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종합] 이찬진 "해외 사모대출펀드 불완전 판매 이슈, 시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6일 해외 사모대출펀드 불완전판매 이슈를 경고했다.
  • 보험사 28.5조, 연기금 등 18조 익스포저 규모를 공개하며 증권사 판매 점검에 나섰다.
  • 사업자대출 용도외 유용에 임직원 제재와 형사처벌을 예고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대규모 손실 초래한 과거 고위험 상품들과 유사"
"중동 상황 장기화 시 해외 사모대출펀드 부실 확산 가능"
사업자 대출 용도 외 유용에는 "형사처벌 수준도 가능"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해외 사모대출펀드의 불완전판매 이슈가 시작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경고했다.

이 금융감독원장은 26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해외 사모대출펀드는 목표 수익률 이면에 정보의 불투명성과 높은 위험 대비 낮은 국내 금융회사의 통제 수준 등 과거 대규모 손실을 초래한 고위험 상품들과 유사한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사모대출 펀드는 레버리지를 사용해서 비상장 중소기업에 완화된 조건으로 대출해 주고 있으며, 공시 또한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어서 사전에 위험을 감지하기 어려운 구조"라며 "중동 상황 장기화로 인플레이션 심화 및 금리 인상이 이뤄질 경우에 해외 사모대출 펀드의 부실이 확산될 수 있다"고 경계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사진=뉴스핌DB]

◆사모대출펀드 익스포저 규모 공개, "보험사가 28.5조, 연기금·한국투자공사 18조원"
   "보험사 총 자산의 0.02%, 전액 부실화돼도 큰 영향 없어"

이날 이 원장은 국내 기관의 해외 사모대출펀드 익스포저(위험노출액) 규모를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이 원장은 "보험사가 28조 5000억원 정도로 제일 많고, 연기금과 한국투자공사 익스포저까지 포함하면 18조원이 조금 넘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각종 공제회 등 정부 산하 공공기관 쪽에 의외로 많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보험사 익스포저가 큰 위험이 되지는 않는다고 해석했다. 이 원장은 "보험사 총 자산의 0.02% 수준으로 전액 부실화가 된다고 해도 지급여력비율(K-ICS)에는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투자 구조의 불투명성에 대해서는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 원장은 "국내 어디에서 많이 팔았는데, 재간접을 넘어서 재재간접이 돼 있는 것 같다"며 "이 상황에서 어떤 상황인지를 아예 알지 못하니까 투자가 도대체 어디에 투자하는 것인지 제대로 설명을 받았는지에 관한 불완전판매 이슈가 지금 초기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12개 증권사 해외 사모대출펀드 판매 현황 점검

금감원은 사전 예방적 소비자 보호 차원에서 주요 12개 증권사의 해외 사모대출 펀드 판매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이 원장은 "2025년말 국내 투자자의 해외 사모대출 펀드 판매 잔액 17조원 중 개인 판매 잔액이 5000억원 수준으로 금액이 크지는 않지만 최근 증가세가 뚜렷하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주요 증권사에 해외 피투자 펀드에 대한 정보 입수 체계를 강화하고, 수집된 정보를 투자자에게 즉시 안내하는 한편, 불완전 판매를 방지하기 위한 판매 절차를 철저히 점검할 것을 당부하는 등 대응에 나서고 있다.

◆사업자 대출 용도 외 유용 강경 대응 "임직원·대출 모집인 엄중 제재, 형사처벌도"

이 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사업자 대출의 용도 외 유용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경한 자세를 취했다.

이 원장은 "4개의 영역별로 고위험군 대출을 구분해 은행권·상호금융권에 대해 현장 점검을 착수 직전"이라며 "용도 외 유형이 확인되면 금융회사 임직원·대출 모집인 등에 대해 엄중 제재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위규 행위를 넘어서 범법 행위에 이르는 상황이 되면 수사기관 통보 등 형사 절차도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는 일시적인 게 아니라 앞으로도 용도 외로 여신을 이용하는 것에 대해 강력하게 단속하고 필요한 경우 강력하게 형사 처벌 절차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가공 사업자 등록을 통한 대출에 대해서는 "거의 형사처벌 수준까지 갈 가능성이 높겠고, 실제 사업자인데 일부는 용도에 맞게 사용하고 일부는 아닌 경우가 혼재하는 케이스들은 정부 차원에서 입장이 정리될 것"이라며 "부적정하게 사용된 대출금 회수 등에 대한 조치는 엄정하게 이루어질 것"이라고 못 박았다.

