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으로 생산된 콘텐츠로, 원문은 3월 10일자 블룸버그 기사(BioNTech Tumbles as Founding Duo Plan to Leave to Start New Firm)입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독일 생명공학 기업 바이오엔테크(ADR 종목코드: BNTX)의 ADR 가격이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장 초반 79.52달러로 전일 종가인 102.16달러에서 일시 22.16% 급락했다.
바이오엔테크 공동 창업자들이 회사를 떠나 새로운 메신저 RNA(mRNA) 기반 바이오테크 기업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힌 영향이 컸다. 이들의 갑작스러운 결정은 코로나19 백신으로 세계적 성공을 거둔 회사의 향후 전망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흔들고 있다.

바이오엔테크는 우구르 사힌(Ugur Sahin)과 외즐렘 튀레지(Özlem Türeci)가 올해 말까지 신설 회사로 자리를 옮길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미국 증시에서 바이오엔테크의 미국예탁증서(ADR)는 한때 22% 급락했다. 회사가 첫 암 치료제 출시를 준비하는 중요한 시점에 나온 예상치 못한 발표는 바이오엔테크의 미래에 대한 의문을 불러일으켰다.
유니온 인베스트먼트의 포트폴리오 매니저이자 바이오엔테크 투자자인 마르쿠스 만스는 "이번 결정은 회사와 주주들에게 치명적인 뉴스"라며 "두 사람은 그동안 사업의 심장이자 두뇌였다"고 말했다.
바이오엔테크 공동 창업자인 사힌과 튀레지는 부부로서, 대형 제약회사를 경영하기보다는 혁신을 추구하는 연구에 에너지를 쏟고 싶어 한다고 밝혔다. 바이오엔테크는 오랫동안 학문적 분위기를 유지하며 독창적인 연구를 발표해 왔으며, 사힌은 본사가 위치한 마인츠 시내에서 자전거를 타고 출근하는 모습이 흔히 목격되곤 했다.
사힌은 인터뷰에서 "바이오엔테크는 이제 속도, 실행, 상업화, 산업화와 더 관련된 궤도로 들어서고 있다"며 "이런 과정은 시간이 걸리고, 또 이런 일을 좋아하는 경영자들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회사는 최근 몇 년간 빠르게 성장해 시가총액이 260억 달러에 이르렀다. 팬데믹 시기 정점에 비하면 크게 낮아진 수준이지만, 여전히 2019년 증시 상장 당시보다 약 7배 높은 규모다.
바이오엔테크는 새로 설립될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일부 권리와 mRNA 기술을 제공하고, 그 대가로 소수 지분과 향후 마일스톤 및 로열티 지급을 받기로 했다.
사힌은 이번 전환이 18개월 이상 이어진 논의 끝에 나온 결과라며, 바이오엔테크의 향후 리더십 모델과 다음 단계에 대한 다양한 검토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mRNA 기술에 집중하기로 한 결정은 미묘한 시점에 내려졌다. 미국에서는 mRNA 백신 프로젝트에 대한 연방 자금 지원 축소와 보다 신중한 예방접종 전략이 추진되면서 정치적 압력이 커지고 있으며, 이는 투자자들의 심리에 부담을 주고 있다.
사힌은 "mRNA의 잠재력은 매우 크며, 우리는 과학 분야 밖에서 일어나는 어떤 일에도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새로운 회사는 두 사람이 세 번째로 세운 바이오테크 기업이 될 예정이다. 앞서 2001년 가니메드 파마슈티컬스를 설립했고, 2008년에는 바이오엔테크를 창업했다.
바이오엔테크는 팬데믹 기간 화이자와 협력해 백신 개발로 방향을 틀었으며, 백신 판매로 거둔 수십억 달러의 수익을 활용해 유망한 신약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유방암과 폐암을 대상으로 시험 중인 푸미타미그(pumitamig) 같은 후보물질을 시장에 내놓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바이오엔테크는 경쟁사 모더나와 달리 코로나19 백신으로 얻은 막대한 수익을 mRNA 기술 외 분야로 다각화하는 데 활용했으며, 업계 다른 기업들보다 먼저 중국 시장에서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또한 바이오엔테크는 2025년 주당 손실이 예상보다 크게 나타났다고 10일 발표했다. 올해는 유럽과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 매출이 줄어들면서 전체 매출 감소가 예상된다.
회사는 앞으로도 사힌이 설립하는 신생 기업과 함께 잠재적인 병용 치료법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분리는 2026년 중반까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kimhyun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