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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나만의 비서 키운다"…엔비디아, AI 에이전트로 독주 체제 굳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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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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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비디아가 21일 서울 디캠프에서 자율 AI 에이전트 구축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 개발자들이 오픈클로로 메인 에이전트를 키우며 계층화 조직과 HR 루틴을 자동화했다.
  • 네모클로로 보안을 강화하고 DGX 스파크로 로컬 대형 모델을 구동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계층화된 조직으로 업무 자동화 체계 구축
로컬 환경 보안 강화해 기밀 유출 차단 가능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단순히 묻고 답하는 챗봇이 아닙니다. 업무 지시를 받고, 밑에 있는 에이전트들을 관리하는 '나만의 인공지능(AI) 비서'를 직접 구축하는 과정입니다."

21일 서울 마포구 디캠프에서 열린 '빌드 어 클로(Build a Claw)' 현장. 엔비디아가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 자율형 AI 에이전트 구축 프로그램에 참여한 개발자들의 눈빛이 매서웠다. 참가자들은 엔비디아 관계자들의 로컬 AI 비서 구동 시연에 몰두했다.

◆다마고치처럼 키우는 '나만의 자아'

이날 시연을 맡은 이종환 엔비디아 기술담당 엔지니어는 에이전트 구축 과정을 '다마고치 키우기'에 비유했다. 그는 "오픈클로(OpenClaw)라는 플랫폼에 메인 에이전트를 등록하고 대화하며 성격과 자아를 부여한다"며 "추론하고 생각했던 내용들이 메모리로 쌓이면서 사용자의 워크플로우를 완벽히 이해하는 협업자로 성장한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21일 서울 마포구 디캠프에서 엔비디아 개발자가 자율형 AI 에이전트 구축 프로그램을 시연하고 있다. 2026.04.21 aykim@newspim.com

현장에서는 실제 업무 체계가 공개되기도 했다. 이 엔지니어는 "내부적으로 에이전트를 무한정 늘릴 수 있는데 이들이 제 생각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계층화된 조직을 만들었다"며 "밑에 있는 집단을 관리하는 팀장, 그 위 팀장 식으로 구조를 짜고 에이전트의 퍼포먼스를 측정해 개선해 나가는 HR 루틴까지 자동화했다"고 덧붙였다.

한 관람객이 "에이전트를 여러 명으로 나누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이 엔지니어는 "개별적인 인격을 가진 에이전트들이 관리체계 없이 활동하면 각 에이전트 개성이 너무 커져 통제가 안 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조직화를 통해 사용자의 의도대로 움직이는 팀이나 회사를 운영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답했다.

◆보안 핵심 '네모클로'와 강력한 하드웨어 'DGX 스파크'

자율도가 높은 에이전트가 시스템 커널을 건드리거나 기밀 데이터를 유출할 수 있다는 우려는 '네모클로(Nemoclaw)'가 해결한다. 네모클로는 엔비디아의 보안 런타임인 '오픈쉘(Openshell)' 내에 에이전트를 설치해 안전한 구동 환경을 제공하는 오픈소스 스택이다.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21일 서울 마포구 디캠프에서 엔비디아 개발자가 자율형 AI 에이전트 구축 프로그램을 시연하고 있다. 2026.04.21 aykim@newspim.com

이 엔지니어는 "에이전트에게 메일 발송 권한을 주면 외부로 나가선 안 될 정보를 보낼 수도 있다"며 "오픈쉘이라는 연두색 박스 안에 에이전트를 가둬 네트워크 접근이나 시스템 호출을 정책에 따라 차단함으로써 보안성을 확보한다"고 강조했다.

로컬 환경의 강력함은 'DGX 스파크'를 통해 구현됐다. 현장에는 1200억 개의 파라미터(매개변수)를 가진 대형 모델을 API 비용 없이 로컬 환경에서 구동할 수 있는 'DGX 스파크'가 비치돼 관람객들의 문의가 이어졌다. 한 참가자가 일반 기기와의 스펙 차이를 묻자 이 엔지니어는 "CPU와 GPU가 공유하는 메모리를 사용해 큰 모델을 올릴 수 있는 공간이 압도적으로 넓다"며 "비용 효율성과 풀 프라이버시를 동시에 챙길 수 있는 개발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워크스테이션은 파워 소모가 크다는 점을 고려해 설계된 제품"이라며 "엣지 단에서 큰 모델을 돌리며 비용을 절감하고자 하는 고객들이 주로 찾는다"고 덧붙였다.

