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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사태 파장] 전기료 인상에 환율은 1500원대...철강업계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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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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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이스라엘이 23일 이란과 전쟁 장기화로 환율 1510원 돌파했다.
  • 철강업계 원가 부담 커지며 판매량 둔화와 전기요금 인상 겹쳤다.
  • 포스코·현대제철 노조가 19일 국가 지원과 비상사태 선포 촉구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이란 전쟁 영향으로 환율 17년 만에 최고 수준 급등
23일 달러/원 환율 1510원 돌파...철강업계 비용 상승
산업용 전기료 인상도 부담...철강노조 '비상사태' 규정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전쟁이 장기화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달러/원 환율이 17년 만에 처음으로 1500원을 돌파하면서 철강업계의 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다. 최근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 이후 철강업계 노조마저 현 상황을 '비상사태'로 규정하고 국가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23일 외신과 외환시장 및 철강업계 등에 따르면 이란 혁명수비대는 성명을 통해 "미국이 이란의 전력 체계를 공격한다면, 이스라엘의 발전소는 물론 미국 기지에 전기를 공급하는 역내 국가들의 전력 시설이 보복 타격의 표적이 될 것"이라고 강경한 보복 의사를 밝혔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1일 48시간 안에 호르무즈 해협을 전면 개방하지 않은 경우, 이란 내 최대 규모 발전소부터 순차적으로 파괴하겠다고 위협한 바 있다. 미군이 지상군 투입 가능성에 대비한 내부 준비에 착수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중동 전쟁 등 영향으로 달러/원 환율은 이날 17년 여만에 1510원(1517.30원 마감)을 돌파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시절인 2009년 3월 10일 장중 1561원까지 오른 후 최고 수준이다. 이란이 원유 수송 핵심 경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면서 국제 유가는 치솟고 안전 자산인 달러 가치는 연일 급등하고 있다.

전쟁이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면 주요 전방산업 위축에 따른 수요 둔화 가능성으로 철강재 판매량 둔화가 예상되고, 유가와 물류비 상승에 따른 원가 상승 부담도 커진다.

특히 달러/원 환율이 1500원을 돌파하면서 국내 철강업계는 당혹스런 상황이다. 국내 철강사들이 철광석, 제철용 원료탄을 해외에서 달러로 구매하고 있기 때문이다.

광양제철소 후판공장 고망간(Mn)강 생산공정 [사진=포스코홀딩스]

여기에 최근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도 철강업계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정학적 리스크에 국제유가, 액화천연가스(LNG) 가격 등의 상승이 전기요금 상승으로 이어지면 전력 다소비 업종인 철강업계는 원가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포스코노동조합과 현대제철지회는 지난 19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 지원을 촉구했다. 양대 노총 소속 조직이자 업계 1·2위 기업 노조가 한 목소리를 낸 건 이례적이다. 그만큼 철강산업이 '생존의 분기점'에 들어섰다는 위기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노동조합과 민주노총 금속노조 포항 현대제철지회는 기자회견에서 현 상황을 '국가산업안보 비상사태'로 규정하고 ▲산업용 전기요금 부담 완화 ▲탄소배출권 제도 개선 ▲수소환원제철 등 친환경 기술 전환에 대한 국가 지원을 촉구했다.

김성호 포스코노동조합 위원장은 "포항제철소는 올들어 계속 적자"라며 "포스코가 이 정도로 어려우면 주위의 중소기업은 이미 무너진 것"이라고 말했고, 송재만 현대제철지회 지회장은 "지난해 현대제철 포항공장에서만 500명이 나갔는데 올해는 상황이 더 안좋아지고 있다"고 했다.

박성봉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전쟁 장기화와 국제유가 상승이 국내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으로 이어지면, 철강사들의 수익성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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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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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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