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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성된 콘텐츠로 원문은 3월12일 블룸버그통신 기사입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도이체방크(DBK)가 프라이빗 크레딧(사모대출) 자산군에 대한 익스포저(위험 노출액)가 260억유로(300억달러)에 달한다고 공시(주가 5% 하락)했다. 이 자산군은 현재 펀드 환매 사태, 인수심사 기준에 대한 감시 강화, 소프트웨어 기업 등 일부 차입자에 대한 인공지능(AI)의 영향이라는 삼중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도이체방크가 목요일 공개한 연간보고서에 따르면 이 독일계 은행의 프라이빗 크레딧 포트폴리오는 2024년 245억유로에서 지난해 259억유로로 증가했다. 도이체방크는 비은행 금융기관(NBFI·Non-Bank Financial Institution)과 관련한 "중대한 위험"에는 노출돼 있지 않다고 밝혔으나 상호 연계된 포트폴리오와 거래 상대방을 통한 간접 위험에는 직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도이체방크는 같은 날 최대 10억달러 규모의 소송 위험도 공시했으며 이날 오후 4시 50분(프랑크푸르트 현지시간) 기준 주가가 6.1% 급락해 지난 4월 이후 최대 일일 낙폭을 기록할 궤도에 올랐다.
1조8000억달러 규모의 프라이빗 크레딧 시장은 일련의 고위험 기업 부실 사태로 인해 대출 품질과 소프트웨어 기업 익스포저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자 이탈이 진행 중이다.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비즈니스 모델은 인공지능의 급격한 발전으로 위협받고 있다. JP모간체이스는 일부 프라이빗 크레딧 펀드의 대출 포트폴리오 가치를 하향 조정한 후 해당 펀드들에 대한 일부 신규 대출을 제한하고 있다.
은행과 민간 대주들을 동시에 흔든 최근 신용 충격의 도화선은 영국 모기지 대출사 마켓 파이낸셜 솔루션스(Market Financial Solutions Ltd)의 붕괴로 이 회사는 사기적 행위 의혹에 직면해 있다. 지난해에는 미국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 퍼스트 브랜즈 그룹과 비우량 자동차 대출사 트라이컬러 홀딩스의 파산 과정에서도 부정행위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도이체방크는 보고서에서 "미국 내 일부 서브프라임 대출사들의 파산으로 투자자들이 프라이빗 크레딧과 관련된 위험에 집중하게 됐고 인수심사 기준 및 사기 위험에 대한 광범위한 우려가 제기됐다"고 밝혔다.
약 300억달러에 달하는 익스포저 규모는 월가 동종 업계와 비교할 때 도이체방크를 이 자산군의 주요 대주 중 한 곳으로 만든다. 무디스 레이팅스가 지난해 10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 은행들은 지난해 6월 말 기준 프라이빗 크레딧 제공사들에 약 3000억달러를 대출했으며 웰스파고가 약 600억달러의 익스포저로 선두였다.
UBS그룹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연구에서는 도이체방크가 비은행 금융기관(NBFI)에 대한 익스포저에서 유럽 대주들 가운데 최대 규모임을 확인했다. 이 독일 은행의 대출·선급금·채무증권 중 투자회사·펀드·보험사·연기금·청산소 및 기타 금융 중개기관에 연계된 비중이 약 30%에 달했으며 이는 유럽 주요 은행들의 평균 익스포저 비중 8%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다만 UBS 애널리스트들은 당시 비은행 금융기관에 대해 광범위한 정의를 적용했으며 그중 상당수는 완전히 담보가 제공된 저위험 거래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기타 금융법인" 익스포저 전체가 동일한 유형과 위험을 지닌다고 가정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도이체방크는 프라이빗 크레딧 익스포저가 전체 대출 자산의 약 5%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이 자산군을 "핵심 위험"으로 지목하면서도 프라이빗 크레딧 익스포저와 관련된 손실이나 충당금은 언급하지 않았다.
케플러 쉐브로 애널리스트들은 고객 노트에서 "프라이빗 크레딧 익스포저와 기술 분야 익스포저 모두 잘 관리되고 있으며 현 단계에서 특별히 우려할 만한 요인은 없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도이체방크에 따르면 해당 익스포저의 약 73%는 미국과 유럽연합 전역의 고도로 분산된 중견기업 기업 대출을 담보로 하는 다중 자산 대주 시설로 보수적인 선지급 비율 약 65%를 적용하고 있고 거의 전부가 투자 등급 평가를 받고 있다. 나머지는 단일 및 다중 자산 대주 순자산가치 파이낸싱, 단일 자산 파이낸싱, 비은행 상업용부동산 대출, 사업개발회사(BDC), 서브스크립션 파이낸스로 분산돼 있다고 덧붙였다.
도이체방크의 기술 부문 대출 익스포저는 소프트웨어를 포함해 상각 후 원가 기준 158억유로로 117억유로에서 증가했다. 지난달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도이체방크는 소프트웨어 업체 인수를 뒷받침하는 12억달러 규모의 대출을 매각하지 못한 대주단의 일원으로 이는 시장에서 드문 '행 딜' 사례에 해당한다.
한편 도이체방크가 프라이빗 크레딧 위험을 경고하는 동시에 그 자산운용 자회사인 DWS그룹은 자체 프라이빗 크레딧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도이체방크는 선별적인 지역 확장과 프라이빗 뱅크 부문과의 혁신적 상품 및 디지털 투자 솔루션의 공동 개발을 통해 판매 채널을 넓힐 것이라고 밝혔다.
bernard02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