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전쟁 설계자' 美 국방장관 측, 이란 공격 직전 방산 ETF 대규모 투자 타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미국 헤그세스 국방장관 측이 2월 대이란 공습 직전 블랙록 방산 ETF에 수백만 달러 투자 문의했다.
  • 이란 공격 주창자로 꼽힌 헤그세스 측 중개인이 모간스탠리를 통해 접근했으나 실제 매수는 불발됐다.
  • 국방부는 FT 보도를 허위라 부인하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FT "헤그세스 측, 블랙록 IDEF ETF에 수백만 달러 투자 문의"…국방부 "허위"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對)이란 공습 개시 직전, 피트 헤그세스 미국 전쟁부(국방부) 장관 측이 주요 방산 기업들로 구성된 상장지수펀드(ETF)에 수백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시도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헤그세스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내에서 이란 공격을 가장 강력하게 밀어붙인 이른바 '전쟁의 설계자'로 꼽히는 인물이어서, 사실로 드러날 경우 중대한 이해충돌 및 내부자 거래 의혹으로 번질 전망이다.

피트 헤그세스 미국 전쟁부 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 공습 직전 블랙록 방산 ETF '수백만 달러' 매수 문의

30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는 해당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 3명을 인용해, 모간스탠리 소속의 헤그세스 장관 담당 중개인이 지난 2월 대이란 군사 작전 개시를 불과 몇 주 앞두고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에 연락을 취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중개인은 블랙록이 운용하는 '디펜스 인더스트리얼스 액티브 ETF(티커명: IDEF)'에 수백만 달러를 투자할 수 있는지 문의했으며, 블랙록 내부에서는 이례적인 접근을 인지하고 이를 '주목할 만한 잠재 고객' 사안으로 상부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ETF는 운용자산 32억 달러 규모로 록히드마틴, 노스롭그루먼, RTX(옛 레이시온) 등 미 국방부를 최대 고객으로 둔 주요 방산업체들과 군사 데이터 전문기업 팔란티어 등을 대거 편입하고 있는 상품으로, 글로벌 지정학적 긴장과 각국의 국방 예산 확대에 따른 수혜를 집중적으로 겨냥해 지난해 5월 출시됐다.

◆ 실제 매수는 불발…국방부는 "전적으로 허위 조작" 일축

FT에 따르면 헤그세스 장관 측의 이번 방산 투자는 최종적으로 실행되지는 않았다.

당시 모간스탠리의 거래 플랫폼이 시장에 존재하는 1만 4000여 개의 ETF 중 출시된 지 얼마되지 않은 해당 상품을 고객들이 매수할 수 있도록 아직 등록하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이다.

이후 이 중개인이 다른 방산 관련 펀드로 우회해 투자를 집행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공교롭게도 IDEF 펀드는 중동 전쟁 국면에서 지난 한 달 동안 오히려 약 13% 하락해 결과적으로 단기 손실은 피한 셈이 됐다.

그러나 FT는 "국방장관이 이끄는 부처가 대규모 군사작전을 준비하던 시점에 그의 대리인이 그러한 투자를 추진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논란을 촉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논란이 확산하자 미 국방부는 즉각 진화에 나섰다.

숀 파넬 국방부 수석 대변인은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를 통해 "FT의 주장은 전적으로 허위이며 조작된 것"이라며 "헤그세스 장관이나 그의 대리인 누구도 블랙록에 그러한 투자 문의를 한 적이 없다"고 강력히 부인하며 정정보도를 요구했다. 블랙록과 모간스탠리 측은 논평을 거부했다.

◆ 도마에 오른 '트럼프 이너서클'의 거래 타이밍

이번 의혹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핵심 정책 결정 전후로 월가와 예측 시장에서 벌어지는 수상한 거래 타이밍에 대한 시장의 감시가 깐깐해지는 가운데 불거졌다.

