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섬에어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운항증명(AOC)을 교부받아 오는 30일 김포~사천 노선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상업 운항에 돌입한다. 섬에어는 신조기 도입과 전문 인력 채용 등 안전운항체계 검증을 통과해 항공 인프라 공백을 메우는 지역 간 간선망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섬에어는 10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안전운항체계를 검증받아 항공안전법에 따른 AOC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기종 특화 전문 인력과 의료·구조 승무원 채용 등을 통해 핵심 요건을 충족한 셈이다.

이번 AOC 인증으로 섬에어는 이달 12일부터 김포-사천 부정기편(1일 2회)을 운영하고, 오는 30일부터는 매일 4회 왕복하는 정기편을 운항한다. 항공권은 이날 오후부터 구매 가능하다.
섬에어는 최근 국가적 과제로 떠오른 인천-지방공항 직항 문제와 지역 간 항공 불균형의 해결책을 자처하고 있다. 허브 공항과 지역 공항을 잇는 항공 간선망을 구축해 지역 공항 활성화를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김포-울산, 사천-제주 등 노선을 확장하고 울릉도·흑산도·백령도 등 섬 공항 취항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최용덕 섬에어 대표는 "항공업은 속도가 아닌 신뢰의 산업으로, 정해진 시간에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이동하겠다는 약속을 지키는 것이 항공사의 존재 이유"라며 "수익성을 이유로 외면받은 단거리·저수요 노선을 운영해 항공 인프라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ay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