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 이란과의 협상이 최종 단계라고 밝히자 국제 유가가 급락했다
- 시장 참여자들은 협상 타결에도 글로벌 공급 부족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 아래 유가 변동성에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 국채 금리 상승이 진정되며 금값은 소폭 반등했고 전쟁 해결과 호르무즈 해협 개방 시 금리 인하 기대가 금 시장에 호재가 될 것으로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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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이 최종 단계에 있다고 밝히면서 20일(현지시간) 국제 유가가 급락했다. 반면 금값은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소 완화되면서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6월물은 전장보다 배럴당 5.89달러(5.66%) 내린 98.26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7월물은 배럴당 6.26달러(5.63%) 하락한 105.02달러를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협상이 최종 단계에 있다면서도 이란이 합의에 동의하지 않으면 추가 공격을 가하겠다고 경고했다. 에스마일 바게이 이란 외교부 대변인은 이란이 다른 연안국들과 협력해 안전한 해상 운송 프로토콜 개발에 나설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어게인 캐피털의 존 킬더프 파트너는 "요즘 이런 모든 발표는 신중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면서도 "시장은 신속하게 보상을 제공하고 해결 기대를 반영했다"고 말했다.
다수 시장 참가자들과 애널리스트들은 협상 결과에 대한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이 합의에 도달하더라도 글로벌 공급 부족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씨티 애널리스트들은 전날 보고서에서 브렌트유가 단기적으로 배럴당 12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하며 "유가 시장이 장기 공급 차질 위험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PVM 애널리스트들은 글로벌 원유 재고가 극히 낮은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며 "최근 관찰되듯 시장 참가자들이 이 분쟁이 가져올 결과에 대해 비교적 무관심하거나 안주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슈퍼탱커 3척이 이날 아시아 시장으로 향하는 원유를 싣고 해협을 건넌 것으로 알려진 점 역시 유가 진정에 도움이 됐다. 다만 해협을 건너는 선박 수는 전쟁 이전 하루 약 130척에 비하면 여전히 크게 못 미친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15일 끝난 주간 미국 원유 재고는 790만 배럴 감소해 4억4500만 배럴을 기록했다. 이는 로이터 설문에서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290만 배럴 감소를 크게 웃돈 결과다.
금값은 소폭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6월 인도분 금은 전장보다 온스당 0.1% 오른 4535.30달러에 마쳤다. 이날 오후 2시 10분 기준 금 현물은 전장보다 1.1% 오른 온스당 4531.99달러를 기록했다.
하이리지 퓨처스의 데이비드 메이거 금속 거래 책임자는 "국채 금리 상승세에서 한숨 돌렸다"며 "그 결과 금값이 최근 저점에서 반등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전쟁이 어떤 식으로든 해결되거나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되면 금리 인하 기대로 이어져 금 시장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