◆로컬 AI 에이전트, 국내 기업 도입 '시동'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21일 서울 마포구 디캠프 엔비디아 빌드 어 클로 현장 모습. 2026.04.21 aykim@newspim.com

국내 기업들의 관심도 뜨겁다는 것이 엔비디아 측 설명이다. 이 엔지니어는 "GTC 이후 기업들의 관심이 매우 높아졌고 현재 다양한 곳과 소통하는 단계"라며 "국내 개발자들도 자신의 워크로드를 기반으로 자동화 아이디어를 내놓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그는 자신의 메일 요약 및 답변 초안 작성 루틴을 시연하며 "회사 정책상 보내기 기능은 막아뒀지만, 에이전트가 정리해준 내용을 바탕으로 데일 리 노트를 생성하는 등 디지털 두뇌(세컨드 브레인)로 활용 중"이라고 밝혔다.

시연을 지켜보던 한 40대 개발자는 "단순한 기술 시연인 줄 알았는데 실제 업무 자동화의 구체적인 계층 구조까지 확인할 수 있어 인사이트가 컸다"고 소감을 전했다.

a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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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년 아시아나 역사 속으로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작업이 마지막 단계에 들어섰다. 양사는 오는 14일 합병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2월 17일 '통합 대한항공' 출범을 공식화한다. ◆ 5년 6개월 만에 합병 마침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13일 각각 정기 이사회를 열고 합병계약 체결을 승인했다. 양사 합병 계약 체결은 2020년 11월 17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신주인수계약 체결 이후 5년 6개월여 만이다. 앞서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글로벌 여객 수요 급감으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와 경쟁력이 약화되자 정부와 채권단은 항공산업 안정화를 위해 총 3조60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했다. 대한항공 B787-10 항공기.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이번 인수·합병 추진 과정에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고, 지원받은 공적자금을 전액 상환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을 기반으로 글로벌 항공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합병으로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자산과 부채, 권리·의무, 근로자 일체를 승계한다. 합병 후 존속회사는 대한항공이며, 아시아나항공은 소멸한다. 대한항공은 공시를 통해 "합병 및 합병 후 통합 절차(PMI)를 통해 항공기 정비, 지상조업, 기내식 등 운항 인프라의 통합 운영으로 고정비 절감 및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 지점 및 영업망의 통합을 통해 중복 관리비용의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합병 비율은 자본시장법령에 따른 기준시가를 바탕으로 대한항공 1 대 아시아나항공 0.2736432로 산정됐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자본금은 약 1017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안전운항 인가 등 후속 절차 본격화 대한항공은 합병 계약 이후 통합 항공사 운영을 위한 제반 절차에 착수한다. 항공사 안전운항체계의 안정적인 통합에 필요한 운영기준(OpSpecs·Operations Specifications) 변경 인가 등이 대표적이다. 운영기준 변경 인가는 합병 후 존속하는 대한항공의 기존 운항증명(AOC·Air Operator Certificate)을 유지하면서,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항공기와 안전 운항 시스템 전반을 대한항공 운영체계 안으로 통합하기 위한 법적·행정적 절차다. 대한항공은 오는 14일 합병 계약 체결 직후 국토교통부에 합병 인가를 신청한다. 오는 6월 중에는 통합에 따라 변경되는 항공 안전 관련 준수 조건과 제한 사항을 담은 운영기준 변경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국내 인허가 절차가 끝나면 해외 항공당국을 대상으로도 운영기준 변경 등 필요한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사진=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8월께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이 소규모 합병 요건을 충족하는 만큼 아시아나항공 주주총회와 같은 날 이사회 결의로 주주총회를 갈음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주주 권익 보호 절차도 병행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이 주주들의 관심이 높은 사안인 만큼 주주 권익 보호 및 개정 상법에 따른 주주충실의무를 준수하기 위해 법무부가 발표한 '기업 조직개편 시 이사의 행위 규범 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하는 공정성 강화 조치를 충실히 이행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자사 ESG위원회가 특별위원회 기능을 수행해 합병 거래 조건의 공정성 등을 별도 심의했다고 설명했다. 또 독립적인 외부 전문가를 통해 합병 가액과 비율의 적정성, 산정 방식의 공정성, 절차의 적정성, 주주 이익 보호 체계를 검증했다. 관련 내용은 증권신고서에 상세히 기재할 예정이다. ◆ 재무 부담 안고 시너지 본격화 대한항공은 재무 측면에서 단기 부담도 언급했다. 