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금감원이 8일 국내 금융지주회사 2025년 실적을 발표했다.
- 총자산 4067조원, 순이익 26조7000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 금융투자 부문 이익 급증했으나 건전성 지표는 다소 악화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순이익 금융투자 이익 증가율 62.3%, 은행 10.1% 성장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지난해 국내 금융지주회사들이 총자산과 당기순이익 모두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금융감독원이 8일 발표한 '2025년 금융지주회사 경영실적(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10개 금융지주회사의 연결 총자산은 4067조 4000억원으로 전년말(3754조 7000억원) 대비 312조 7000억원(8.3%) 증가했다. 연결 당기순이익은 26조 7000억원으로 전년(23조 7000억원)보다 3조원(12.4%) 늘었다.
권역별 자산 비중은 은행이 72.6%로 가장 높았고, 금융투자 12.3%, 보험 7.7%, 여전사 등 6.0% 순이었다. 자산 증가폭은 보험(60조 7000억원, 24.0%)과 금융투자 (94조 8000억원, 23.3%) 부문이 두드러졌으며, 은행도 142조 1000억원(5.1%) 늘었다.
순이익 측면에서는 금융투자 부문의 약진이 눈에 띈다. 증시 호조에 따른 수수료이익 증가로 금융투자 권역의 이익 비중이 전년 12%에서 17%로 크게 확대됐으며, 이익 증가율도 62.3%에 달했다. 은행도 1조 6000억원(10.1%) 늘었다. 반면 보험은 2361억원(6.1%), 여전사 등은 180억원(0.7%) 각각 감소했다.

자본 건전성 측면에서는 은행지주회사의 BIS 기준 보통주자본비율이 13.15%로 전년말(12.83%) 대비 0.32%p 상승하는 등 총자본·기본자본·보통주자본비율이 모두 올랐다. 다만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95%로 전년말(0.90%)보다 0.05%p 상승했고,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06.8%로 전년(122.4%) 대비 15.6%p 하락해 건전성 지표는 다소 악화됐다.
금감원은 순이자마진(NIM)이 5bp 축소됐음에도 이자수익자산 증가와 비은행·비이자이익 확대로 전반적인 실적이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다만 중동 리스크, 고환율·고유가 장기화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어 건전성 악화 가능성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금감원은 "향후 감독 방향에 대해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에 대비해 자회사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고 충분한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따른 잠재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고 불건전 영업행위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모험자본 공급 확대와 취약계층 금융 지원 등 생산적·포용금융 계획이 원활히 이행될 수 있도록 규제 개선 등 지원 노력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dedanh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