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논의도 어느정도 수용할지 고민"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최근 당내 논란과 관련해 "107명 전원 이름으로 밝힌 입장이 국민의힘의 입장"이라며 "더 이상의 논란은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장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인재 영입 환영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지난 월요일 의총에서 국민의힘 의원 107명 전원 명의로 그간 당내 여러 논란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 역시 그 자리에 함께 있었고 당 대표로서 그 결의문을 존중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제 입장도 대변인을 통해 말했다"며 "지선 승리를 위해서는 그날 의총에서 밝힌 우리의 입장이 마지막 입장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장 대표는 결의문 채택 과정과 내부 논의에 대해서는 추가 설명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다. 그는 "그날 입장이 나오기 전까지 당 지도부와 원내지도부는 여러 차례 협의했고 지도부 의견을 모아 의총을 열고 결의문을 채택한 것"이라면서도 "어떤 논의가 있었는지 세세하게 말씀드리는 것 자체가 또 다른 논란의 시작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의총에서 결의문을 채택한 것은 우리 내부의 갈등을 끝내고 지방선거 승리를 해야 한다는 107명 의원들의 마음과 당원들, 지지자들의 마음이 담긴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결의문에 대해서, 의총이 열리기까지의 과정에 대해 어떤 논란도 있어선 안 된다. 결의문에 담긴 내용과 그 과정에서 보여준 의원들의 진심만 봐달라"고 강조했다.
다만 결의문에 담기지 않은 추가 논의에 대해서는 당대표로서 필요할 경우 입장을 정리할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겼다. 장 대표는 "결의문에 담기지 못했지만 여러 다른 논의들도 있었다"며 "당대표로서 어느 부분을 어느 정도 수용하고 당을 어떻게 이끌어갈지 고민하고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입장을 정리해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onewa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