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북한은 21일 미국의 한국 무기판매를 비난하며 대칭적 군사조치를 경고했다
- 북한은 미·한 무기거래가 패권전략 수단이라며 지역 안보 위협을 부각했다
- 한국 당국은 이를 북미 접촉 단절에 대한 불만 표출이자 대미 비난전 본격화 신호로 보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미국과 추종세력에 강력 대처"
"대칭적인 조치 강구" 위협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은 21일 한국에 대한 미국의 무기 판매 문제를 지적하면서 "교전 일방이 추구하는 군비 증강 책동에 대해 타방이 결코 무관심할 수 없으며 대칭적 조치 실행을 강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논평을 통해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 지역의 추종 국가들에 대한 미국의 무기판매 책동이 보다 본격화되면서 간과할 수 없는 지역적 안보도전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번 대미 비난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주 미중 정상회담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하면서도 국무위원장 김정은에게 회동 요청을 비롯한 아무런 북미 접촉 관련 시그널을 보내지 않은 상황에서 나왔다.
중앙통신 논평은 미국이 한국에 24대의 신형 해상 작전헬기 MH-60R과 공격헬기 AH-64E 아파치용 부품 등 40억 달러 이상에 달하는 무기판매를 승인한 점을 문제 삼으면서 "지난해 10월 미한 수뇌회담 합의에 따라 강행·추진되고 있는 미국의 무기 수출과 한국의 과욕적인 군비증강 책동의 일단을 보여주고 있다"고 비난했다.
논평은 외무성 대변인이 중앙통신 기자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정상적인 방위적 수요를 훨씬 초월하고 특정한 나라들에 대한 군사적 공격에 특화된 형태로 진행되며 미국의 군사적 패권전략 실현에 철저히 복종된다는데 미국과 그 추종 동맹국들의 무력증강과 무기거래의 엄중성이 있다"고 언급한 점도 강조했다.
또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에 의해 강요되는 힘의 불균형을 철저히 불허하고 강력히 대처해 나가는 것은 국가의 주권적 이익을 수호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담보하기 위한 선결조건"이라고 주장했다.
논평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방위력은 끊임없는 갱신 진화와 철저한 임전태세의 견지로써 적수국들의 온갖 안보위협을 강력히 통제하고 국가의 주권안전과 지역의 평화를 믿음직하게 수호해 나갈 것이며 전(全) 지구적인 전략적 안정성 보장에 적극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은 2월 말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과 알리 하메네이 등 지도부 몰살 사태에 대해서도 외무성을 통해 '주권 침해'라는 수준의 언급을 하는 데 그칠 정도로 대미 비난을 자제하는 모습을 보여왔다"며 "김정은이 트럼프와의 회동은 고사하고 북한 이슈가 이란전쟁과 미중 관세전쟁 등에 밀려나자 미국에 대한 본격적인 비난전에 돌입한 신호탄인지를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yj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