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15일 인사청문회에서 신상 의혹을 해명했다.
- 외화자산 93% 편중 논란에 상당 부분 처분했다고 밝히고 줄여나가겠다고 답했다.
- 다주택과 학력 편입 의혹에도 어머니 지원과 군 문제로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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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학적 의혹 "오래된 사안으로 소명 한계"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박가연 인턴기자 =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15일 인사청문회에서 제기된 각종 신상 의혹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 특히 외화자산 편중 논란과 관련해 상당 부분을 이미 처분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은 시중의 비판 댓글을 직접 인용하며 "금융자산의 93%가 외화자산인 후보자가 환율 메시지를 내는 총재직을 수행하는 것이 '생선가게 고양이를 맡기는 꼴' 아니냐"고 몰아세웠다.
인사청문 요청안에 따르면 후보자 일가의 금융자산 46억4700만원 가운데 43억1700만원이 외화 예금과 영국 국채 등 해외 자산으로 구성돼 환율 상승 시 자산 가치가 증가하는 구조로, 이해충돌 우려가 제기됐다.
신 후보자는 "외화 표시 자산에 관해서는 이미 상당 부분 다 처분했으며 원화로 받은 상태"라며 "앞으로도 계속 줄여나가겠다"고 답변했다.

한·미 양국에 주택 3채를 보유한 다주택 논란에 대해서도 해명을 내놨다. 신 후보자는 본인 명의의 강남 동현아파트와 부부 공동명의의 종로 오피스텔, 배우자와 딸이 공동 소유한 미국 일리노이주 아파트 등 총 3채를 보유 중이다.
특히 동현아파트를 활용한 투기 의혹에 대해 후보자는 "어머니가 집은 있지만 생활비가 부족해 이를 돕기 위해 사드린 것"이라며 "당시 어머니의 생활을 돕기 위해 집을 사고 생활비를 드린 것이지 투기나 갭투자 목적이 아니었다"고 분명히 했다.
다만 어머니의 거주 형태가 증여로 간주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세무 대리인을 통해 확인한 뒤 필요한 세무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978년 고려대 1학년 편입 및 옥스퍼드대와의 이중 학적 의혹에 대해서는 '군 문제'와 '영국 학제'를 근거로 들었다. 신 후보자는 "당시 영국에서 고교 졸업 후 군대에 가기 위해 귀국했으나, 나이가 어려 영장이 나오지 않는 상태였다"며 "학업의 연속성을 위해 편입을 신청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영국은 고등학교가 4년제, 대학이 3년제인 시스템"이라며 "영국의 4년제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어느 정도 대학 수료를 인정받았던 것으로 기억하며 이에 따라 고려대 1학년 편입이 가능했던 것으로 추측된다"고 해명했다.
옥스퍼드 측에도 고려대 재학 내용을 통보했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박 의원이 당시 교육법 시행령(해외 교육 14년 이상 수료자만 인정)을 근거로 재반박하자 신 후보자는 "너무 오래된 일이라 소상히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구체적인 답변을 아꼈다.
eoyn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