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브라이언 0.2이닝 4볼넷
[서울=뉴스핌] 이웅희 기자·한지용 인턴기자 = 배지환(27·뉴욕 메츠)이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3루타 포함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했다.
배지환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세인트루시 클로버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MLB 시범경기에서 교체 출전해 2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배지환은 이날 5-1로 앞선 6회말 2사 2루에서 대타로 나섰다. 그는 맷 푸샤르의 시속 151.4㎞의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3루타를 기록했다.
이어 배지환은 8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우전 안타를 때려 주자 1, 3루 기회를 만들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이날 활약으로 배지환의 시범경기 타율은 0.154(13타수 2안타)에서 0.267(15타수 4안타)로 상승했다.
배지환은 지난해 시즌 종료 후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방출된 뒤 뉴욕 메츠와 계약하며 새 팀에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40인 로스터가 보장된 상황은 아니어서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에서 꾸준한 활약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세인트루이스 소속 한국계 투수 라일리 오브라이언(30)은 이날 같은 경기 4회 두 번째 투수로 등판했지만 0.2이닝 동안 볼넷 4개를 내주며 1실점했다.
오브라이언은 원래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 합류가 예정돼 있었지만 지난달 다리 근육 통증으로 낙마했다.
부상에서 회복한 오브라이언은 지난 8일 메츠와 시범경기에서 첫 등판해 1이닝 동안 안타와 볼넷을 1개씩 허용했지만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날 두 번째 등판까지 포함한 시범경기 성적은 2경기 1.2이닝 평균자책점 5.40이다.
오브라이언은 팔꿈치 부상으로 낙마한 WBC 한국 대표팀 투수 손주영(LG)을 대신할 선수로 거론되고 있다.
이날 경기는 메츠가 세인트루이스를 6-1로 이겼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