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속초해양경찰서는 12일부터 어선에서 발생하는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우생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생순'은 '우리 생수병 되가져와 자원으로 순환해요'의 줄임말로, 어민이 생수병 등 폐플라스틱을 수거장에 반납하면 수협이 수매비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이 사업은 속초해경이 주최해 죽왕수협과 공현진·문암 등 5개 어촌계 어민들이 함께하는 형태로 2023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참여 어민은 어선에서 발생한 폐생수병 등을 전용 수거 마대에 담아 지정 장소에 반납하면 되고, 실적이 우수한 참여자에게는 감사장 등 인센티브도 제공할 예정이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어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우생순 사업을 통해 어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바다에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해양쓰레기의 자원 순환을 확대해 깨끗한 해양환경 보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한 해 동안 어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관내 161척의 어선에서 폐페트병 약 1434㎏(956마대)을 수거해 재활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onemoregiv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