FT는 헤그세스 장관이 상원 인준 과정에서 제출한 재산 공개 자료를 통해 2025년 6월 기준 29개 기업의 주식을 매각했다고 신고한 바 있으며, 폭스뉴스 진행자 시절 급여와 인세, 강연료 등으로 수백만 달러의 수입을 올렸음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그가 트럼프 핵심 안보 라인 중에서도 가장 먼저, 그리고 강력하게 대이란 전쟁을 주창해 온 인물이라는 점에서 이번 사전 투자 시도 의혹의 진위 여부를 둘러싼 미국 내 정치적 파장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10주만에 반등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10주 만에 소폭 반등해 34.8%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4~1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공개한 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1.0%포인트(p) 오른 34.8%였다. 부정 평가는 0.1%p 오른 63.4%였다. 긍정·부정 평가 격차는 28.6%p로 오차범위 밖이었고, '잘 모름'은 1.8%였다.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후 7번째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2026.09.18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 지지율을 권역별로 살펴보면,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인 곳은 3.9%p오른 대전·세종·충청이었다. 부산·울산·경남은 3.2%p, 인천·경기는 2.2%p 올랐다. 다만 전남·광주·전북에서 4.1%p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에서 5.4%p, 60대 2.9%p, 30대 2.8%p 순으로 올랐다. 40대는 2.3%p, 50대는 1.9%p 떨어졌다. 리얼미터는 "주 초에는 인사 검증 논란과 청문회 여파로 지지율 하락세가 이어졌다"며 "주 후반 대국민 기자회견을 통해 연임·공소 취소·파병 등 주요 정국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국정 쇄신 의지를 강조하면서 지지율이 상승세로 전환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이 대통령 지지율 일간 흐름을 보면 지난 11일 32.6%였던 긍정 평가는 15일 32.9%로 소폭 상승했다. 당시는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이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언론을 통해 예고한 날이기도 하다. 이후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16일 32.1%로 떨어졌고, 기자회견 전날인 17일 35.3%, 기자회견 당일인 18일 37.2%로 올랐다. 지난 17~1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0.2%, 국민의힘이 38.5%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전주보다 4.1%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3.6%p 하락했다. 조국혁신당은 5.2%, 개혁신당은 1.9%, 진보당은 0.9%였다. 기타 정당은 2.4%, 무당층은 11.0%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에 대해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통해 국정 현안에 대한 입장과 정책 메시지가 부각되면서 수도권과 청년층의 지지 결집으로 이어져 지지율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 "인사청문회를 둘러싼 여야 대치 과정에서 장외투쟁과 탄핵 언급 등 강경 대응을 이어갔다"면서 "그러나 이러한 대응이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지지 못한 가운데 20·30대 청년층과 중도·보수층의 지지 이탈이 나타나면서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의 응답률은 4.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9-21 08:41
사진
한국 男농구, 일본 꺾고 금메달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처음 성사된 한일전의 승자는 대한민국이었다. 한국이 개최국 일본을 적지에서 꺾고 12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복귀했다.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은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일본을 67-57로 제압했다. [나고야 로이터=뉴스핌]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일본을 67-57로 제압했다. 2026.09.20 wcn05002@newspim.com 한국은 2014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이자 1970 방콕, 1982 뉴델리, 2002 부산, 2014 인천에 이어 통산 5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2002 부산과 2014 인천에 이어 2026년 다시 우승하면서 최근 세 차례 정상 등극이 정확히 12년 간격으로 이어졌다. 이번 대회 일본과의 두 차례 맞대결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은 지난 13일 조별리그에서 일본을 100-83으로 완파한 데 이어 결승에서도 다시 개최국을 무너뜨렸다. 우승의 중심에는 이현중이 있었다. 이현중은 3점슛 5개를 포함해 27점 18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며 결승 무대를 지배했다. 이정현도 14점 7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출발은 쉽지 않았다. 한국은 이정현과 이현중을 앞세워 초반 11-5로 앞섰지만 이후 공격이 흔들리면서 일본에 흐름을 내줬고 1쿼터를 12-16으로 마쳤다. [나고야 로이터=뉴스핌]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일본을 67-57로 제압했다. 2026.09.20 wcn05002@newspim.com 2쿼터부터 반격했다. 최준용의 3점슛으로 공격의 물꼬를 텄고 이정현의 돌파와 이승현, 최준용의 앨리웁 플레이 등을 앞세워 추격했다. 변준형의 레이업까지 나오면서 한국은 전반을 28-28 동점으로 마쳤다. 승부처는 3쿼터였다. 전반 5점에 묶였던 이현중이 본격적으로 폭발했다. 스틸에 이은 속공 득점으로 기세를 올린 이현중은 일본 오가와 아쓰야에게 연속 3점슛을 허용해 38-39로 역전당하자 곧바로 외곽포로 응수했다. 이어 다시 3점슛을 꽂아 44-39를 만들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한국은 이정현과 이우석의 외곽포, 장재석의 훅슛까지 더해 3쿼터를 55-47로 마쳤다. 마지막 10분도 한국의 시간이었다. 강한 수비로 4쿼터 초반 일본의 득점을 묶은 사이 이현중과 이정현이 착실하게 점수를 쌓았다. 한때 62-49, 13점 차까지 달아났다. 이현중은 종료 3분여를 남기고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득점까지 성공시키며 일본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나고야 로이터=뉴스핌]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일본을 67-57로 제압했다. 2026.09.20 wcn05002@newspim.com 한국은 경기 전 예상치 못한 변수도 이겨냈다. 결승 당일 오전 별도 체육관에서 훈련할 예정이었지만 조직위원회가 배정한 버스가 숙소에 오지 않아 훈련 자체가 취소됐다. 계획에 차질이 생겼지만 선수들은 흔들리지 않았고 결국 코트에서 승리로 답했다. 64년 만에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 오른 일본은 안방에서 첫 우승에 도전했지만 한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 한국은 조별리그부터 결승까지 무패 행진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그리고 부산에서 인천, 다시 나고야까지 12년마다 이어진 금빛 역사를 완성했다. wcn05002@newspim.com 2026-09-20 21: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