아시아나항공이 합병 전 기준 높은 부채비율과 상당 규모의 차입금 및 리스부채를 보유하고 있어 대한항공이 이를 포괄승계하게 되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합병 직후 단기적으로 합병 후 존속회사의 부채비율 상승 및 재무레버리지 확대가 불가피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통합 현금흐름 창출 능력 강화, 중복 비용 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 확대된 노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영업수익 증대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재무 안정성이 점진적으로 회복 및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대한항공의 아시나아항공 인수 관련 일지. [AI인포그래픽=김정인 기자] 영업 측면에서는 노선 네트워크와 운항 역량 통합이 핵심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을 통해 여객 네트워크 통합에 따른 운송 역량 확대와 MRO(항공기 정비·수리·운영) 등 고부가가치 사업 영역으로의 포트폴리오 재편을 추진한다. 대한항공은 "통합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환승 수요 확대, 글로벌 항공사 동맹 스카이팀(Skyteam) 활용을 통한 코드쉐어 확대, 미주·유럽·동남아 등 핵심 국제선에서의 운항 효율화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영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마일리지·서비스 통합도 과제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안전 운항과 고객 서비스 통합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한항공은 중복 노선 재배치와 신규 노선 개발을 통해 고객 선택지를 넓히고, 공항 라운지 리뉴얼과 기내식 개편, 공항 터미널 이전 등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여왔다. 양사 마일리지 통합안은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당국과 협의 중이다. 대한항공은 통합안이 확정되는 대로 고객들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인천 영종도 운북지구에 위치한 제2 엔진 테스트 셀의 모습. [사진=뉴스핌DB] 대한항공은 합병 이후 기존 이원화된 마일리지 프로그램, 지상조업, 기내서비스 운영 체계를 통합해 내부 비효율을 줄이고 원가 절감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전 운항을 위한 선제 투자도 진행 중이다. 대한항공은 통합 후 늘어나는 기단과 노선, 인력에 대비해 서울 강서구 본사 종합통제센터(OCC), 객실훈련센터, 항공의료센터를 리모델링하고 업무 시스템을 정비했다. 통합 항공사 출범 직후 운항상 혼란을 줄이기 위해 양사 운항승무원 훈련 프로그램도 표준화했다. 엔진 테스트 셀(ETC), 신 엔진 정비 공장, 인천국제공항 인근 정비 격납고 등 대규모 항공기 정비 시설도 확장하거나 새로 짓고 있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으로 국가 항공산업 경쟁력 보존, 인천국제공항 허브 기능 강화,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 확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합병 기일은 오는 12월 16일이다. 통합 대한항공은 합병 이튿날인 12월 17일 출범한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브랜드는 출범 3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kji01@newspim.com 2026-05-1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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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평택을 유세 중 이마 부상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유세 도중 이마를 문에 부딪치는 사고로 눈 부위에 멍이 들었지만, 예정된 일정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 대표는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일정 중 이마를 문에 세게 부딪히는 작은 사고가 났다"며 "자고 일어나니 눈두덩이가 붓고 멍이 들었다"고 했다.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유세 도중 이마를 문에 부딪치는 사고로 눈 부위에 멍이 들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조국 페이스북] 조 대표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를 마친 뒤 자신이 거주 중인 평택 안중의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사도 맞고 약도 받았다"며 "의사, 간호사 선생님들의 환대와 내원하신 주민들의 응원에 감사했다"고 했다. 이어 동네 카페를 찾은 사실도 전하며 "소염제가 조금 독할 수 있으니 뭐라도 먹고 약을 먹으라는 당부를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부가 마치 도서관 또는 화랑 같다"며 "조용히 독서하기 좋지만 저는 독서할 여유가 없다"고 했다. 조 대표는 이후 추가로 올린 글에서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선거사무소를 찾았다고 밝혔다. 그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실장, 수석, 비서관님들이 선거사무소로 오셨다"며 "오른쪽 눈에 멍이 든 걸 보시고 놀라셨지만 '액땜'했다고 격려해주셨다"고 했다. 또 "거리에서 뵙는 시민들도 깜짝 놀라신다"며 "관리를 잘못한 점 죄송하다"고 적었다. 이어 "멍이 완전히 사라지는 데는 2~3일 걸릴 것 같다"면서도 "멍든 눈으로도 뚜벅이는 계속된다"고 강조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5-1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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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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