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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황] 비트코인 6만6000달러선 위태…전쟁 리스크·옵션 매도 압력·유동성 공백 '삼중 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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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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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트코인이 3일 중동 긴장과 연휴 속 6만6870달러에 거래됐다.
  • 트럼프 강경 발언으로 위험자산 매도됐으나 이란 호르무즈 조율 소식에 낙폭 줄였다.
  • 네거티브 감마와 기관 수급 약화로 6만8000달러 아래 하방 압력 커진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6만8000달러 아래 '네거티브 감마'…매도가 매도 부르는 구조
기관 매수 늘어도 가격 지지력 약화
성금요일 연휴, 유동성 공백 최대 변수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비트코인이 중동 지정학적 긴장 재고조와 연휴를 앞둔 유동성 공백 속에 6만6000달러선에서 위태로운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전쟁 뉴스에 흔들리는 모습이지만, 시장 내부에서는 옵션 구조와 기관 수급 약화가 겹치며 하방 압력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3일 비트코인(BTC) 가격은 한국 시간 오후 8시 20분 기준 24시간 전에 비해 0.99% 오른 6만6870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기간 이더리움(ETH)은 1.29% 오른 205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XRP, 솔라나(SOL), BNB 등 주요 알트코인도 1~3% 오르고 있다.

비트코인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4.03 koinwon@newspim.com

시장 충격의 출발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이란 강경 발언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앞서 1일 향후 수주 동안 이란을 "극도로 강하게" 타격하겠다고 밝히자 위험자산 전반에 매도세가 확산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2일 장 초반 2% 가까이 급락했고,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한때 배럴당 115달러선에 근접했다.

다만 장중 이란이 오만과 함께 호르무즈 해협 통행을 관리하기 위한 공동 프로토콜을 마련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위험자산은 낙폭을 상당 부분 줄였다. WTI는 이 소식 직후 약 5달러 급락했고, 나스닥도 낙폭 대부분을 회복했다.

이란은 이번 조치가 통행 제한이 아니라 안전한 항행을 위한 조율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카젬 가리바바디 이란 외무차관은 "안전한 통과를 촉진하고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비트코인 시장 내부 구조는 여전히 취약하다는 진단이 우세하다.

6만8000달러 아래 '네거티브 감마'…매도가 매도 부르는 구조

시장 최대 변수는 암호화폐 옵션 거래소 데리빗(Deribit)에 형성된 '네거티브 감마' 매도 구간이다.

쉽게 말해 최근 몇 주 동안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하락에 대비해 6만8000달러부터 5만5000달러대까지 풋옵션(하락 베팅·보험 성격의 상품) 을 대거 사들이면서, 반대편에서 거래를 받아준 시장조성자(딜러)들이 상당한 하방 위험을 떠안게 됐다.

문제는 비트코인 가격이 6만8000달러 아래로 내려갈수록 딜러들이 손실을 줄이기 위해 현물이나 선물시장에서 비트코인을 추가로 매도해야 한다는 점이다.

즉 가격이 떨어지면 딜러들의 헤지 매도가 나오고, 이 매도가 다시 가격을 더 끌어내리는 구조다. 다시 가격이 밀리면 추가 매도가 발생하는 식으로 '매도가 매도를 부르는 연쇄 반응' 이 만들어질 수 있다.

시장 분석업체 글라스노드에 따르면 현재 6만8000달러부터 5만달러 후반대까지 대부분 구간에서 딜러 감마 익스포저가 마이너스 상태다.

이는 해당 가격대 아래로 내려갈 경우 하락 속도가 생각보다 훨씬 빠르게 커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글라스노드는 "현재 가격 바로 아래에 네거티브 감마 구간이 형성돼 있다"며 "이 구간에 진입하면 헤지성 매도가 가속화되면서 비트코인이 6만달러선을 다시 시험하고, 경우에 따라 그 아래로 급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기관 매수 늘어도 가격 지지력 약화

표면적으로 기관 수요는 강하다. 암호화폐 전문매체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지난 30일 동안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매입 규모는 약 5만 BTC로 2025년 10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스트래티지도 같은 기간 4만4000 BTC를 추가 매입했다.

또한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최근 미국 통화감독청(OCC)으로부터 전국 신탁회사 인가에 대한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이는 향후 연방 규제를 받는 공식 암호화폐 수탁기관으로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의미다.

쉽게 말해 기관투자가들이 비트코인 같은 디지털 자산을 보다 안전하게 맡길 수 있는 미국 정부 감독 아래의 보관·수탁 서비스를 운영할 길이 열린 것이다.

다만 아직 최종 인가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코인베이스는 내부 통제 시스템 구축과 자금세탁방지(AML) 체계 강화, 핵심 인력 확보 등 추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시장에서는 이번 승인이 연기금과 자산운용사 등 대형 기관 자금의 유입 기반을 넓힐 수 있는 중요한 단계로 보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호재에도 가격은 오히려 약세다.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최근 30일 기준 명목 수요는 마이너스 6만3000 BTC다. 이는 ETF와 기업들의 매입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 전체적으로는 매수보다 매도가 더 많다는 의미다.

쉽게 말해 기관과 기업이 사들이는 물량보다 다른 대형 투자자들이 시장에 내놓는 매도 물량이 더 크다는 뜻이다.

특히 이른바 '고래'로 불리는 대형 보유자들의 움직임이 눈에 띈다.

특히 1000~1만 BTC를 보유한 고래 지갑들은 순매도로 전환했다. 이들의 1년 기준 잔고 변화는 2024년 고점 당시 플러스 20만 BTC에서 현재 마이너스 18만8000 BTC로 급격히 악화됐다.

