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하루 빨라지는 주식 결제'…재투자 확대 vs 증권사 부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李대통령 언급에 도입 논의 급물살
美·유럽 등 글로벌 표준 맞추기 속도
유동성 확대 속 증권사 부담도...도입 '명암'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최근 국내 주식시장에서 결제주기를 기존 T(trade)+2에서 T+1로 단축하려는 논의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현재는 매매가 체결된 뒤 2영업일 후 결제가 이뤄지는데, 이를 하루 앞당기겠다는 것이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표준 변화에 맞춰 국내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논의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미국이 결제주기를 하루로 줄이면서 해외주식 투자 환경에도 변화가 나타난 영향이다.

전날 이재명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자본시장 안정과 정상화 간담회'에서 결제주기 조정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T+1 도입 논의는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국내 시장은 그간 T+2 체계를 유지해오며 글로벌 시장과의 결제주기 격차가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현재는 주식을 매도한 투자자가 현금을 받기까지 시차가 발생하고, 매수 투자자 역시 증권사로부터 증거금을 빌려 납부한 뒤 2거래일 내 잔금을 치르는 '미수거래'가 가능한 구조다.

한국거래소 역시 제도 개선 논의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이 대통령 발언과 관련해 "회원사들이 '청산' 과정을 통해 주고받을 금액을 확정해야 결제가 완료된다"며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될 경우 청산결제 과정이 간소화되고 즉시 결제도 가능해질 수 있는 만큼, 국제 동향을 반영해 선제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미국은 2024년 결제주기를 하루 단축해 T+1 체계를 도입했으며, 가상자산 시장에서는 즉시 결제가 이뤄지고 있다. 유럽 역시 2027년 1월부터 T+1 도입을 추진 중이어서 국내 역시 제도 전환 논의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결제주기 단축은 투자자 측면에서 긍정적 효과가 크다. 자금 회전율이 높아지면서 재투자 기회가 확대되고, 결제까지 소요되는 시간이 줄어들어 미결제 리스크도 감소한다. 자금 순환 속도 개선을 통한 시장 유동성 확대 역시 기대된다.

아울러 증권사의 자금 운용 효율성이 개선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자본시장연구원이 2024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T+1 도입 이후 증권사가 예탁해야 하는 청산기금 규모는 기존 128억 달러에서 98억 달러로 약 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 이후 가격 변동에 노출되는 기간이 줄어들면서 결제 리스크 역시 낮아지는 효과가 확인됐다.

