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삼성물산이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정식 전 고용노동부 장관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건설업계의 현안인 중대재해 및 노사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20일 삼성물산은 서울 강동구 본사에서 ▲제62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자기주식 소각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집중투표제 도입 및 이사회 내 위원회 명칭 등 관련) ▲이사 선임의 건(사외이사 및 사내이사)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을 의결했다.

이번 주총을 통해 삼성물산은 이정식 전 고용노동부 장관을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이 전 장관은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상임위원, 건설교통부 장관정책보좌관, 한국노동조합총연맹 홍보국장 겸 대외협력본부장,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기획·정책국장 등을 지낸 인물이다.
삼성물산 측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관리 체계에 대한 이사회 차원의 점검 및 실효성 있는 조언으로 기업의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사외이사의 본연의 역할인 기업 경영의 관리 및 감독 기능 수행을 통해 투명한 기업 경영이 되도록 노력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세철 삼성물산 대표이사 사장은 "국내외 경영환경에 대응해 견실한 사업 운영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지속하는 한편 핵심 역량 확보와 미래를 위한 준비도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 대표는 "건설 부문은 데이터센터, 공항 등 기술 특화 상품 수주를 확대하고 에너지 솔루션 등 미래 유망 분야에서 사업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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