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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신흥국 배당 ETF 미국 주가 이겼다 ① 달러 밖에서 답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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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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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자금이 15일 미국 증시 대신 해외 고배당 펀드로 이동했다.
  • 이란 전쟁 속 MSCI EAFE 지수는 연초 대비 5.5% 상승하며 S&P500을 앞질렀다.
  • SDIV ETF는 연 9.2% 배당과 9.5% 수익률로 인기지만 장기 수익은 낮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S&P500 지수 구조적인 한계
전쟁통에 해외 고배당 펀드 인기
9% 배당 수익률의 함정은

이 기사는 4월 15일 오후 1시2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전쟁통에 미국 증시가 제공하지 못하는 수익률을 찾아 글로벌 자금이 이동하고 있다. 연 9%대 배당수익률에 연초 대비 두 자릿수 수익률까지 올린 해외 고배당 펀드가 인기몰이다.

이란을 둘러싼 무력 충돌이 자산시장 전반에 불확실성을 높이는 가운데 역설적이게도 미국 증시가 아닌 해외 선진국과 신흥국 시장에서 눈에 띄는 수익률이 나오고 있다.

미국 금융 매체 배런스에 따르면 4월12일(현지시각) 기준 MSCI EAFE 선진국 주가지수는 연초 대비 5.5% 상승해 같은 기간 0.3% 떨어진 S&P 500 지수를 앞질렀다. 여기에 해외 배당 ETF들 중 일부는 연 배당수익률 5%를 훌쩍 넘기면서 연초 이후 수익률까지 8~9%대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이 같은 자금 재편의 출발점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현재 S&P 500 지수가 처한 구조적 한계를 먼저 들여다봐야 한다.

업계에 따르면 S&P 500 지수의 배당수익률은 1.2%로 집계됐다. CNBC의 보도에 따르면 이 수치는 닷컴 버블이 정점에 달했던 2000년대 초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트리바리에이트 리서치 창업자 애덤 파커는 CNBC와 인터뷰에서 "이 수준 아래로 내려간 것은 기술 버블 당시 1.09%가 기록된 단 한 번뿐이었다"고 지적했다.

문제의 핵심은 지수 구성의 왜곡에 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정보기술(IT) 섹터가 S&P500 지수 전체 시가총액의 35%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 섹터의 대표 기업들은 대부분 배당을 최소화하거나 아예 지급하지 않는다.

엔비디아(NVDA)의 배당수익률은 0.02%에 불과하고,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0.76%, 알파벳(GOOGL)은 0.29%에 그친다. 결론적으로 미국 대형 지수형 ETF를 보유하는 것만으로는 연간 1%대의 현금 흐름도 확보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는 얘기다.

이는 인컴(income) 투자자들에게 사실상 달러 표시 국내 주식 시장에서의 퇴장을 의미한다. 야후 파이낸스의 분석에 따르면 MSCI EAFE 지수의 배당수익률은 현재 3.4%로, S&P 500의 약 세 배에 달한다.

SDIV 가격 추이 [자료=블룸버그]

더불어 MSCI EAFE 지수는 현재 주가수익비율(P/E) 15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밸류에이션 부담이 극대화된 미국 증시 대비 상당폭의 할인율을 제공하고 있다. 이 두 가지 구조적 매력, 즉 높은 배당과 낮은 밸류에이션이 해외 ETF로의 자금 이동을 가속화시키는 근본 동인으로 꼽힌다.

미국의 이란 공격이 개시된 2월28일 직후 해외 주식시장은 즉각적인 충격을 받았다. 에너지 자원이 부족한 유럽과 아시아 기업들의 주가는 유가 급등에 따른 비용 부담 우려로 급락했다. 글로벌 이머징 마켓(GEM) 채권 펀드에 대한 자금 유입도 2월28일을 기점으로 유출로 전환됐다는 것이 EPFR 데이터가 보여주는 현실이다.

배당수익률과 장기 운용 성적 현황 [AI 일러스트=황숙혜 기자]

하지만 충격은 오래 지속되지 않았다. 잠정적 휴전 협상 뉴스가 이어지면서 유럽과 아시아 주식들은 반등했고, 연초 기준으로 계산하면 오히려 미국 증시를 크게 앞서는 성과를 남겼다.

