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층수 확대 및 공기 10개월 연장
공사비 산출 기준일 4년 반 미뤄져
신축 규모는 1254가구로 축소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현대건설이 서울 송파구 마천4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도급공사비를 대폭 인상해달라고 조합 측에 요청했다. 잦은 설계 변경과 물가 상승분이 반영되면서 총공사비는 기존 계약 대비 75% 이상 치솟았다.

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달 31일 마천4구역 조합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도급공사비 증액 요청의 건' 공문을 발송했다.
공문에 따르면 현대건설이 제시한 변경 도급계약 금액은 6733억340만원(부가가치세 별도)이다. 이는 당초 계약했던 3834억900만원에서 2898억9440만원(약 75.6%) 급증한 규모다. 3.3㎡(평)당 공사비는 기존 584만9020원에서 959만6000원으로 64%가량 뛰었다.
이러한 공사비 증액은 사업시행계획 변경으로 인한 건축 규모 확대와 공사 기간 연장, 원자재 가격 상승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설계 변경에 따라 단지의 연면적은 당초 21만6698㎡(6만5551평)에서 23만1951㎡(7만165평)로 늘어났다. 건축 규모는 지상 33층은 유지되나 지하 층수가 3층에서 4층으로 깊어졌다. 반면 신축 가구수는 기존 1372가구에서 1254가구로 줄었다.
공사 기간 역시 기존 34개월에서 44개월로 10개월 연장됐다. 특히 공사비 산출 기준일이 2021년 7월에서 2026년 1월로 약 4년 반가량 미뤄지면서 그동안 누적된 건설 원가 상승분이 대거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건설은 공문을 통해 "관련 상세 내역은 조합과의 협의에 따라 별도로 제출하여 설명해 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AI Q&A]
Q1. 현대건설이 마천4구역 조합에 요청한 변경 도급계약 금액은 얼마인가요?
A. 현대건설은 당초 계약 금액인 3834억900만원 대비 약 75.6% 급증한 6733억340만원(부가가치세 별도)을 제시했습니다.
Q2. 3.3㎡(평)당 공사비는 얼마나 인상되었나요?
A. 3.3㎡당 공사비는 기존 584만9020원에서 959만6000원으로 약 64%가량 인상되었습니다.
Q3. 공사비가 이처럼 큰 폭으로 오른 주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사업시행계획 변경에 따른 건축 규모 확대, 공사 기간 연장, 그리고 원자재 가격 상승분이 복합적으로 반영되었기 때문입니다.
Q4. 설계 변경으로 인해 건축 규모와 가구수에는 어떤 변화가 생겼나요?
A. 연면적이 당초 21만6698㎡에서 23만1951㎡로 늘어났고 지하 층수가 3층에서 4층으로 깊어졌습니다. 반면 신축 가구수는 1372가구에서 1254가구로 줄어들었습니다.
Q5. 공사 기간과 공사비 산출 기준일은 어떻게 변동되었나요?
A. 공사 기간은 기존 34개월에서 44개월로 10개월 연장되었으며, 공사비 산출 기준일은 2021년 7월에서 2026년 1월로 약 4년 반가량 미뤄져 그동안 누적된 건설 원가 상승분이 대거 반영되었습니다.
doso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