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직영점·해외 진출까지…사업 구조 고도화로 중장기 성장 기반 강화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맘스터치가 매출과 수익성, 시장 지표 전반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 궤도에 올라섰다.
2일 맘스터치는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4,790억 원, 영업이익 897억 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각각 14.6%, 22.2% 증가했다고 밝혔다. 동시에 전국 매장의 소비자 결제액(POS 매출)은 약 1조 58억 원으로 창립 이후 처음으로 1조 원을 돌파하며 실질적인 시장 지배력을 입증했다.

이번 성과는 단순 외형 성장뿐 아니라 가맹점 중심의 사업 구조를 기반으로 수익성까지 동반 개선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가맹점 연 평균 매출은 약 6억1천만 원으로 2019년 대비 35.3% 증가했으며, 점포 이전 및 상권 재배치 전략을 통해 매출 효율을 끌어올렸다. 실제 재오픈 매장의 평균 매출은 216% 증가하는 등 가맹점 수익성 개선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사업 구조 측면에서는 QSR 플랫폼 전략이 본격적으로 안착되며 매출 포트폴리오가 다변화됐다. 기존 치킨버거 중심 구조에서 비프버거를 도입해 전국 1,000여 개 매장에서 판매를 확대했고, 숍앤숍 형태의 '맘스피자'는 214개점까지 늘어나며 추가 매출 창출 구조를 구축했다. 또한 마케팅과 R&D 강화로 신메뉴 성과도 이어지며 치킨 매출 비중은 21.1%까지 확대됐다.
출점 전략 역시 기존 골목상권 중심에서 핵심 상권과 DT 매장으로 확장되며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했다. 강남, 명동, 광화문 등 주요 상권에 전략 직영점을 확대했고, 향후 약 2,200개 점포까지 확장 가능한 잠재 시장도 확보한 상태다. 동시에 일본·몽골·태국 등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며 해외 매출과 로열티 수익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맘스터치는 가맹 중심 구조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성과 비용 효율을 유지하면서, 글로벌 진출과 신규 사업 확장을 통해 성장 동력을 지속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직영점 중심의 글로벌 경쟁 프랜차이즈와 달리, 가맹점 중심의 사업 구조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비용 구조와 안정적인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글로벌 진출을 통한 외화 로열티 수익 창출 구조도 맘스터치만의 경쟁력"이라며 "이러한 수익을 신규 사업과 가맹점 지원에 재투자해 기업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ky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