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인도 국빈 방문을 통해 5년 협력 실행계획과 15건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 베트남은 한국의 3대 교역국으로 반도체·가전 협업 체제 속 수출 전진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 대통령은 베트남에서 권력 서열 1~3위 지도자를 만나 교역 확대와 국책사업 수주를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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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교역액 945억 달러…일본 제치고 3위 올라서
[뉴델리·서울=뉴스핌] 김미경·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2박 3일 간의 인도 국빈 방문을 통해 5년 간의 협력 실행계획을 담은 '공동 전략 비전'을 수립하고 조선·해운·에너지 자원 안보를 포함한 15건의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인도에서의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친 이 대통령은 2번째 순방국인 베트남 하노이로 향해 3박 4일간의 베트남 국빈 일정을 소화한다. 이 대통령은 인도에 이어 베트남에도 한국 주요 그룹 총수들이 출동하는 외교 세일즈에 나설 예정이다.

베트남은 지난해 한국과 교역액이 945억 달러(138조원)를 돌파했다. 2022년 일본을 제친 뒤 4년 연속 중국과 미국에 이은 한국의 3대 교역 파트너국이 됐다.
한국의 주력 수출품목인 반도체와 가전의 부품·소재를 보내면 베트남에서 완제품을 생산하는 협업 체제로 한국의 '수출 전진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베트남에서 글로벌 스마트폰 생산의 50% 이상을 생산 중이다.
베트남 경제도 급성장 중이라 현지에서 인프라와 에너지 수요가 폭증 중이다.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활동도 더욱 활발해졌다. 증가하는 수요에 따라 한국 기업의 새로운 진출도 늘고 있다. 특히 한국 기업은 원전 사업과 고속도로 건설과 같은 베트남 내의 대규모 국책사업 수주에 힘을 쏟고 있다.

이 때문에 한국 주요 그룹 총수들이 인도에 이어 베트남 경제사절단에도 자원했다. 이 대통령은 베트남 순방 중에 또 럼 당 서기장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베트남 권력 서열 1~3위를 모두 만난다.
22일 럼 서기장과의 정상회담, 회담 뒤에는 양해각서(MOU) 교환식과 공동언론발표, 국빈만찬이 예정돼 있다. 이 자리에서 양국의 교역 확대와 한국 기업의 베트남 국책사업 수주 요청에 대한 언급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23일 서열 2위인 레 민 흥 총리와 경제·행정 협력 방안, 서열 3위인 쩐 타인 먼 국회의장과는 의회·인적 교류 활성화를 논의한다. 순방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럼 서기장과 다시 만나 베트남의 대표적 문화유적인 탕롱 황성을 시찰하는 친교 일정을 한 뒤 귀국한다.
pcja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