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미·이란 종전 협상 막판 고비…결렬 땐 韓 경제 '고유가 충격' 재점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미국과 이란 19일 2차 협상 난항 겪으며 유가 급등한다.
  • WTI 90.91달러, 브랜트유 88.19달러로 8% 상승한다.
  • 한국 물가·환율 악화 우려 커지며 정부 대응 제한적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미 해군 이란 화물선 발포·나포
이란, 휴전 합의 위반·보복 시사
WTI 선물 8% 급등 거래 등 유가 요동
韓 경제, 물가·환율 상승 등 복합적 압박 위기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미국과 이란의 2차 대면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유가가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휴전과 협상 기대감이 살아나면서 유가가 급락했지만, 호르무즈 해협 통항 불안감이 다시 부각되자 급등하는 등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유가가 환율, 물가 등 한국 경제에 끼치는 영향이 큰 만큼 향후 흐름에 관심이 모아진다.

19일(현지 시각)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8% 급등한 배럴당 90.91 달러로 거래됐다. 브랜트유 선물도 8% 급등한 88.19달러를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3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일인 지난 10일 오전 서울의 한 주유소에 유가 정보가 표시되고 있다. 2026.04.10 ryuchan0925@newspim.com

이 같은 유가 급등은 미국과 이란의 2차 대면 협상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는 위기감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미 해군이 이란 화물선에 발포하고 나포했다는 취지의 글을 올리면서 중동 사태가 다시 냉각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란 측도 미군의 발포는 휴전 합의 위반이라며 보복을 시사했다. 이날 미국과 이란의 두 번째 대면 평화회담이 예정됐지만, 이란 국영 매체는 이란이 이번 협상을 거부했다고 전하면서 중동 긴장 상태가 다시 고조되는 분위기다.

이번 협상이 결렬될 경우 큰 변동성을 보였던 국제유가는 다시 상승 쪽으로 방향을 정할 가능성이 크다. 협상 기대감이 커질 수록 하락했던 유가가 실망감에 따른 반등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다만 유가가 다시 급증할 경우 한국 정부는 다시 충격 완화 장치를 꺼내야 할 처지에 놓이게 된다. 한국 원유 수입의 61%, 나프타 수입의 54%가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야 하는 상황에서 또 해협이 통제되면 물류·항공·철강·자동차 등 제조업 전반에서의 비용 상승이 가팔라질 수 있어서다.

향후 정부가 꺼내들 수 있는 카드도 제한적이다. 중동전쟁에 대응하기 위해 26조2000억원의 추가경정(추경) 예산을 편성, 현재 시행 중인 석유 최고가격제에 따른 손실을 정부가 보존할 계획이다. 하지만 전쟁이 장기화 될 경우 정부가 보존해야 할 비용이 급등해 정책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물가 급등도 풀어야 할 숙제다. 실제 지난달 석유류 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9.9% 급등하면서 전체 물가 상승을 이끌었다. 정부도 중동전쟁 여파로 우리 경제의 '하방 위험'이 현실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소비심리, 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줘 침체 국면으로 접어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미국과 이란이 2주간 휴전 협상에 합의한 지난 8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2026.04.08 ryuchan0925@newspim.com

환율 변동성도 문제다. 국제유가가 다시 치솟게 되면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무역조건은 빠르게 악화된다. 위험회피 심리까지 겹치면 원화는 약세 압력을 더 크게 받을 수 있다. 환율 상승은 곡물, 산업용 원자재, 중간재 수입가격까지 밀어 올린다.

송영관 한국개발연구원(KDI) 선임연구위원은 "전쟁이 장기화 될 경우 온 국민이 고통을 분담해야 할 시점이 올 수도 있다"며 "향후 얼마나 투입될지 알 수 없는 석유 최고가격제와 같은 제도는 빠르게 종료해야 할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국제통과기금(IMF)도 아시아 국가의 재정 건전성을 지적했다"며 "세계 경제가 불안한 지금은 재정 건전성을 유지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동훈, '최대 격전지' 북구갑 당선 [서울=뉴스핌] 신정인 박서영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후보가 접전 끝에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2시 기준, 한 후보는 42.99%의 득표율(3만4920표)을 기록해 당선이 확정됐다.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9일 오전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2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아내인 진은정 씨와 함께 사전투표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인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1.24%(3만3495표)를 얻어 2위에 머물렀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1.75%포인트(1425표)에 불과했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15.76%(1만2802표)의 득표율로 3위에 그쳤다. 한 후보는 이날 북갑 선거사무실에서 "역사적인 승리로 북구의 미래와 보수 재건의 길을 열어주신 북구의 위대한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게 맡겨주신 임무를 북구 시민과 부산 시민, 대한민국 국민을 먼저 생각하면서 반드시 완수해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북구를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며,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제어해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맞추겠다"면서 "민심이 대단히 두렵고 위대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오직 민심만 보고 가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석패한 하 후보는 '북구 발전의 열망, 잊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정진하겠습니다'라는 낙선 인사를 통해 "이번 보궐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승리하신 한동훈 후보께도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하 후보는 "결과로 보답하지 못해 송구하고, 지난 한 달간 확인한 주민분들의 북구 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북구를 지키겠다"고 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거대 양당 후보 사이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 후보가 막판 스퍼트로 역전에 성공하며 부산 지역 정치 지형에 새로운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2:20
사진
'대구 달성' 이진숙 당선 확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대구 달성군에서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전망됐다. 1961년생으로 올해 64세인 이 후보는 경북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은 언론인 출신이다. 이 후보는 1987년 MBC 기자로 입사했다.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대전MBC 사장을 역임하는 등 언론계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발탁되며 정권의 핵심 인사로 주목받았다. 방통위원장 재임 시절 공영방송 개혁 등을 추진하며 보수 진영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이번 6·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보수의 심장'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에 국민의힘 후보로 전략 공천돼 출마했다. 이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내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구 달성군의 정권 심판론을 차단하고 지역 표심을 빠르게 흡수해 왔다. 당선이 확실시됨에 따라 이 후보는 언론계와 행정부를 거쳐 국회의원으로서 여의도 정계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