이는 대형 투자자들이 고점 부근에서 차익 실현에 나서거나 위험 노출을 줄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여기에 미국 현물 수요를 가늠하는 대표 지표인 코인베이스 프리미엄도 계속 마이너스 구간에 머물고 있다.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은 미국 거래소 가격이 해외 거래소보다 얼마나 높은지를 보여주는 지표인데, 이 수치가 음수라는 것은 미국 투자자들의 현물 매수세가 여전히 약하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성금요일 연휴, 유동성 공백 최대 변수

시장 참가자들이 가장 경계하는 변수는 연휴다.

3일 성금요일을 맞아 CME 그룹 선물시장이 휴장하고 ETF 설정·환매도 중단된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을 떠받쳐온 기관 매수세가 사실상 사라지는 셈이다.

유동성이 얇아진 상태에서 옵션 헤지 매도가 겹칠 경우 가격 충격은 더 커질 수 있다.

크립토퀀트는 단기 반등이 나오더라도 7만1500달러~8만1200달러 구간에서 강한 저항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다음 핵심 변수는 4월 10일 발표될 미국 인플레이션 지표다. 3월 근원 PCE가 2월의 3.1%를 웃돌 경우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는 더 후퇴할 수 있다.

이 경우 비트코인의 6만5000달러 지지선은 물론, 6만달러선 아래로도 하락 압력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에 힘이 실린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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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9일 서명·해협 개방 동시에"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이란과의 협정 체결을 계기로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될 것이라고 밝히며, 중동 지역의 긴장 완화와 원유 수송 정상화에 대한 기대를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올린 게시글을 통해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라며 "금요일(19일) 협정 서명과 동시에 해협이 개방되고, 기뢰 제거 작업을 위해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역내는 물론 전 세계를 향한 원유 흐름이 양방향으로 다시 정상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많은 미국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며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대통령을 찾았다"고 자평했다. 이는 자신이 추진 중인 대이란 협상이 기존 외교적 시도, 특히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이란 핵협정(JCPOA)rhk 차별화된 성과를 낼 것이라는 점을 부각하려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별도의 게시글을 통해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 조치를 "즉각 해제하도록 승인했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발언은 군사적 긴장 완화와 해상 교통 정상화를 병행하는 조치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다음은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글 전문 번역이다.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다. 많은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만들려고 시도했지만, 나 이전에는 모두 실패했다.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대통령을 찾았다. 금요일 협정 서명과 함께 해협이 개방되면, 기뢰 제거를 위한 목적에서 일정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역내와 전 세계를 향한 원유가 양방향으로 다시 흐르게 될 것이다.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 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6-15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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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前합참의장 구속심사 출석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15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 부동식 내란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는 김 전 의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 들어갔다.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15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날 심문에 참석한 2차 종합특별검사팀의 김정민 특검보는 "계엄 당시 상황을 잘 설명드리고 당시 합참이 국민이 바라는 바를 전혀 이행하지 못했다는 점을 강조할 것"이라며 "조사 과정에서 계엄을 막고자 행동했던 사람들은 영장 청구 대상에서 제외했고, 현재 심사 대상이 된 사람들은 국민적 요구를 제대로 이행하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잘못"이라고 말했다. 김 전 의장이 혐의를 부인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법의 세세한 규정을 가지고 의무가 있느냐 없느냐를 따지는 것은 형식 논리"라며 "현역 군인 군령권자 서열 1위인 합참의장이 이 사태에 대해 아무것도 하지 않았고, 이후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고 변명하는 것은 국민 상식에 반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심사에서는 김 전 의장이 실제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위치가 아니었다는 점을 정확히 지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특검보는 김 전 의장의 행위가 단순 부작위에 그치지 않았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계엄 상황실 조성에 협조했고 계엄사 부사령관, 기조실장, 상황실 핵심 인력 대부분이 합참 요원이었다"며 "단편 명령 역시 적극적 지원 행위의 한 예"라고 설명했다. 이어 "참모들과 국가안보실장까지 국회에 투입된 병력 철수를 건의했지만 이를 묵살했다"며 "이는 단순한 도덕적 문제가 아니라 명확한 법적 의무 위반이라고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같은 혐의를 받는 이재식 전 합참 전비태세검열차장과 정진팔 전 합참 차장, 김흥준 전 육군본부 정책실장의 영장실질심사는 각각 15일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3시 30분에 열린다. 이들은 모두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2차 종합특검은 지난 9일 김 전 의장 등 4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법 부동식 내란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5일 오전 9시 30분부터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의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사진은 김명수 전 합참의장이 지난 5월 27일 2차 종합특별검사팀에 출석하는 모습. 2026.05.27 yek105@newspim.com 특검은 김 전 의장이 비상계엄 당시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국회 등에 군 병력이 투입되는 상황을 인지하고도 계엄사령부 구성에 참여하고, 특전사와 수방사에 '계엄 사무를 우선하라'는 취지의 지시를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특검은 또 김 전 의장이 계엄 선포 절차의 위법성 문제와 국회 투입 병력 철수 필요성에 대한 보고를 받았음에도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진술과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김 전 의장은 특검 조사 과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계획을 사전에 알지 못했으며, 당시 군은 안보 공백 방지와 우발적 충돌 예방을 위한 임무를 수행했을 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 전 의장 등의 비상계엄 가담 의혹은 종합특검의 첫 인지 사건으로, 이번 영장실질심사 결과는 향후 특검 수사의 향방을 가를 첫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pmk1459@newspim.com 2026-06-1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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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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