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두산 베어스가 시범경기부터 잠실을 가득 채우며 정규시즌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두산은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시범경기에 2만3285명의 관중을 불러 모았다. 중앙 테이블석과 익사이팅석을 제외한 전 좌석을 정규시즌 대비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했는데, 경기 시작 20분 전인 오후 12시 41분께 입장권이 모두 매진됐다. 잠실구장 정원 2만3750석 중 운영 좌석이 사실상 전부 찬 셈이다.

두산의 종전 홈 시범경기 최다 관중은 2012년 3월 25일 KIA전의 2만1000명이었고 전날 같은 KIA와 첫 잠실 시범경기에서 2만2100명이 입장해 이 기록을 한 차례 경신했다. 이튿날 바로 2만3285명을 동원하며 이 구단 역대 시범경기 최다 관중 기록을 다시 갈아치웠다.
KBO리그는 2024년 총 입장 관중 1088만 7705명으로 프로 스포츠 사상 최초 10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지난해엔 1231만 2519명으로 새로운 기록을 썼다. 17년 만의 8강 진출에 성공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열기를 타고 올해엔 시범경기부터 흥행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전국 5개 구장에서 열린 시범경기에선 총 8만42명이 입장해 지난해 3월 9일에 세운 종전 시범경기 하루 최다 관중 기록(7만1288명)을 1만명 가까이 뛰어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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