◆"중동 상황에도 주가 가장 높은 상승률·회사채 신용 스프레드도 안정적"

중동 사태 장기화 우려로 변동성 확대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는 "주가는 중동 상황 직후의 급격한 조정에도 불구하고 연초 대비 주요국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고, 회사채 신용 스프레드도 안정적"이라고 안정적 분석을 내놓았다.

이 원장은 다만 "중동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에너지 공급망 교란 가능성 등으로 실물 경제와 금융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확대될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다.

환율에 대해서는 "원달러 환율이 23일에는 1510원을 상회한 바 있고 현재 1500원 전후로 등락 중"이라면서도 "3월 19일 기준 외화 유동성 커버리지 비율이 174.4%로 매우 양호한 편"이라고 밝혔다. 이는 규제 비율(80%)을 두 배 이상 웃도는 수치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바이낸스, 8.4조원 해킹 당해…역대 최대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추정 피해액 63억 달러(약 8조 4,000억 원)에 달하는 암호화폐 업계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해킹 사건이 발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낸스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추정 총 피해액은 약 63억"라며 "블록체인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피해 자산을 동결했으며, 현재까지 약 30억 달러가 온체인에서 동결됐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즉각 모든 가상자산의 입출금을 일시 중단했다. 비트코인 [사진=블룸버그] 바이낸스 측은 비상 상황에서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2018년에 조성한 '사용자 자산 보호 기금(SAFU)'을 언급하며, 모든 손실을 보상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테더와 서클 역시 해킹과 관련된 자금 각각 15억 달러 이상과 8억 달러 상당을 즉각 동결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블록체인 정보업체 TRM 랩스는 이번 공격의 배후로 북한 정찰총국 산하의 엘리트 해킹 조직 '트레이더트레이터(TraderTraitor)'를 지목했다. TRM 랩스는 "강력한 온체인 및 오프체인 정보에 근거해 이번 공격은 북한의 정예 해킹 부대인 트레이더트래이터의 소행으로 판단한다"며 "이러한 판단을 매우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해킹은 지난해 2월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비트에서 발생했던 15억 달러 규모의 탈취 기록을 크게 뛰어넘는 역대 최대 피해다. 이번 사건으로 암호화폐 시장은 큰 충격을 받았다. 비트코인은 29일 미국 증시 마감 후 3% 하락했고, 아시아 거래에서도 추가로 3% 떨어져 7만 7천 달러 아래로 하락하며,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타 알트코인도 매도세를 보였다. 가뜩이나 트레이더들은 이번 주 암호화폐 시장의 큰 변동성에 대비했던 상황이라 충격이 크다. 30일 110억 달러 규모의 옵션 만기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다음 주(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 중 한 곳 또는 둘 다 탈환할 경우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규제 강화로 이어질 우려도 있다.  한편, 사이버 보안 위협은 암호화폐 업계를 넘어 금융권 전체로 확산하는 양상이라고 블룸버그는 짚었다. 같은 날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은 제3자 소프트웨어 제공업체가 해킹돼 국제 거래소 거래를 한 시간 동안 중단시켰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버블맵스는 X에 게시한 글에서 700명이 넘는 폴리마켓 사용자들이 270만 달러 상당의 자금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한국 대신증권은 최근 고객 정보 유출과 미래에셋운용의 해킹 피해가 공개됐다. 일본에서도 GMO인터넷그룹의 외환거래 클라우드가 해킹 협박을 받는 등 전 세계 금융 시스템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잇따르고 있다. wonjc6@newspim.com   2026-10-30 14:11
사진
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