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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부담금 논의 가속"…식품업계 긴장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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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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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책토론회에서 당 함량 3단계 계층형 설탕부담금 구조가 제안됐다.
  • 일반 탄산음료는 최고 구간에 해당해 500㎖당 약 150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 식품업계는 가격 인상·마진 압박·제품 레시피 변경 등 다각적 타격을 우려하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연구기관 중심 논의 축적…중장기 도입 가능성 확대
기업 부담·마진 압박 불가피
가격 전가 vs 이익 감소…선택지 좁아지는 업계
대체감미료 포함 여부 관건…미포함 시 전환율 높아질 듯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설탕부담금 도입 논의가 구체화되면서 식품업계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연구기관과 보건 전문가들의 논의가 속도를 내며 업계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경제인문사회연구회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정책토론회에서 당 함량 기준 3단계 계층형 구조가 제안됐다. 박은철 연세대 보건정책관리연구소 교수가 제시한 안에 따르면 100㎖당 당류 5g 미만 제품은 부담금을 면제하고, 5g 이상 8g 미만에는 ℓ당 225원, 8g 이상에는 ℓ당 300원을 부과한다. 일반 콜라·사이다 등 탄산음료 대부분이 최고 구간에 해당해 500㎖ 페트 제품 기준 약 150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게 된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설탕이 많이 함유된 식품과 음료에 건강증진부담금 부과를 제안한 가운데, 29일 서울 시내 대형마트를 찾은 소비자가 진열돼 있는 사이다를 살펴보고 있다. 2026.01.29 yym58@newspim.com

이처럼 연구기관과 학계를 중심으로 정책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며 관련 근거와 설계안이 축적되자 업계 긴장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실제 새로운 규제나 부담금 정책은 공론화와 연구 축적 과정을 거쳐 단계적으로 추진되는 경우가 많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직접 자신의 SNS를 통해 설탕에도 담배처럼 부담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언급하며 "설탕 사용을 억제하고 이를 공공의료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설탕부담금은 '설탕세'로 불리는 일반 세금과 달리 특정 정책 목적을 위해 부과되는 비용으로, 건강 증진 재원 확보와 소비 억제를 동시에 노리는 수단으로 거론된다. 업계에서는 세금이 아닌 부담금 형태로 설계될 경우 정책 추진의 현실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본다.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새벽 1시에 올린 '설탕부담금 논란, 어려운 문제일수록 토론해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엑스 글. [사진=이재명 대통령 엑스 캡처] 2026.02.01

설탕부담금 도입이 현실화될 경우 국내 식음료 제조사가 받는 타격은 단순한 비용 증가에 그치지 않는다. 영국의 소프트드링크 산업부담금(SDIL)을 모델로 한 만큼 부담금은 소비자가 아닌 제조 단계에서 기업이 직접 납부하는 구조다. 연간 생산·판매 물량을 고려하면 기업 전체로는 상당한 규모의 고정 비용 증가가 불가피하다.

더 큰 문제는 이 비용을 어떻게 처리하느냐다. 소비자 가격에 전가할 경우 판매량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내부에서 흡수하면 영업이익률이 급격히 낮아진다. 코카콜라·펩시 등 글로벌 브랜드와 경쟁하는 상황에서 단독으로 가격을 올리기도 쉽지 않아 결과적으로 마진 압박을 피하기 어려운 구조다.

제품 레시피 변경 압력도 적지 않다. 낮은 과세 구간이나 면세 구간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당 함량을 줄여야 하는데 설탕을 인공감미료로 대체할 경우 맛 변화로 인한 소비자 이탈 가능성이 있다. 영국에서는 코카콜라가 일부 제품의 당 함량을 조정했지만 오리지널 제품은 유지한 바 있다. 

장기적으로는 소비자 인식 변화가 더 근본적인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설탕부담금의 효과는 단기적인 가격 상승보다 소비 습관의 구조적 변화에 있기 때문이다. 가당음료 소비 비중이 높은 10~18세 청소년층의 소비가 줄어들 경우 미래 핵심 소비층 자체가 변화할 가능성도 있다.

설탕부담금(해외의 경우 설탕세)는 이미 116개국에서 도입됐고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한 정책이다. 연간 약 2276억 원의 세수 확보 가능성까지 제시된 상황에서 논의가 완전히 사라질 가능성은 낮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업계 입장에서는 도입 여부보다 선제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해야 할 시점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업계가 특히 주목하는 부분은 인공감미료의 과세 여부다. 한 업계 관계자는 "대체 감미료를 설탕부담금에 포함할지 여부에 따라 제품 전략이 크게 달라질 것"이라며 "포함되지 않는다면 해당 원료를 활용한 제품으로의 전환이 빠르게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ky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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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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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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