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병력·장비 이동 여부 "확인할 수 없다"
"6일부터 UAE 민항기 운항...전세기도 준비중"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은 미국의 이란 공격과 관련해 미국 측으로부터 지원 요청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6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미국이 대한민국에 군사적 또는 비군사적 지원이나 협력을 요청한 적은 없느냐'는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조 장관은 주한미군 병력과 장비 일부가 중동 지역으로 이동했는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제가 주한미군의 전력 운용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리기 곤란하다"며 답하지 않았다.
다만, 조 장관은 한·미 간 긴밀한 소통을 강조하면서 "이런 경우에도 한·미 연합방위 태세는 문제가 없도록 한다는 것을 분명히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중동 지역에서 귀국하지 못하고 있는 한국인 단기 체류자들을 귀국 시키는 문제와 관련해 한국행 아랍에미리트(UAE) 민항기가 6일부터 하루 1회 운항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어젯밤 UAE 외교장관과 통화를 갖고 UAE의 민항기가 인천까지 바로 출항할 수 있도록 부탁했다"며 "오늘부터 아마 항공 서비스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또 전세기를 보내는 방안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중동의) 전체 우리 국민 2만여 명 중에 귀국을 희망하는 분들을 지금 파악 중"이라며 "정확한 숫자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전세기를 띄워야 할 필요가 있을 정도로 충분히 많다"고 말했다.
opento@newspim.com