시장 조사 업체 ETFDb에 따르면 뱅가드 FTSE 선진국 ETF(VEA)는 연초 대비 9.4% 상승했으며, 뱅가드 FTSE 신흥국 ETF(VWO)는 6.3% 올랐다. 같은 기간 S&P 500 지수와 비교할 때 투자자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한 성적이다.

클리어브리지 인베스트먼츠는 1분기 보고서에서 "가치주 스타일이 지수 전반에 걸쳐 성장주를 앞질렀으며, MSCI EAFE 밸류 지수는 분기 중 2.0% 상승해 같은 기간 4.7% 하락을 기록한 MSCI EAFE 그로스 지수를 670bp 차이로 압도했다"고 밝혔다.

12개월 누적으로는 가치주가 성장주를 1700bp 이상 앞선다. 이는 단순한 지역 분산의 문제가 아니라 스타일 팩터까지 전환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중대 신호라는 해석이다.

밴에크의 이머징마켓 채권 전략 보고서는 이란 전쟁이 신흥국 시장에 미친 구조적 영향을 보다 세밀하게 분석했다. 보고서는 "이번 충돌은 중국과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 대부분의 지위를 높이는 동시에 걸프 지역에는 도전을 가하고 유럽을 약화시키는 일부 영구적 함의를 남겼다"고 진단했다.

에너지 수출국인 신흥국들은 유가 상승의 직접 수혜를 누리는 반면 에너지 수입에 의존하는 선진국 유럽 경제는 비용 압박을 받게 되는 구조라는 것.

인베스트먼트 마켓(Investment Markets)의 3월 분석 역시 "신흥국 시장은 2026년 강한 구조적 모멘텀을 가지고 진입했으며 원자재 역학, 약달러 효과, 그리고 기술 수출국으로서의 포지셔닝이 향후 수익률을 결정할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같은 배경 속에서 가장 직관적인 대안으로 떠오르는 것이 글로벌 고배당 ETF들이다. 글로벌 X가 운용하는 슈퍼디비던드 ETF(SDIV)는 전 세계에서 배당수익률이 가장 높은 100개 종목에 동일가중(equal weight) 방식으로 투자하는 인덱스 펀드다.

배런스에 따르면 상품의 연 배당수익률은 9.2%에 달하며, 2026년 연초 이후 수익률은 펀드평가사인 모닝스타(Morningstar) 집계 기준 9.5%를 기록하고 있다.

포트폴리오 구성을 들여다보면 이 펀드가 왜 그런 수익률을 낼 수 있는지 드러난다. 글로벌 X의 공식 데이터에 따르면 섹터 배분은 금융 27.9%와 에너지 22.8%, 부동산 13.0%, 소재 11.1% 순으로 구성돼 있다.

유가 급등 국면에서 에너지 비중이 22.8%에 달하는 포트폴리오가 강세를 보이는 것은 자연스러운 결과다. 주요 보유 종목으로는 태국 식품 유통 기업 타이 푸드 그룹(Thai Foods Group), 브라질 에너지 기업 페트로헤콘카보(Petroreconcavo), 그리고 페트로브라스(Petrobras)가 포함되어 있다. 펀드 자산의 약 3분의 1은 미국 주식이고, 나머지는 브라질, 영국, 노르웨이, 버뮤다 등에 분산 배치돼 있다.

다만, SDIV를 장기 보유 자산으로 고려할 경우 장기 운용 수익률을 감안해야 한다. 글로벌 X 공식 사이트에 공시된 설정 이후 수익률 데이터에 따르면 10년 평균 연환산 수익률은 0.1%에 그친다.

배런스는 펀드의 10년 장기 수익률을 모닝스타 카테고리 내 최하위 그룹으로 분류했다. 즉, SDIV는 최근과 같이 에너지 가격이 치솟고 신흥국 배당주들이 강세를 보이는 특정 시장 환경에서 빛을 발하는 전술적(tactical) 상품으로 적합하고, 모든 사이클에 걸쳐 복리로 수익을 쌓아가는 장기 전략 상품으로는 적절하지 않다는 얘기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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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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