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54년 만에 새로운 시청사를 열고 행정·문화 복합공간 시대의 출발을 알렸다.
익산시는 13일 신청사 광장에서 '익산시청 신청사 개청식'을 열고 시민과 함께 새로운 청사 시대의 개막을 공식 선언했다.

이날 개청식은 신청사 건립 과정을 담은 홍보 영상 상영으로 시작됐고, 가수 박남정과 배아현의 축하 공연도 이어지며 행사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주요 외빈과 시민 대표 16명이 무대에 올라 익산의 미래를 상징하는 기념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개청의 의미를 나누기도 했다.
1970년 건립된 기존 청사는 노후화와 협소한 공간 문제로 시민 불편이 지속되면서 신청사 건립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2021년 신청사 건립 공사를 시작해 단계별 사업을 추진했다.
2024년 1단계 공사를 마친 뒤 2단계 사업까지 완료하면서 반세기 만에 현대식 시청사 건립을 마무리하게 됐다.
새 청사는 행정 기능뿐 아니라 시민을 위한 문화·소통 공간으로 조성된 점이 특징이다.
지하 1층에는 다목적홀과 작은도서관, 시민동아리방, 시민전산교육장 등을 마련해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꾸몄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신청사 건립은 단순한 건물 신축을 넘어 시민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이곳에서 시민의 작은 목소리까지 귀 기울이며 익산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