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브라질 증시는 25일 미·이란 분쟁 종식 협상 기대에 상승 마감했다.
- 여론조사에서 룰라가 플라비우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고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11주 연속 상향됐다.
- 국제유가 급락 속에 은행주는 강세, 에너지주는 약세를 보였고 미·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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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주 강세·에너지주 약세…브렌트유 6%대 급락
美·이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논의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과 이란 간 중동 분쟁 종식 협상이 진전을 보이고 있다는 기대감에 브라질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국제유가 급락 속에 은행주가 강세를 보인 반면 에너지주는 약세를 나타냈다.
25일(현지시간) 브라질 대표 주가지수인 이보베스파(IBOV)는 전 거래일 대비 0.91% 오른 17만7815.72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달러 대비 브라질 헤알화도 강세를 보이며 현물 달러/헤알 환율은 0.18% 하락한 5.0190헤알을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협상 진전 가능성과 함께 브라질 대선 여론조사, 물가 전망 변화 등을 주시했다.

◆ 룰라·플라비우 지지율 접전…인플레이션 전망은 또 상향
이날 공개된 BTG 팩투알/넥서스 여론조사에 따르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은 가상 결선투표에서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상원의원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룰라 대통령 지지율은 47%, 플라비우 의원은 43%를 기록했다. 다만 플라비우 의원의 비호감도는 기존 48%에서 50%로 상승했다.
브라질 중앙은행(BC)이 발표한 포커스 보고서에서는 시장 전문가들의 인플레이션 전망치가 11주 연속 상향 조정됐다.
2026년 브라질 광의 소비자물가지수(IPCA) 상승률 전망은 기존 4.92%에서 5.04%로 높아졌다. 이는 브라질 정부 물가 목표 상단인 4.5%를 웃도는 수준이다. 반면 기준금리인 셀릭(Selic) 금리 전망은 13.25%로 유지됐다.
◆ 은행주 강세·에너지주 약세…브렌트유 6%대 급락
이날 브라질 증시에서는 은행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이타우는 2.31% 오른 40.34헤알을 기록했고, 방쿠 두 브라질은 3.39% 상승하며 금융주 가운데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냈다.
반면 국제유가 급락 여파로 에너지주는 약세를 보였다. 런던 ICE 거래소에서 브렌트유 8월물 가격은 6.78% 급락한 배럴당 93.42달러에 마감했다.
이에 따라 브라질 국영 석유기업 페트로브라스는 3.13% 하락했다, 석유 생산업체 프리오도 5.98% 하락했다.
◆ 美·이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논의
미국과 이란은 전쟁 종식 협상과 함께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방안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니혼게이자이아시아에 따르면 양국은 적대행위 종료 합의 약 30일 뒤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개방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중동 외교 소식통은 이란이 해당 기간 해협 내 기뢰 제거 작업을 진행하고, 이후 모든 국가 선박의 자유 항행을 허용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메모리얼 데이 행사에서 "이란은 결코 핵무기를 보유하지 못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이날 미국 증시는 메모리얼 데이 공휴일로 휴장했다.
koi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