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승철 등 마스터들이 29일 '더 스카웃'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 기존 서바이벌과 달리 성장형 구조로 원석 발굴과 멀티 케어 시스템을 적용한다.
- 5월 8일 첫 방송하며 우승자 콘서트 오프닝과 데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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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가수 이승철을 비롯해 김재중, 웬디, 영케이, 추성훈이 마스터로 나서는 '더 스카웃'이 기존 서바이벌과는 다른 '성장형 구조'를 예고했다.
29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큐브 컨벤션 센터에서 '더 스카웃'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 가수 이승철, 김재중, 웬디, 영케이 그리고 추성훈이 참석했다.

'더 스카웃'은 가요계 최고의 전문가들이 자신의 재능을 펼치지 못한 원석을 찾아내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전문적이고체계적인 멀티 케어 시스템을 통해 글로벌 스타로 완성돼하는 과정을 담은 성장형 음악 프로젝트다.
이승철은 기획 배경에 대해 "많은 오디션 프로그램의 심사위원을 하면서 뭔가 석연치 않고 시원하지 않은 느낌을 받았다"며 "한 곡 미션으로 가창력이 화려한 친구와 저음 보이스를 가진 친구가 대결하는 구조가 늘 아쉬웠다"고 말했다.
이어 "각자의 매력이 다른데 하나의 배틀로 당락을 결정하는 게 아니라, 그 가수에 맞는 시스템을 적용해 제대로 빛을 보게 하고 싶었다"며 "그 생각으로 2년 전부터 준비해왔고, 지금은 정말 잘 되고 있다고 느낀다. 아이들이 보석처럼 변해가는 모습이 보인다"고 강조했다.

김재중은 "지금까지 봐온 경연 중 가장 독특하다"고 짚었다. 그는 "보통은 실수하거나 평가가 좋지 않으면 바로 탈락하지만, 이 프로그램은 탈락을 경험했던 친구들이 다시 기회를 얻는 구조"라며 "그들에게 단순한 평가가 아니라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정보와 기회를 주고, 그 과정 속에서 함께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 역시 촬영하면서 많이 배우고 있고, 참가자들의 성장 서사가 굉장히 잘 살아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덧붙였다.
웬디는 '멘토형 오디션'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이 프로그램은 단순히 무대를 보고 점수를 매기는 게 아니라, 이 친구들이 가수라는 꿈 하나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방향성을 잡아주는 데 초점이 있다"며 "촬영이 끝난 뒤에도 이틀에 한 번꼴로 새벽까지 선곡과 연출, 편곡 방향성을 논의한다"고 전했다. 이어 "내 생각을 얼마나 녹여야 할지, 친구들의 색을 얼마나 살려야 할지 고민을 많이 한다. 이런 과정 자체가 처음이라 더 의미 있고, 더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영케이는 프로그램의 핵심을 '성장 집중형 시스템'으로 정의했다. 그는 "매 라운드 생존이 목표였다면 결과가 달라졌을 것"이라며 "뮤즈들에게 필요한 건 기본기와 성장의 방향성"이라고 짚었다. 이어 "나는 노하우를 나누는 걸 좋아하는데, 이 프로그램은 그걸 가장 잘 할 수 있는 구조"라며 "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돕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가능성을 평가할 때는 공식적인 기준보다는 '더 보고 싶은가'라는 감정적인 끌림을 본다. 스타성, 음색, 그리고 그 사람이 풍기는 분위기를 중요하게 본다"고 덧붙였다.
추성훈은 예상 밖의 참여 배경과 역할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처음 섭외를 받았을 때 '내가 여기서 뭘 할 수 있을까' 싶었다"며 "촬영을 하면서 보니 큰 무대에서는 체력과 멘탈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가수가 아니기 때문에 노래로 평가하기보다 눈빛을 본다. 이 사람은 뭘 해도 되겠다는 건 눈에서 나온다"며 "격투가도 마찬가지인데, 이번에도 눈빛이 살아 있는 친구들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솔로 가수를 위한 포맷으로, 네 명의 마스터가 각각 4명의 '뮤즈'를 맡아 직접 성장시키는 구조다. 총 16명의 참가자들은 각자의 색깔을 담은 신곡 16곡을 선보이며, 국민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8강이 선발된다. 특히 7~8회차에서는 국민 평가단이 세 명씩 팀을 이뤄 한 명의 참가자를 평가하는 방식이 도입되며, 동시에 마스터들 역시 평가를 받는 구조로 긴장감을 더한다.
김재중은 팀 구성 과정에 대해 "각 마스터가 4명의 뮤즈를 선발하는데, 우리는 선택을 받는 입장이기도 했다"며 "그 순간이 가장 떨렸고, 눈빛들이 다 비슷하게 간절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겹치는 참가자들도 많았고,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경쟁 구도가 생겼다. 팀을 만들어가는 과정 자체도 굉장히 흥미로웠다"고 전했다.
우승자 특전 역시 눈길을 끈다. 이승철은 "상금 대신 마스터들의 콘서트 오프닝 무대를 고민하고 있다"며 "뮤즈들이 가장 좋아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주고 싶었다. 아직 설득 중이지만 가능할 것 같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방송 종료 이후에도 실제 커리어로 이어진다. 최종 8인은 곧바로 콘서트 투어에 참여하고, 앨범 제작 및 싱글 데뷔 기회까지 얻게 된다. 단순한 '경연'이 아닌 '데뷔 프로젝트'로 확장되는 구조다.
이승철은 시즌제 확장 계획도 언급했다. 그는 "시즌1과 2는 남자, 시즌3는 밴드, 시즌4는 여자 버전을 생각하고 있다"며 "남녀 혼합보다 경쟁 구도가 더 명확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김재중은 "이 친구들이 정말 잘 됐으면 좋겠다. 이 친구들이 잘 되려면 우리의 힘만으로는 부족하고 대중분들의 관심, 응원, 사랑이 필요하다. 잘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NA 성장형 음악 프로젝트 '더 스카웃'은 오는 5월 8일 저녁 8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에 방송된다.
moonddo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