자본시장연구원은 "특히 팬데믹 이후 개인 투자자 비중이 크게 확대된 국내 시장 특성을 고려할 때, 거래 회전율이 높은 개인 투자자일수록 이러한 변화의 직접적인 수혜를 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다만 증권사 입장에서는 부담 요인도 적지 않다. 결제 처리 기간이 짧아지면서 백오피스 업무 부담이 증가하고 시스템 고도화 필요성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외화 결제와 증거금 관리 등 실무적인 운영 부담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결제주기 단축은 시장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이지만 증권사 등 관계 기관의 제도 정비에 따른 비용과 인력 부담은 불가피하다"며 "그럼에도 국내 역시 단계적 도입 여부를 검토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ycy148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관람 '긴긴밤'은 어떤 작품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대학로에서 깜짝 공연 관람에 나서면서 목격담이 온라인을 뒤덮었다. 이와 함께 대통령이 직접 관람한 '긴긴밤'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김혜경 여사와 함께 대학로 한 극장을 방문해 뮤지컬을 관람했다. X(옛 트위터)에 실시간으로 퍼진 목격담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링크아트센터 드림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긴긴밤'을 관람하고 관객, 배우들과 소통에 나섰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8일 저녁 서울 대학로에서 창작 뮤지컬 '긴긴밤'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문화체육관광부 정책 '문화가 있는 날' 홍보차 대학로 뮤지컬 '긴긴밤'을 함께 관람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 내외가 이날 저녁 서울 대학로 링크아트센터드림에서 창작뮤지컬 '긴긴밤'을 관람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의 방문은 갑작스럽게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긴긴밤' 공연을 하는 배우들도 공연 당일 몇 시간 전에 알게 된 것으로 확인됐다. '긴긴밤'은 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인 동명의 동화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로, 라이브러리컴퍼니가 창작 뮤지컬로 제작하며 무대화한 작품이다. 지난 2024년 초연을 올린 뒤, 2025년 앵콜 공연을 진행했으며 올해 재연이 공연 중이다. '긴긴밤'은 아프리카 코끼리 고아원에서 자라난 코뿔소 노든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온갖 산전수전을 겪으며 살아남은 노든은 생각지도 못한 상황을 겪으며 버려진 알에서 태어난 새끼 펭귄을 떠맡게 된다. 둘은 바다를 향해 함께 여정을 떠나지만 끝없이 펼쳐진 사막을 지나 바다에 닿는 것은 쉽지 않다. 노든은 펭귄에게 긴긴밤 어려웠던 시간들을 지나면서도 반짝이던 순간들의 이야기를 전해준다. 이 공연은 소품과 의상을 통해 배우들이 동물로 무대에서 연기하지만, 비유적인 표현으로 인간이라면 모두가 공감할 만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가족과 연대, 상실과 회복, 모험과 성장을 담은 이 작품은 100% 눈물을 흘린다는 경고 아닌 경고가 있을 정도로 가슴 뭉클한 이야기를 그린다는 후문이다. [사진=X 사용자(@gj46929236) 계정] '긴긴밤'을 관람한 대통령 내외 역시 눈물을 흘렸다는 후기도 전해진다. 한 X 사용자는 이 대통령에게 "재밌으셨냐"면서 눈물을 흘렸는지도 물어봤다며 대통령이 "재밌던데" 하면서 긍정했다는 후기를 남겼다. 심지어는 경호원도 눈물을 보였다는 후기도 나오면서 '긴긴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 대통령은 '긴긴밤' 관람에 앞서 대학로의 한 국밥 집을 찾은 것으로도 확인됐다. 공연을 보러 대학로에 자주 오가는 관객들은 이 대통령이 찾은 식당을 언급하며 매일같이 오가는 거리와 가게를 다녀갔다는 사실에 놀라고 즐거워하는 반응들을 SNS에 남겼다. 뮤지컬 '긴긴밤'은 현재 링크아트센터 드림에서 공연 중이며, 오는 29일까지 계속된다. 노든 역에 배우 홍우진, 강정우, 이형훈, 펭귄 역에 최주은, 설가은, 최은영, 임하윤, 앙가부/윔보 역에 박근식, 도유현, 치쿠 역에 유동훈, 이규학 등이 출연 중이다.  jyyang@newspim.com 2026-03-19 10:05
사진
김소영 추가 피해 남성 3명 확인 [서울=뉴스핌] 나병주 기자 = 경찰이 서울 강북구 모텔에서 약물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이 3명에게 추가로 범행을 저지른 사실을 확인하고 검찰에 넘겼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북경찰서는 김소영을 특수상해 및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서울북부지검에 추가 송치했다.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20세 김소영 [사진=서울북부지방검찰청] 경찰은 김소영에게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한 남성 3명 모발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보낸 결과 2명에게서 벤조디아제핀 등 이전 범행과 동일한 항정신성의약품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다만 김소영은 현재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소영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향정신성의약품인 벤조다이아제핀계 약물이 섞인 음료를 건네 1명의 의식을 잃게 하거나 2명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북부지검은 지난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김소영 얼굴과 성명, 나이 등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이어 서울북부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김가람)는 지난 10일 김소영을 살인 및 특수상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김소영에 대한 첫 공판은 다음달 9일 오후 서울북부지법에서 열린다. lahbj11@newspim.com 2026-03-19 14:0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