만 중소사업장의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공동 안전관리자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안전관리 전문 인력이 여러 사업장을 순회하며 위험 요인을 점검하고 안전보건관리 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는 중소기업의 안전 수준을 높이는 동시에 경험이 풍부한 중장년에게 새로운 일자리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장욱희 경사노위 전문위원.

이 변화는 중장년에게 중요한 기회다. 무엇보다 안전관리 분야는 단순히 기술만 보는 영역이 아니다. 현장을 이해하는 경험, 조직과 사람을 조정하는 능력, 책임감과 의사소통 역량이 함께 요구된다. 오랜 직장 경험을 가진 중장년의 강점이 잘 적용할 수 있는 분야 중 하나다.

50대 A 씨 사례도 비슷했다. 그는 IT 기업에서 35년 넘게 근무한 뒤 퇴직했다. 처음에는 기존 경력을 살려 재취업을 시도했지만 쉽지 않았다고 한다. 특히 AI 전환과 디지털 기술 변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자신이 해오던 역할의 범위도 점점 줄어드는 것을 느꼈다고 했다.

그러던 중 그는 우연히 '공동안전관리자' 제도를 알게 됐다. A 씨는 산업안전기사 자격 취득을 준비했고, 이후 안전 관련 실무교육과 현장 경험을 쌓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생소한 분야였지만 IT 프로젝트를 관리하며 익혔던 문서관리, 위험 요소 점검, 현장 커뮤니케이션 경험이 의외로 도움이 됐다고 한다. 현재 그는 서울시인쇄정보협동조합의 공동안전관리자로 활동하며 23개 조합원사를 대상으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컨설팅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A 씨는 이렇게 말했다. "사람의 안전을 관리한다는 책임감이 크게 느껴집니다. 무엇보다 누군가의 생명을 지키는 일이라는 점에서 보람이 있습니다."

지난 3일 이한우 현대건설 사장이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에서 '동절기 대비 건설현장 안전점검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하며 현장 직원들과 함께 안전시설과 작업환경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이 사례는 최근 중장년 재취업 시장의 변화를 잘 보여준다. 과거처럼 기존 직무와 동일한 자리로만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경력 전환형 재취업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안전관리 분야는 중장년에게 비교적 현실적인 진입 경로가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산업안전기사, 건설안전기사 등 국가기술자격 취득이 주요 출발점이 된다. 일정 수준의 실무경력이나 학력 요건이 필요하지만, 관련 직업훈련도 확대되는 흐름이다.

또한 산업안전보건법상 일정 규모 이상의 사업장은 안전관리자를 선임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 제조업, 건설업뿐만 아니라 물류, 시설관리, 서비스업 등에서도 안전관리 수요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물론 이 분야 역시 단순히 자격증 하나만으로 해결되지는 않는다. 현장에서는 실제로 위험 요인을 파악하는 능력, 작업자와의 소통, 안전교육 역량 등을 함께 요구한다. 결국 중요한 것은 기존 경력을 안전관리 역량과 어떻게 연결하느냐에 달려있다.

SM스틸 건설부문의 골조공사 안전관리자(맨 왼쪽)가 최근 경기 용인시 양지지구 공동주택 신축공사 현장에서 근로자들과 위험성평가에 따른 위험요인과 예방대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제공=SM그룹]

무엇보다 사람의 생명을 지키는 안전관리 분야만큼은 단순한 일자리 정책이 아니라 사회 전체의 안전망을 강화하는 투자라는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중소기업이 안전관리 인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확대하고,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가진 중장년이 안전 분야로 경력을 전환할 수 있도록 직업훈련과 현장 실습 기회도 더욱 확대할 필요가 있다.

특히 AI 전환과 산업구조 변화 속에서 중장년 재취업 문제를 단순한 생계 지원 차원만으로 접근하기보다는 중장년의 경험을 사회적으로 다시 활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정책이 설계될 필요가 있다.

안전관리자는 단순한 관리직이 아니다. 누군가의 무사 귀가를 돕고 산업재해를 예방하며 사람의 생명을 지키는 일이다. 어쩌면 지금 중장년에게 필요한 것은 자신의 경험이 가장 가치 있게 쓰일 수 있는 곳을 다시 발견하는 일인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 경험이 누군가의 생명을 지키는 데 쓰일 수 있다면, 그것은 단순한 재취업을 넘어 더욱 의미 있는 제2의 경력이 될 수 있다.

*장욱희 박사는 현재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그는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 교수와 숭실대학교 경영학부 조교수를 역임했으며, (주)커리어 파트너 대표이사로 재직했다. 방송 관련 활동도 활발하다. KBS, 한경 TV, EBS, SBS, OtvN 및 MBC, TBS 라디오 등 다수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고용 분야, 중장년 재취업 및 창업, 청년 취업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삼성SDI, 오리온전기, KT, KBS, 한국자산관리공사, 예금보험공사, 서울시설공단, 서울매트로 등 다양한 기업과 기관에서 전직지원컨설팅(Outplacement), 중장년 퇴직관리, 은퇴 설계 프로그램 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또한 대학생 취업 및 창업 교육,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정책연구를 수행하였으며 공공부문 면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나는 당당하게 다시 출근한다'라는 책을 출간했으며, '아웃플레이스먼트는 효과적인가?'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현재 인사혁신처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여가부 산하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비상임 이사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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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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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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